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여러 의견이 나와서 건틀릿 대용품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려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손 보호에는 철제 건틀릿이 최고의 대책입니다.
그런데 비싸요. 싸구려는 십만원대도 있습니다만 그건 사용후기
보면 거의 재창조에 가까운 개조를 거쳐야 쓸만하다고 하더군요.
보통 삼십에서 사십만원 정도의 금액이 되야 쓸만하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이 돈이면 머신 웰디드 메일 상의 정도는 삽니다.
갑옷 상의 값이에요.....
그래서 추천 드리느 구성은 산업용 혹은 바이크, 텍틱컬 장갑 중에서
하나를 겉에 장비하고 안에는 방검 장갑을 착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장점은 철제 건틀릿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타격에 강합니다.
방검 장갑이나 산업용 장갑만 달랑 끼고 있으면 타격 한방에
무력화 되지만 이렇게 이중으로 끼면 손가락이 부러질 경우는 있어도
잘려 나가지는 않습니다.
찌르기에 취약하지 않냐는 궁금증도 있으실 겁니다. 예 방검 장갑이니
산업용 장갑이니 뭐니 하지만 타격이나 베기를 한번 버티거나
부러지는걸로 막아주는거지 찌르기는 방법없습니다.
사실 판금으로 온몸을 도배해도 찌르기는 대책없습니다.
열처리한 판금 갑옷은 찌르기도 미끄러지게 합니다. 그래도 판금 갑옷을
잡는 방법은 찌르기 였습니다. 다만 판금 갑옷 착용자를 제압한 상황에서
찌르기 전용 나이프로 갑옷 틈새를 찔러서 잡은거죠.
대표적인 찌르기 전용 나이프가 스틸레토나 런들데거 입니다.
서로 치고 받을때는 그런거 못써요. 그래서 상대를 제압하는 레슬링 잘하는
사람이 판금 입은 사람끼리의 싸움에서 유리한거죠.
손을 찌르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손을 베는건 가능하지만 찌르는건
고수도 쉽지 않고 시도도 하지 않습니다. 그건 고수도 못하니까요.
르네상스 양손검술이나 일본 고류 검술에서도 손목치기 수법이 있습니다만
손목 찌르기 수법은 본적이 없습니다. 손목을 찌르는 수고로 몸통을 찌르면
백배 쉬운데 굳이 손목을 찌를 이유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근거리에서 나이프의 찌르기 공격을 막는 경우외에는 찌르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나이프는 기본적으로 암습을 하기 위한
무기이고 작정하고 암습하는건 건틀릿이 좋고 나쁘고를 말할 단계가 아니죠.
사실 이중 장갑의 단점은 장갑이 두꺼워서 그립감이 나쁘다는 겁니다.
면장갑만 이중으로 껴도 갑갑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적절한 두께의 방검
장갑과 산업용 장갑을 구해서 자주 껴보고 사용하면서 적응해야 됩니다.
적응이 안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철제 건틀릿 사야죠.
그리고 둔기는 찌르기 보다 더 방법이 없습니다.
판금 갑옷도 찌르기는 미끄러지게 하지만 빠따질의 충격량을 없애지는
못합니다. 철제 건틀릿을 껴도 빠따 맞으면 아픕니다. 빠따질은 방패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패도 도리깨류의 빠따질에는 깨갱합니다.
그러니까 빠따를 만나면 우리는 더 큰 빠따를 준비해서 더 아프게 때려주면
됩니다. 창이 괜히 만병지왕이 아닙니다. 길고 무거우니 초보자도 사람 잘
때려잡게 해주는 냉병기죠.
자 다시 왜 건틀릿이 중요한지를 다시 말씀드리고 시중에 판매하는 산업용
장갑 얘기를 하겠습니다.
문외한끼리의 냉병기 전투는 몇가지 특성을 띄게 되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한번에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다는거죠. 서로 냉병기를 들고 있으면 서로 쫄아서
상대방 무기를 우선적으로 치기 마련입니다. 겁이 나니까 크고 힘있게
휘두르지 못해서 자잘한 상처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나에게 상대적으로 가까이
있는 상대방의 손에 많은 공격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체의 다른 부분은 절단이나 매우 큰 창상이 생겨도
멘탈이나 훈련의 여부에 따라서 반격을 하거나 상대를 제압하는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손가락은 그게 안됩니다. 예 그렇습니다. 내가 정신력으로 60억분의 1
이라고 자부해도 손가락 절단되거나 부러지면 그걸로 전투력 상실되고 대부분의
전투는 끝입니다. 손가락은 생각보다 약해서 약간만 다쳐도 전투력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날 없는 철검을 컨트롤 하는 대련에서도 손가락 부러지는건 흔합니다.
훈련용 장갑을 끼고 있어도 잠깐 실수해서 부러집니다. 진검이나 둔기류로 실전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건틀릿이 중요합니다. 아니면 대체품이라도 준비하시라고 하는 겁니다.
충격방지용 산업용 장갑과 창상 방지용 방검 장갑을 이중으로 끼면 한방에 무력화 되는걸
막아 줍니다.
그럼 이중으로 껴도 그나마 그립이 살아 있을만한 장갑 하나 소개합니다.
http://www.safetynar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496
충격방지 장갑이고 블런트 대련에서도 많이 쓰이는 장갑입니다. 이 장갑의 장점은
내충격 장갑이라 빠따질에도 부러질거 타박상으로 막는다는 것이고 가장 큰 장점은
손바닥이 얇아서 방검 장갑을 껴도 그나마 그립감이 있다는 겁니다.
다른 충격방지 장갑들은 대부분 손바닥도 두껍거든요.
방검 장갑은 이런 제품이 좋습니다.
http://www.safetynara.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885&category=038005002
섬유가 아니라 철사로 막아주는거죠.
물론 가격도 비싸지만 그래도 칼질 막아주는 장갑이 있는게 어딥니까.
자 그럼 건틀릿과 대체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말씀드린거 같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광고
저 위의 장갑들은 제가 편의상 링크한 제품입니다. 저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
저와 관계있는건 저희 집 아로니아 입니다.
http://cafe.daum.net/push21/NSt6/1120
몸에만 좋은 아로니아 많은 구매 부탁 드립니다. 추석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몸에만 좋지만 그래도... 본인이 드시기 그러면 진짜 몸에는 좋으니까
선물하시는것도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