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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굴려보다 알아낸 토마호크 파지법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1.09.29|조회수659 목록 댓글 3

 

 

 

1.자루를 짧게 잡으면 단검처럼 굉장히 가볍게 휘둘리면서도 충분히 강한 위력을 낼 수 있다.

 

도끼자루를 팔에 붙이거나, 옆으로 쳐내면, 아니면 양손으로 잡고 자루로 막으면 방어도 된다.

 

갑옷을 입은 상대를 가격하면 튕겨나오는 반동으로 상대보다 더 많이 때릴 수도 있다.

대충 손목힘으로 툭툭 때리는것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지금 잡고 있는 부분은 토마호크의 무게중심부분이다.

 

여러가지 장점은 있지만  리치가 단검만큼 짧아진다.

 

연타속도가 빠르고 상대가 내 무기를 붙잡기 어러워서 초근접전에서 많이 쓸만하다.

 

 

2.저 정도 길이로 잡고 휘두르면

상대의 날붙이나 둔기를 도끼자루로 막거나 도끼날 밑으로 걸어막는 동작이 된다.

짧게 잡은것보다 파괴력이 약간 더 높다.

 

칼에 코등이가 달려있듯 쟤는 튀어나온 날이 상대 팔과 손을 차단해서 

비슷한 길이의 단병기를 든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팔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도끼날 옆면으로 상대의 타격을 쳐내기도 한다.

 

 

3.거의 끝부분을 잡은 파지법이다.

저 도끼의 무게가 820에 무게중심이 4분의 1 쯤에 위치한.

많이 무거운 거라서 완벽하게 통제하려면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한다.

 

길이는 당연히 늘어나고 가장 짧게 잡은거에 비해 위력도 2배 가까이 하며 

실리는 에너지도 선수급 야구배트와 다를바가 없게된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예비동작이 많이 커진다.

 

저 파지법에서 휘두르다 손잡이를 놓으면

도끼가 정확히 시속70킬로의 속도로 상대를 향해 날아간다.

 

스피드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찾기 힘들던데

도끼 던지는거 0.25배속으로 보고 계산하니 정확히 시속 70킬로가 나왔다.

 

그래서 창이나 편곤같은 장병기를 든 상대에 있어 어중간한 길이의 무기들보다 만배 나을 수도 있다.

 

 

4.거꾸로 잡고 있는 자세(역수)다.

저 자세는 다리의 힘을 많이 받아서 움직이기에 상체의 힘을 적게 들일 수 있다.

그래서 예비동작이 적고 좀더 재빠르다. 그립도 더 안정적이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찍는 형태로 활용하기에 상대에게 변수를 제공할 수 있다.

 

저것도 길게 잡으면 곧바로 던져 맞추는게 가능하게 되어있다.

일반적인 도끼 투척과 달리 얘는 상대의 다리를 향해 날아가기 때문에 이것도 변수로 활용 가능하다.

 

 

 

 

 

 

보통 스파이크 부분이 갑옷을 관통하거나 등이나 복부같이 면적이 넓은 타격면에 쓰는 부분이고

도끼날 부분은 머리통처럼 좌우로 움직이거나 팔,다리,목처럼 가늘어서 스파이크로

완벽하게 맞추기 힘든 부분을 가격할때 쓰인다.

 

저 스파이크가 굉장히 강력해서 마체테는 커녕 일본도,월도로도 관통하지 못하는 권총탄 방호 철모를

가볍게 2-3센티씩 관통할 수 있다.

그리고 검과 달리 두꺼운 멧돼지 두개골도 관통할 수가 있다.

창으로 찌를경우는 가속도가 시속 60정도로 한계가 있지만 저걸 휘두를경우 가속도 시속 130을 넘어서

갑옷을 관통하기 매우 쉽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죽갑옷이나 방탄복,철모로 무장한 상대에게 매우 쉽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게 되어있다.

아마 소총탄 방호용 방탄복이나 두정갑 쯤은 되어야 막을 수 있을것이다.

 

날 부분은 무장이 안된 상대에게 보다 위협이 되는 부분이다.

저 날을 면도날같이 예리하게 갈아놓으면 폭 10센치 이상에 깊이 5센치의 창상을 입힐 수 있게된다.

거기다 날이 두꺼운 둔기인만큼 검과 달리 상처내부에 타박상,열상,골절상까지 일부 생겨나는 효과가 있다.

 

야구배트와 같은무게+야구배트와 같은 무게중심+야구배트에 버금가는 가속도+ 날 서있음+금속제.

이게 다 합쳐져서 갑옷을 관통하지 못하더라도 큰 타박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면적이 넓은 야구배트로 맞으면 초록색 멍이 생기지만 저거는 혈종이 2-3센치씩 자라나서 붓기가 안빠진다.

 

 

 

이번에 새로 산 토마호크를 통해 깨달은 바로는

날부분 무게가 많은 도끼일수록 던졌을때 튕겨나지 않고 상대한테 내리찍힐 확률이 훨씬 높다.

 

 

 

 

아마 이거를 던져서

상대에게 맞추거나 옆으로 쳐내게 만든다음

그 틈을 타서 다른 도끼나 날붙이로 공격하면

창을 든 상대와 대등히 싸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아니면 끈을 매달아서 플레일을 만드는것도 근접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낼것 같다.

 

 

과연 이런거 2-3개로 유해조수나 산적과 마주치는 등의 상황에서

높은 확률로 대처할 수 있을까.

 

인디언들이 전근대까지 만들어쓰던 돌도끼 형태에서 유래했다 하는만큼

준수한 위력이 나올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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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1.09.29 나이프나 도끼나 사놓고 관상하기보다는 평소에도 이리저리 잡고 휘둘러보고 익숙해지는게 중요하죠 윗글처럼 다양한 파지법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죠 너무 밑을 잡으면 타격력은 세지지만 휘두르기는 어렵고등... 반면 중간에 잡는식이면 좀더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마치 중세검의 무게추 폼멜처럼...
  • 작성자BladeRunner(경북) | 작성시간 21.09.29 이것도 파지법이 있나하고 들어와 봤습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9.29 그것도 얼려서 돌도끼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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