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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돌도끼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1.11.29|조회수428 목록 댓글 5

 

https://youtu.be/BN-34JfUrHY

 

자루의 내구성과,

돌대가리와 자루의 결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루를 방망이 형태에 안에 v자 각이 되게 만들어,

만화 같은데서 대충대충 덩굴이나 실로 엮어놓는걸로 묘사되는 석기와 약간 다른모습을 보인다.

 

 

 

현재의 금속제 도끼는 

도끼머리를 자루에다가 박아넣는 형태가 아니라.

도끼머리 안쪽의 구멍에다가 자루를 집어넣는 형태에.

추가로 나사나 핀을 박아넣게 되어있는데.

 

당시에는 나사나 핀같은 결합력이 매우 강한 부품이 없어서

정 반대의 결합을 사용했을것이다.

 

 

 

 

그립은 원형으로 되어서 그런지 각을 완전히 맞게 휘두르는데 다소 불편할 수 있고.

자루가 다소 두껍게 만들어 놓은걸봐서.

 

무언가를 베는 성능을 내기 위해 만들기보다는 단순히 내리찍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손잡이를 매우 두껍게 묘사해놓은거 봐서 우리 조상님들의 손이 우리의 손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현대 도끼나 긴 칼의 손잡이의 단면적은 저것의 3분의 1밖에 안된다.

 

 

 

손잡이를 두껍게 하면 그만큼 양손의 지렛대 힘 자체는 많이 실리지만,

대신 손아귀로 눌러잡는 힘을 추가로 사용해 도구를 제어하는데 불편사항이 생기기 마련인데.

(섬세하거나 정밀하지 않다)

 

저 정도 두께라면 뭐...

손이 아주 클것이다.

 

 

 

 

 

우리 조상님들이 쓰는 돌도끼로 묘사되는 이미지나.

아니면 출토되는 유물들이나.

 

모두 다 그립의 두께가 

현재의 도끼의 3배 가까이 하며.

 

 

 

 

손발은 1차 2차 성징기동안

 

많이 다치거나 매우 자주 쓰거나, 무리할 수록.

다 커서 손발의 크기가 매우 달라진다.

 

몇천년전 원시인의 손발은 현대인들보다 매우 크며.

거의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과 비교해서 골격의 두께가 거의 1.5배 가까이 한다.

 

그리고 네안데르탈인의 경우는 골격이 농담아니고 현대인의 2배 두께이다.

 

링크가 안되도록 되어있어서 자료를 못 끌어오는데.

호모사피엔스의 두개골과 네안데르탈인 두개골 모형이 같이 전시된 사진이 있으니.

찾아보면 이해가 빠르다.

                                                           (네안 데르탈인 골격 예상도)

 

팔목 뼈와 비교했을때 손이 엄청 거대하며,

재빠른 움직임을 위해 다리가 매우 길다.

 

특히 저 척추와 골반같은 경우는 두께가 현대인의 2배가 맞다.

두개골도 눈구멍쪽으로 드러나는 두께를 통해 알 수 있듯.

현대인보다 매우 두껍다.

 

 

 

 

 

 

 

 

자극을 받거나 압력을 매우 많이 받거나,충격을 받을 수록

더더욱 두껍게 회복하는 뼈의 특성상.

 

손발도 그 방식으로 돌바닥에 구르거나 두꺼운 나무토막같은걸 들고 있거나 하다보니

두께만 늘어나지 않고 너비도 매우 늘어났을거다.

 

그래서 자루의 두께가 엄청났을거고.

 

출토된 돌도끼의 머리부분으로

위에 영상과 사실상 같은 크기라면.

 

비중은 3에

부피는 가로 15센치 세로 40센치 두께 평균 2센치로.

 

그냥 5킬로그램.

한마디로 오함마다.

 

 

 

 

전에 칠레에서 두개골에 구멍이 뚫린채로 발견된 시체는.

아마 이 도끼의 뒷부분에 달아놓은 작은 망치부분(한쪽은 날이 서있고, 반대쪽에는 망치가 달린 간돌도끼)에

맞아서 당하게 된것일 확률이 높다.

 

위에 영상같은 경우는 망치가 없지만.

북미 인디언처럼 멧돼지,대형사슴의 관자놀이,회백 같은데를 강하게 내리쳐 즉사시킬 수 있게,

도끼머리 뒤에 작은 망치형태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1킬로 정도의 무게로도

맹수를 사냥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저 영상의 돌도끼는 도끼날 무게 5킬로에 자루 1킬로.

근대의 워해머의 3배 가까이 하는 무게이기 때문에.

 

그걸 저 넓고 두꺼운 골격으로 재빠르게 휘둘렀다면

뒷부분의 망치부분이 특별히 뾰족하지 않다해도 그냥 질량으로 관통해버리는게 가능했을것이다.

 

 

 

 

저런 커다란 도끼머리와. 그에 알맞게 거대한 도끼자루를 가진 것도 있겠지만.

손도끼 형태도 있는걸 봐서.

 

손도끼는 던지는 용도인것 같다.

 

 

다만 내가 아는 바로 도끼는 날의 각도와 던지는 방향이 안맞으면

정확히 원을 그리면서 가지 않고 2바퀴째부터 이상하게 돌면서 떨어지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던져 맞추는건 손잡이,무게,날 모든 면에 있어 힘들었을것 같다.

 

 

 

 

 

침팬지같이 손과 팔의 진화가 도구를 사용하는데 있어 덜 된경우.

싸움이 나면 무거운 나무토막이나 돌멩이로 상대를 가격하기도 하나.

현대인과 비교하면 손이 섬세하지가 않고 되려 우리 직계조상들보다 손이 더 크다.

 

쓰는 도구가 되려 원시 돌도끼보다 그립이 더 두껍고 투박하다보니.(그냥 막 주워서 쓰는)

그냥 손이 크면 클 수록. 팔목이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그걸 다루기 편한거지.

굳이 섬세한 손을 갖춰야할 이유가 없다.

 

https://youtu.be/GhxqIITtTtU

그래도 젓가락질,연필 사용 교육을 받거나 하면 손놀림이 사람처럼 된다.

 

 

 

 

 

저 도끼 헤드부분의 경우.

재질이 암석층에서 캐낸 화강암일 경우.

그냥 같은 무게의 고속도강과 같은 파괴력을 내는것이 가능하지만

 

모스경도가 7인만큼.

갈아서 제작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바위에다가 화강암 벽돌을 갈아서 도끼날 하나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48시간이 필요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신 사암이나 풍화되어있는 편마암같이 경도가 낮아(경도 4) 파괴력은 약해도.

날을 갈아놓는데 있어 주철이나 청동같이 매우 연한 금속보다도 편하다.

 

 

마사이족 같은 경우는 방패와 창을 잘 사용하고

사자와 하이에나떼같은 위험한 맹수와 칼싸움을 벌이며.

사냥감이 도망가면 100킬로미터 거리까지 달려가서 죽이는 전투민족인데다

 

잘먹고 잘 훈련한 전사들의 경우 키가 매우 커서(190).

손의 크기가 매우 클법도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창의 자루가 매우 얇기 때문에

되려 다른 인종과 손의 크기에 있어 전혀 차이가 없다.

한국인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도구를 만드는 기술에 있어서 손잡이를 자신에게 알맞게 만드는 기술.

즉 손잡이부분의 두께와 무게중심을 조절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침팬지,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의

태생의 유전자와 성장과정 동안.

큰 차이를 내게 만들었을것이다.

 

 

 

 

 

조선 시대 대장간에서.

어린이,청년,부인,노인 등등 손님의 손과 팔의 크기에 맞게.

 

그 사람의 도구의 손잡이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다나...

하는것도 있고.

 

 

 

하지만 원시인의 경우는 

무조건 두꺼운 손잡이로 통일되어있다.

 

도끼날에 자루를 끼워넣는게 아니라 자루에 홈을 파서 도끼날을 집어넣는 형태인 경우가 많은데다.

내구성은 보완할 핀이나 볼트도 없고.

고정시켜야 할 도끼머리는 돌이라서 쇠보다 2배는 두껍고.

 

 

그걸 또 사용하다 자루가 갈라져서는 안되어서,

 

내구성이 더 크게 요구되다보니

자루도 훨씬 두꺼운걸 쓰는 수밖에 없었을것이며.

 

그래서 우리의 기원전 조상님의 손은 매우 클 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 외도 서양의 침입을 받았을때 전투를 벌여 이기거나 비등하게 싸운 민족들은.

구르카족도 그렇고, 마오리족도 그렇고

저렇게 그립이 매우 얇은 창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이다.

 

손잡이 두꺼운 돌도끼 들고 서양과 싸워 이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던거 같다.

 

 

 

.......


이것이 돌칼이라는데. 내가 보기에는 청동검같다.

부피는 나무칼과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비중은 같은 부피의 나무칼보다 8배 가까이 무거울테니.

저 길이가 1미터 한다면 무게는 4킬로그램 할것이다.

 

하다못해 자루가 굉장히 짧은거 봐서 한손으로 휘두르는 용도인것같은데.

 

 

저거를.... 현대인들보고 쓰라고 하면 쓸 수는 있을까.

 

 

 

 

굳이 가벼운 나무칼이나 목봉을 놔두고 저런걸 써야할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가벼운걸로 쓰러트리는게 아예 불가능한걸 때려야 하니 저런걸 쓰는것 같다.

 

 

돌창으로 가죽을 못뚫는다면 

내리치는 돌칼과 돌도끼가 되려 유용했을것이다.

 

 

 

그 외에 흑요석같이 정말로 절삭력이 있는 돌멩이도 있었겠지만.

땅에 질질 끌거나,지팡이 짚거나(창) 던지거나(도끼) 얇고 길거나(돌칼)

특성상 내구성문제로 잘 안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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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1.11.29 맨위 유튜브 영상 볼만했는데 1년째 활동안하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29 좋은 기술들을 전수하는 분인데 뭔가 좀 아깝네요
  • 작성자별밭 | 작성시간 21.12.01 보긴엔 그래도 만들기 참 힘들거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01 쇠 녹여서 붓고 열처리하고 갈아서 만드는것보다 되려 2배는 어렵겠어요.

    주워듣는바로
    저런 복잡하고 실패확률이 높은걸 매일 하는 원시인들이 현대인보다
    상황판단력과 공간감각같은게 많이 우수하다네요
  • 작성자어부 | 작성시간 21.12.01 돌도끼가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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