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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칼을 6등분해서 이해하기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1.11.24|조회수452 목록 댓글 0

 

1. 칼날 끝부분:

직도 아니고 기울기가 있는 곡도에서는 휘두르기 대비 정확도 문제로 잘 안쓰이는 부분.

그래도 찔리면 죽는다.

 

직도라 한들 보통 찌르는 용도보다는 견제용으로 많이 쓴다.

창같이 좀 더 찌르는 공격이 강한 무기들도, 공격을 할때는 휘두르는 방식을 쓰는게 매우 많다.

 

 

 

2. 칼날 앞부분 25센치:

 

무기끼리 지렛대 힘으로 눌러잡는 특성이 없고

쉽게 튕겨서 연타로 가격하는 특성상 난타전에 쓴다.

 

상대와의 거리가 160센치(최대 리치)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가장 끝부분으로 가격해서 상대를 리치로 압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대는 뛰어오거나,갑자기 튀어나오는 만큼,

보통 상대를 가격할때 거리가 125센치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서.

 

리치로 압도하기 보다는

칼끝부분으로 상대 몸통이나 목 앞에다가 놔서 견제하는 용도로 쓴다.

 

 

상대 팔을 가격할때는 보통 이부분으로 가격한다.

 

 

상대가 공격할때 방어하는 용도로는 잘 안쓰이고.

찌르거나 팔을 공격하기 이전에 상대 무기 끝을 옆으로 툭- 쳐서.

일시적으로 옆으로 밀려나게 만든다.

 

 

이 칼끝부분으로만 서로 가격하려고 하면.

서로간에 어디에 맞을지 알 수 없는데다 특별히 기술을 발휘하는게 없어서.

고수와 하수가 싸워도 대체로 승률이 비슷하며 둘다 비슷한 부상을 입는다.

 

 

 

 

3.칼날 중간부분 35센치:

 

거의 타격 위주의 칼끝보다는

무기끼리 부딫히면 착 달라붙어서 옆으로 누르거나,

미끄러지는 힘싸움 성질이 보다 강하다.

 

앞부분보다 지렛대 힘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이부분으로 가격하면 칼 끝으로는 막을 수 없다.

 

 

무조건 리치와 순발력으로 압살하는 싸움보다는.

무기끼리의 교착상태와 힘싸움을 유도하는 특성도 있기에.

 

상대의 무기를 옆면으로 눌러서 밖으로 치워놨다가.

확 들어올려가지고

손이나 머리통같은 빈틈을 가격하는 방법으로 쓰는게 유용하다.

 

 

반대로 무기끼리 좌우 단타나 옆면으로 부딫혀주다가

갑자기 이상한 각도로 흘려버린다음에.

칼끝으로 찔러잡는 방식을 쓰기에도 유용하다.

 

 

 

요약하면 레슬링-타격기로 곧바로 연결되거나 타격기-레슬링로

순식간에 바뀌는 중거리 구간이며.

이것에 대한 대처가 안되면 쉽게 당한다.

 

 

4. 칼날 밑동 30센치:

 

휘두르는 가속도가 느려서

실질적인 베기나 타격 성능이 없다.

 

그래서 팔로 막든간에 어깨를 갖다대든간에

비무장 상태에서 막아도 경상을 입는 수준에서 막힌다.

 

칼날 밑동끼리 부딫혔는데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하면.

곧바로 초근접전이 된다.

 

 

 

타격에는 거의 못쓰나

지렛대 힘이 제일 강하기 때문에.

 

상대무기의 끝이나 중간부분이 내 칼날 밑동에 걸린 상태에서.

내가 확 밀어버리면 내 칼끝이 상대의 머리나 목에 닿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 상대한테도 나한테도 위험하다.

 

 

180센치 이상 창같이 지렛대 힘이 강하고.

리치가 길어서 내빼는 기능도 우수한 무기도.

 

하필이면 자루나 칼날이 저런데 걸려버리면 

더 이상 힘을 못쓴다.

 

5. 코등이:

 

칼끝이 칼날 밑동과 부딫히면 유리하지 않은 이유이다.

코등이가 없으면 원래 손가락이 날아가기때문에 칼끝이 칼날 밑동보다 유효하지만.

코등이에 매우 쉽게 막히기 때문에 부딫힌 상태에서 지렛대 힘으로 밀어버리면.

 

내 칼끝이 밖으로 밀려나고 상대의 칼끝이 내 머리를 향하기에.

 

코등이는 무서운 부분이다.

 

 

 

칼 밑동끼리 부딫히거나 칼 중간 부분끼리 십자로 부딫혀서 안 미끄러지고.

근거리가 되는 상황에서.

 

상대 관자놀이나 턱을 가격하는 용도로도 쓰이며.

금속제에 탄성이 없어서 두개골 함몰된다.

 

 

코등이의 방어력은 손목과 손가락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상대가 정면,좌측,우측 어느방향으로 내리치든 저걸 쭉 내밀어서 내 머리 높이에서 막으면.

그냥 다 막아버리는 아주 무서운 방어력이 있다.

 

 

6. 칼 손잡이:

 

내부에 금속부품들이 잔뜩 들어있어서.

 

거합도에서 칼을 급하게 뽑았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내리치면.

그냥 손잡이로 막아버린다.

 

그리고 손잡이로 막힌상태에게 그냥 칼날이 상대에게 가도록 뒤집으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다.

 

 

 

저것도 둔기인데.

근거리에서 양손으로 잡고 있다가 손잡이 아래쪽을 잡은 손을 펼치면서.

한발짝 앞으로 내디디는 동시에,앞으로 쭉 밀어서 상대 턱을 가격하면 주먹보다 2배 이상은 한다.

 

 

 

칼 뽑기도 전부터 무기로.

손잡이 끝부분이 제일 강력한 둔기이다.

 

양손으로 잡은다음에 상대 흉부나 얼굴같은데다 쎄게 찍는 용도인데.

가속도자체는 휘둘러때리는것의 3분의 1밖에 안되지만.

 

전달하는 에너지는 3배 가까이 하는데다.

타격면적이 좁고. 탄성이 없어서.

 

 

정통으로 맞으면 금가는데서 끝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안쪽으로 찌그러진다.(함몰된다)

 

 

공성추나 문 부술때 쓰는 통나무 생각하면 된다.

그저 리치가 매우 짧아서 자주 못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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