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터는 호주육군에서 장병들에게 드론 (혹은 UAS 라고 부르기도 하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도록
장려하는 내용이구요. 조금 더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구체적인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라는게 함정이네요..)
여기서 우리가 볼만한 내용은 전장에서 혹은 일상에서 적의 드론을 발견했을 때 대처방안입니다.
여기선 'DON'T BE SEEN'으로 해서 설명했네요.
D-Dispersal ; 모여있지 말고 분산되어 있어야 합니다.
O-Overhead cover whereverpossible ; 가능한 머리위는 어떤 것을 이용해서라도 은폐하고 커버해야 합니다.
N-No straight lines in nature ; 자연에 일직선으로 된 물체는 없죠.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처리해야지 일직선으로 된 물체는
드론이 인위적인 물체라고 인식할 겁니다.
T-Thermal signature reduction ; 가지고 있는 장비 (군용이든 뭐든)가 발생하는 열을 줄여야 드론이 가지고 있는 열감지장비에
의해 발각될 확률이 줄어들 겁니다.
B-Be aware of noticeable objects ; 뭔가 눈에 띌만한 물체들은 조심해야겠죠.
E-Ears and eyes when it comes to the skies ; 어떤 물체가 하늘에 뜨면 잘 듣고 잘 봐야 합니다.
S-Shine and light reduction ; 당연한 얘기겠지만, 반짝거리거나 지나친 불빛도 줄여야 하죠.
E-Easily identified tracks avoided ;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Every UAS reported ; 드론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야겠죠. 경찰이든 군이든.
N-No movement from cover when checking the sky ; 하늘을 체크할 땐 은폐한 곳에서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해야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았듯이, 이제 드론은 전쟁에서 게임 체인져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겁니다. 또 북한도 드론 개발에 힘을 쓰고 있으니 향후 드론을 이용한 도발도 배제할 수는 없겠죠.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의 드론이 한국 어딘가의 상공을 날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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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즈(경산) 작성시간 24.05.14 북한이 국지전을 벌인다면 장사정포보다 드론으로 생화학무기 살포하는게 더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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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 24.05.15 우크라전 영상보니 창고에 숨은 탱크도 드론이 문으로 들어가 폭파하더군요 정말 인젠 참호도 쉘터도 다 소용없이 위험한 세상이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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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금이순간 (서울) 작성시간 24.05.16 드론의 천적은 방해전파 가 짱이죠 무기의ㅡ역사에 창이 나오면 방패도 나오는법 드론 저런건 암것도 아니게될겁니다. 소형 방해전파 발신기 메고 다니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