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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테러,무기

기름칠하면 곱절로 쎄지는 돈파

작성자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작성시간22.02.28|조회수544 목록 댓글 0

 

 

https://youtu.be/COVrJ464d94

 

영상에 나오는 마체테 든 사람이

칼을 막 빙글빙글 돌리는 이유가

 

가오를 부리는것이 아니라.

 

 

 

마체테가 비록 찌르기도 어느정도 되고

절삭력도 장검 못지 않게 높은 강한 무기이기는 하나.

 

무게중심이 앞에 있고 손잡이도 짧다보니

막 사선으로 휘두르면 그 사이에

0.7초 정도의 공백.빈틈이 나오기도 하고.

 

더 잘못되면 놓치게 될 위험성도 있어서

 

 

 

기습을 통해 일격에 잡는것이나

막 뛰어가서 쫒아가는거면 모를까

전면전이나 경기,스파링에서 적당히 원을 그려 회수하는 기법을 쓰는데.

 

400이상 무거운 나무스틱이나 50센치 정도 길이의 손도끼

등의 무기를 사용할때도 비슷한 방식을 많이 씁니다.

 

 

상대가 무기로 때리면

칼로 받아쳐서 그 힘으로 한바퀴 돌려 때리는 기법도.

저기서 실제로 보여주고 있어서.

 

영상속 사람은 마체테 검술을 많이 할 줄 안다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에 후방주의를 안해가지고

안전하게 제압이 되기는 했는데.

 

 

 

 

어찌되면 그 한국에서

50대가 두꺼운 패딩입고 초등학교 앞에서 칼 들고 있는것보다

 

(삼단봉이랑 길다랗고 속이 빈 플라스틱 봉으로

팔,다리,어깨를 때리는것을 허용된 20명을 상대로 4분을 버틴 소드마스터)

더 위협적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50대와는 달리 갑옷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훨씬 긴 칼에,

칼을 실제로 치고 받는 법까지 알기도 하고.

 

 

누가 더 쎈지는

우리나라 50대와 저 흑인?? 히스패닉과

칼싸움을 붙여봐야 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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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 제압용 돈파도 

돌려서 때리는게 기본 기술이지만

 

저것이 일반적인 돈파에 비해 측면 손잡이가 지나치게 두껍고,

손에 지나치게 붙어버려서 마찰도 있고,

 

실제로 잘 돌아가지가 않아가지고

오히려 저런식으로 거꾸로 잡고 도끼처럼 휘두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경찰이나 헌병을 훈련시킬때도

막 여러바퀴 돌려서 치고 그런것을 훈련시키지 못하고.

 

교관처럼 장기간 연습을 한 사람들은 물론

실랏같이 pr-24같은 경찰봉의 사용법에 관해

연구하고 대련을 진행하는 무술센터같은 곳에서도

그런식으로 쌍절곤처럼 현란하게 휘두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가볍게 휘두르는 사람이 이정도?

https://youtu.be/rLdfRBFNu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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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혹시나 싶어서

해바리기씨유를 돈파 손잡이에 좀 바르니까

 

원래는 뻑뻑해서 한바퀴밖에 안돌던 pr24가

3바퀴씩 풀스윙으로 막 돌아가더라고요.

 

블로킹-스트라이킹-휘두르기 전환속도도 되게 빨라지고.

 

궤적도 훨씬 휨 없이 직선으로 나갑니다.

 

 

 

손과의 마찰로 인해 물리력이 감소되거나 하는것도 없어서

되려 팔을 적게 휘둘러도 훨씬 강하게 휘두를 수 있다보니.

 

체력효율(지구력)도 삼단봉이나 일반적인 목재 스틱보다 훨씬 높아지고.

팔을 강하게 휘두를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무게중심도 뜨거나 옆으로 가는게 훨씬 덜한느낌??

 

 

 

그 손도끼랑 야삽보다 

되려 더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살상력은 많이 떨어질지 모르나

원심력이나 회전력,연타속도는 확실히 갑이라고 느낍니다.

 

 

 

 

제가 지금까지

대충 기름칠해서 휘두르면 24시간 연습하면 될거.

괜히 200시간 가까이 연습한건가 싶은.

 

갑자기 배신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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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0-20시간 정도만 연습하면

디게 가볍고 빠르면서도 타격력이 있는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스트레이크 펀치나 어퍼컷, 훅만 연습한 다음에.

머리막기나 몸통막기,다리막기같은 블로킹좀 연습하고.

회전시켜 때리는거 연습한 다음에.

 

수평으로 2번 휘둘러때리고 ,

다시 팔에 붙이고 곧바로 펀치로 때리거나 블로킹하는것.

 

역으로 펀치로 때리고 

수평으로 2번 휘둘러때리고 다시 팔에붙이는것까지 연습하고.

 

대충 바위나 나무같은게 

팔에 붙인 상태에서 쎄게 퉁퉁쳐서.

방어할때 어느 각도로 막아야 미끄러지나 안미끄러지나 그것만 확인하면.

 

동작의 형태와 운동원리가 거의 다 완성되고 이해되는 물건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나무 스틱이나 삼단봉의 경우

지나치게 관절기나 무장해제 기술이 많고.

 

특히 삼단봉같은 경우는

현재 경찰에 보급된 삼단봉술이 극히 간소화 되어 있을뿐,

 

실제로 상대와 근거리에 붙었을때

상대를 밀거나 잡아놓고,

삼단봉을 피기 위해서는 훨씬 더 높은 체술을 요구하며.

 

 

 

 

유일기기처럼 안좋은 제품을 납품받거나,

재빠른 기술을 사용하기위해

asp같은 고급품이라고 한들,

200-400정도의 가벼운걸 쓰면

 

타격력이

무게중심이 좀 더 앞이고

경첩같은게 없는 목재스틱보다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 여러대 때려야 제압되다 보니.

그에 알맞게 근거리라서 때릴 수 없게 되었을때.

관절기나 무장해제 기술이 더 중요해집니다.

 

 

 

 

삼단봉,나무스틱 둘 다 돈파와 달리 상대적으로

손목 관절기나 무기 잡기를 통한

무장해제에 쉽게 당하도록 되어있으며.

 

근거리에서 위험인물을 맞이하면 인사하거나 협력을 요구하거나

도둑등과 갑자기 실내에서 마주치는 등.

 

0.7미터 이내 근거리에서 타격법이 직관적이지 못해서

(돈파는 그냥 펀치로 때리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삼단봉이나 나무스틱은 상대 등 뒤로 넘겨서 겨드랑이나 뒷허벅지를 때리라는 등)

걸핏하면 뺏기게 될 위험성도 좀 더 높습니다.

 

 

 

아니면 높게 들고 어깨나 윗팔,겨드랑이쪽에 받쳐놓고

있는게 기본적인 자세라서

누굴 위협하는 느낌이 확 틔이는 만큼.

 

팔에 고정시키고 있기만 하는게 기본 자세라서.

그게 실제로 경계중인 자세인지,휴대하고 있는 자세인지도 잘 모르는

돈파와는 달리.

 

 

상대를 먼저 자극하는 바람에

정당방위가 안나온다고 판결 나오거나.

말그대로 위협을 받은 상대가

더 공격적으로 나올 위험성도 있습니다.

 

 

 

 

 

 

결론은 삼단봉과 스틱류는

 

실전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체계를 연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돈파보다 훨씬 더 장기간의 훈련을 요구합니다.

 

 

 

동남아의 무술을 기반으로한 삼단봉술이나 나무스틱술이

빠르고 현란한 기술들을 선보이는건 사실이며

https://youtu.be/s2emmV6mvrU

특히 싸움의 판도 자체를 바꿀 수가 있는

관절기나 무장해제, 무기를 들지 않은 손으로 상대 무기를 막는 기술이

돈파보다 훨씬 많으나.

 

실제로 그런 관절기는 10-20합 부딫히면

1번 걸려들까지 말까 할정도로.

쉽게 걸려들지도 않고.

난이도가 많이 있습니다.

 

 

오른쪽 손으로 스틱을 들면

왼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막는것도 나오는데.

 

상대의 둔기나 날붙이 밑부분을 막야야 하는것을

잘못막아서 중간이나 끝을 막게되면

손목,팔목,손가락,팔꿈치 골절,절상 나오기도 하는만큼.

복불복이 좀 심한면이 있습니다.

 

 

 

저지력을 높이기위해서 무게가 500이상되는 삼단봉,스틱을 사용할때.

그것마저도 기술을 사용해서 휘두를려고 하면

 

어지간한 장검을 다루는것보다 1.25배 가까이 하는 근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손목과 팔꿈치 바깥,어깨까지 단련을 극히 빡빡히 해야합니다. 

 

 

 

또한 아까전에 설명한 근거리 타격법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은,

위에 영상에서 대련 상대가 근거리에서 칼로 찌를려고 할때

곧바로 몸통이나 머리를 때리지 않고,

확실히 막한다는 보장이 없는

 

"삼단봉을 양손으로 잡고 밀어붙여 막기"

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삼단봉과 스틱류는

양손으로 잡고 찌를 수는 있으나.

 

한손으로 잡고 있을때는

자체가 너클기능이 없어서

 

0.75미터 이내 근거리에서 때릴려면 손잡이로 내리찍어야하는데.

그게 좀 많이 어렵습니다.

 

칼을 상대하기는 커녕

비무장인 적을 위협하기에도 약간 시원찮은 위력이예요.

 

 

 

pr-24같은 돈파류는

정확한 타격으로 머리나 흉부를 향해 퍽- 때리면

심폐소생술처럼 4센치 이상씩 꽂히거나 그냥 뒤로 날아갑니다.

 

칼을 들고 있다한들

충분한 제압 효과가 있습니다.

 

 

 

 

삼단봉이나 일자형 스틱의 고질적인 문제도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그게 많이 쉬울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연습을 적게하고

실제 방범이나 경비용으로 효율 높게 내고싶으면,

돈파가 일자형 스틱이나 삼단봉보다

유용할것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휴대가 많이 안좋기는 하나

 

창바지 끈에 차고 다니거나.

벨트에 넣고 다니면

장거리 이동이나 물건 운송시에

불편은 좀 많이 줄어들고.

 

 

펴놓은 삼단봉,스틱이나 길다란 막대 무기 등은

대놓고 인파속에서 들고다니면.

그 길이때문에 걸핏하면 뺏기게 되는데.

 

돈파는 낚아채기 상대적으로 어렵고.

너클기능때문에 근거리에서 많이 좋습니다.

 

휴대성은 좀 떨어져도

삼단봉보다 좀 더 "안전한 휴대성"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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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자형으로된 스틱과 돈파,삼단봉, 스트레이크 바톤(90센치 정도 길다란 막대기)

중에 어느 물건이 더 우수한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여러가지 이유들로

돈파쪽이 좀 실용성있게 보입니다.

 

 

 

법이 완전히 없어진 이후나

공권력의 통제가 없어진 이후부터는

대형날붙이,사격무기 등의 물건이 유용하겠지만.

 

단순히 치안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그 정도 쯤 하는 물건이

법적책임도 줄고 훨씬 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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