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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1.10.13 한 종류의 무기로 모든걸 다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역할을 나눌 수 밖에 없는데 해군 함정중에 제해권을 확보하는 역할은 수상함(구축함, 순양함, 전함 등)이 맡습니다.
항모는 공군의 범위 밖 바다에서 제공권 확보함으로서 제해권을 확보하려는 수상함을 보호하는 역할이고요.
(항모성능이 향상된 이후에 지상타격 같은 부가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됬지만요.)
잠수함은 수상함을 잡는게 목적인지라 제해권하고 거리가 멉니다.
게다가 도산안창호급 배치1, 2같은 디젤잠수함은 우리나라 해역 내에서는 원잠 부럽지 않은 활용성을 보이지만 먼 바다로 나간다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지요. -
답댓글 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1.10.13 중형항모로 만들자는 여론이 비등한데도 해군이 경항모를 고집하는 이유는 예산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쓸모가 애매해서입니다.
북, 중, 일 외의 나라들 중에 항모로 상대해야 할 나라가 없습니다.
대부분 우방국이거나 교역상대국들인지라 적대할 나라가 없으니까요.
북,중,일 상대로는 공군이 상대해야 하므로 정규항모가 활약할 여지가 없습니다.
당장 서울(또는 부산) 상공으로 적 전투기가 날라오는 중인데 항모가 가긴 어딜갑니까.
함재기도 항모에서 내려서 공군기지에서 운용하는게 효울성이 더 높습니다.
그렇다고 중국 일본 다 항모만드는데 우리나라만 뒤쳐지는건 아니다 싶은건지 안만들기도 뭐하다고 하는 중이라 정권 바뀌더라도 항모사업은 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그나마 활용성이 있는게 상륙함이고 대부분 경항모로 만들어집니다.
어짜피 상륙함은 필요하니까 적당히 크게(3만톤급) 만들어서 여차하면 항모도 쓰고 하자는 심사인거죠.
다만 최근 들어서 문제가 경항모에 올릴 f-35b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상승하는 중이라는 점이죠.
하도 비싸지니 경항모+f-35b나 중형항모+kf-21이나 그 돈이 그돈이 되버려서요. -
답댓글 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1.10.13 카카로트(부산) 당연한 말씀이긴 합니다만 지난 전쟁사와 각종 훈련 등을 통해서 실현가능성을 보자면 잠수함이 쏜 어뢰에 피격당할 가능성은 높습니다만(특히 림팩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잠수함들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대함미사일에 의한 피격은 어렵습니다.
잠수함에 비해서 미사일은 탐지가 비교적 쉬운데다 현대 구축함은 기본적으로 방공함이라서요.
이런 방공함이 5~6척씩 편성되서 항모를 보호합니다.
또 항모에서 뜬 함재기로 적의 항공기나 수상함 아군 항모를 향해 미사일을 쏘기 전에 먼저 잡는다는게 작전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