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8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에서 강하 행사가 열림.
80년전 공수 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400명의 영국군, 미군, 벨기에군 공수부대가 강하함.
그런데 낙하가 끝난뒤 프랑스 입국심사관, 세관 직원들이 테이블을 펴놓고 영국군들에게 여권 제출, 입국 신고서 작성, 세관 신고를 요구함.
미군은 프랑스에 입국하고 비행기에 탑승해 낙하를 해 이와 같은 절차가 필요 없었고 벨기에는 EU 회원국이자 솅겐 조약 회원국이기때문에 절차가 필요없었음.
행사에 참여한 영국 제16공중강습여단 지휘관인 마크 베리는 이런 일이 전에는 없었다고함. 영국이 솅겐 조약 비회원국이어도 EU 회원국이기때문에 편의를 봐준거였는데 브렉시트로 나가버리니 이제 원칙대로 하는듯
출처 : https://ggoorr.net/thisthat/17097104
이번 프랑스에서 열린 영미연합군 공수부대 대규모 낙하훈련 모습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1944년에 됬으니 딱 80년 됬네요
당시 상황을 다룬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 영화는 전쟁영화중 최고죠 아직 안보신분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기사중 다른 군인들은 낙하해서 다를 쉬는데 영국군만 무거운 군장메고 여권빼서 심사받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ㅎ
이제 영국군은 해외파병 나갈대도 주머니에 항상 여권 휴대해야겠습니다 ㅎ
그리고 사진에
낙하하는 공수부대원들 5미터쯤 아래 보면 커다란 짐이 줄에 묶여 있는것 보실수 있는데요
바로 침투작전에 필요한 식량,탄약, 물, 각종 용품들을 넣어둔 군장입니다
적지에서 보급없이 오랫동안 게릴라 활동을 해야하기에 일반보병 군장보다 훨씬더 만이 넣어 무거움
한국 특전사도 저렇게하는데요
비행기 탈때까지는 군장을 가슴줄에 단단히 묶어두었다가 비행기에서 강하하고 땅에 닿기 직전에 연결고리를 풀으면 저렇게 쭉 늘어져서 몸에서 이탈합니다
이유는 군장을 몸에 그대로 묶어두면 땅에 닿을때 구속되서 제대로 발을 딛지 못해 크게 다칠 우려가 있고
또 무거운 군장을 먼저 분리해둬야 사람이 땅에 닿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지요
또 사진 보니 낙하산 형태가 한국군것과 많이 틀립니다
좀더 납작한 형태에 복잡한 구조로 낙하속도가 더 천천히 떨어지는 좋은 고급버전같습니다
한국군것은 딱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형태로 더 단순하고 낙하속도도 빠르지요
착륙할때 어디 부러지지 않을정도로만 간단저렴한(싸구려) 버전 ㅎ
주낙하산은 mc1-1b, 보조낙하산은 t10b, 30년이 지났지만 모델명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
조사해보니 아직도 그때것과 거의 비슷한것 지금까지 쓴다고함--;
우리것이 외국군것보다 훨씬 더 단순해보이죠 ㅎ
전역한지 수십년 오래됬지만 지금이라도 낙하산 주고 비행기에서 뛰라고하면 몇번이고 뛰고 싶은 마음입니다
수송기(cn235, c130수송기)나 치누크헬기 타고 낙하지점까지 가는 좁고 더운 기내에서 조마조마하며 대기하는 기분
빨간 낙하 신호등에 전우들 뒤따라 비행기 문으로 우르르 뛰어내리며 곧 낙하산이 펴질때의 아찔한 충격
하지만 바로 낙하산 펴지면서 고요하고 포근한 느낌, 온산하가 다 내 발아래에 있던 활홀한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며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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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깐마깐(경기) 작성시간 24.06.11 마지막에 코난님 + 낙하산 사진도 쓸쩍 들어가있길 바랬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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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1 전에 한번 올린적 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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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금연못(평택) 작성시간 24.06.11 그럼 낙하후 낙하산은 어찌 처리하나요?
전시에 ..낙하해서 숨겨놓고 그냥 퇴출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11 훈련때는 둘러메서 어께위에 이고 이동하고 전시에는 땅파고 숨겨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