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큰 보폭으로 서서 제자리에서 휘두르기와.
한발짝 앞으로 걸으면서 휘두르기
1단계까지는 저렇게 어깨의 근력을 적절해 사용해서 팔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다음단계로 가기위해서는.
1단계에서는 칼을 휘두르는데 탄력을 보태는 어깨의 역할을.
다음 단계부터는 어깨의 힘을 줄이고.
상체의 무게를 어깨를 통해 칼을 눌러서.
칼을 휘두르는 반동으로 상체가 흔들리는 일이 없게 해야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1단계에서는 어깨와 허리를 같이 휘둘러 칼을 쉽게 휘두르지만.
2단계부터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그 질량을 어깨를 통해 칼에 실으며.
허리와 어깨를 전혀 긴장시키거나 움직이지 않고.
팔꿈치와 손의 힘만 사용해서 내리친다.
칼을 들어올리거나 내리칠때 칼의 물리에너지가
무게중심이나 걸음에 불균형을 생기게 하거나.(안정성)
칼을 휘두를때 그 반동으로 어깨가 밀려나면서
팔과 칼의 운동에너지를 뺏어먹지 못하게한다. (에너지 효율)
2단계(뛰면서 때리기, 연타로 때리기, 작게 때리기)
2단계는 난이도에 있어 1단계보다 높으며.
1단계보다 걸음과의 연계성이 좋으며.
1단계는 칼이 신체의 회전력을 받아 움직이지만.
2단계는 칼이 신체의 회전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이걸 하기위해서는 팔꿈치 바깥쪽이랑 손아귀가 어느정도 발달해있어야한다.
그리고 1킬로 이상 무거운 칼로 민첩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1단계에 비해 보폭에서 나오는 힘을 요구하지 않아서.
작은 보폭이 가능하며. 앞발이나 뒷발이 지면에서 떨어져 있어도 강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1.칼끝이 하늘을 향하게 수직으로 들어서 내리쳤을때,
칼을 뒤로넘겨서 크게 휘두른것과 비슷한 위력이 나오고.
2.무언가를 타격하지 않고도 허공에서 튕겨서
연타로 1초에 2.5대씩 때릴 수 있고.
3.손잡이의 코등이쪽을 잡은 부분쪽의 발이 앞으로 갈때마다
칼이 같이 나갈 수 있다면
2단계는 통과했다고 봐도 됩니다.
3단계(초고속)
3단계는 2단계에 비해.
더 높은 전진 속도(발걸음)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인보다 높은 다리 근력을 필요로 하며.
나무바닥위에서는 쓸 수 있으나.
흙바닥에서는 발바닥의 마찰이 없어서 사용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저도 2단계는 할 수 있어도 3단계를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3단계에 대해 아는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기위해서
다리를 지면에 대는 힘을 최대로 받기 위해.
머리부터 상하체 각도를
엄청나게 낮추는것 같은데.
제 아무리 마룻바닥에 맨발이라고 해도
저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리도 작은 궤적과 시간으로
저런 파괴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이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아마 운동학자들도 설명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보통 관객이 옆에서 봤을때 느린게.
상대의 입장에서는 받아치기 힘든게 많은데.
옆에서 봤을때 빠르다면.
앞에서 마주할때 받아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걸 막기위해서는
0.14초 이전에 0.4초라는 예비동작이 있는데.
그것이 무릎을 앞으로 굽히면서
상체의 몸무게를 앞으로 옮기는 동작입니다.
그래서 저걸 막을 유일한 방법은
상대의 무릎의 움직임을 보는것 외에는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