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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사용된 물건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2.02.05|조회수837 목록 댓글 2

알고보니 로드니 킹 구타사건에 사용된 흉기가 

이 물건이었다고 하네요.

 

저번에 구입한 pr-24는 나무토막 타격연습 중에 박살나는 바람에

어제 새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구조상 손잡이나 봉 부분이 일반 톤파보다 매우 두꺼워서.

다른 나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톤파와 비교할시에.

 

블로킹(방어)을 할때

팔을 방어하는 면적이 매우 넓고 고정이 잘 되는게 특징입니다.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로.

 

 

일반적인 목재에 비해 내충격 강도가 매우 높아서

200번 정도 땅바닥이나 나무토막 같은데 강하게 내리쳐야 부러질까 말까 합니다.

 

목재는 쎄게 치면 30번을 못버텨요.

 

 

강도는 매우 높으나, 경도가 낮고 탄성이 있어서.

단단한 목재에 비하면 부상의 위험을 줄여주는데.

 

대충 어떤 감이냐 하면 탄성이 있어서

뭔가 찰지게 달라붙는 참나무 등과는 달리

팅- 팅- 하고 울리면서 자체가 충격을 어느정도 흡수하거나.

충격을 가하는 시간을 늘려주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타격력이 

같은 무게 참나무 대비 75프로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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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제압하는 도중에 상대가 부상을 입는걸 막기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 설계된 물건으로 보이고.

 

 

저는 이게 목재에 비해 어느정도

탄성이 있어가지고

 

머리나 목,손목,어깨,무릎,흉곽 등

무기로 함부로 때리면 안되는 급소를 막 때린다고 한들.

한대 때려서 한군데씩 부러질 정도로 위험한 물건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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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로 로드니 킹을 두들겨패서 11곳의 골절을 일으켰다 하는것은

등이나 다리를 50번 정도 휘둘러서 때린것이면 모를까.

 

이 잔인한 애들이 그냥 대충 휘둘러서 때린게 아니라.

그걸 잡고 펀치를 때렸거나 망치처럼 잡고 가격하는 등.

 

엄청 가학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나올 수가 없습니다,

 

 

 

pr-24 이전에 쓰던 나무 곤봉에 비해

재질을 바꿔서 타격력을 어느정도 낮춰주거나.

방어 위주로 쓸 수 있게 최대한 개량을 하거나.

팔뚝막기처럼 타격하거나 앞부분으로 쿡 찌르는등

최대한 작은 타격으로도 대상을 제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설계했지만.

 

로드니 킹 사건 당시 

미국 경찰의 광기가 보통은 아니었나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 pr-24가

미국 과잉 공권력과 부패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목재곤봉도 위험했지만

저걸로 쎄게 찌르거나 내리찍으면.

오히려 더 부상이 커지도록 되어있습니다.

 

 

 

 

 

공직에 정식으로 채용되기 이전에,

훈련장에서 훈련받는 메뉴얼에 따르면 

무기술치고 상대에게 굉장히 온건한 대처법을 보여주고.

 

 

실제로 밑에 영상에 나오는 대인 타격법들은

 

상대가 피지컬이 좋다해도

굳이 칼이나 손도끼,방망이 같은 무기를 들고 오지 않는 이상.

 

저런 식으로 밀거나 찌르면

쉽게 제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밑에 영상에 따르면 

길이같은걸 어느정도 조절하고 힘 조절해서 공격하기는 하나,

 

권투와 비교할 시에 양손으로 찌르는것도 맞고 리치도 한뼘 늘어나서

충분히 유리하다고 봐도 됩니다.

 

 

설령 저런식으로 해서 제압이 잘 안된다 해도

여러명 데리고 와서 밀어붙이면 제압이 거의 됩니다.

https://youtu.be/GruAdPZcBng

https://youtu.be/O94sp44qft8

 

그런데 막상 현장에 투입되면

사람 죽이겠다고 걸핏하면 그거 들고

명치같은데 푹 찌르고.

 

망치처럼 거꾸로 잡고 막 내리찍고.

 

기본적인 회전타격법까지 망각하고

앞부분 손잡이만 잡고 삼단봉처럼 휘두르고 있습니다.

 

 

 

 

굳이 훈련소에서 가르치지 않은

스트레이크 펀치나 망치처럼 잡고 휘두르기까지 막 하니까.

(원래 오키나와테나 가라테에서 그런식으로 쓰기는 하는데)

 

비살상 제압을 목적으로 개발된 pr-24가

되려 어지간한 목재 곤봉보다 더 치명적인 물건이 되는데

 

그걸 단순 잡범이나 민간인에게도 활용해서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는 배째라하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https://youtu.be/yodK1uUwn3Y

위험한 타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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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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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2.02.05 이거 터미네이터에서도 나오고 미국경찰들 휴대품인가 봅니다. 원래 에전 중국무술 무기로 아는데 미국으로 전달된건지...
  • 답댓글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6 미국 그쪽에서 동양의 무기들을 본인들의 제압용 도구로 사용하려고 연구를 많이해서.

    쌍절곤이나 톤파 외에 쌍차같은 물건도
    날만 안세운채로 쓰이거나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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