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바보도 세상의 왠만한 온갖 사기 함정 속임수 등에서 안당하는 몇가지 수칙

[milkyway(서울)]

바보도 세상의 왠만한 온갖 사기 함정 속임수 등에서 안당하는 몇가지 수칙

댓글로 쓰려다 길어 본글로 씁니다.

세상의 온갖 수많은 사기 함정 속임수 등에서 안당하려면 초고수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보통인들에게는 초고수 되기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이것만 지키면 바보도  안당하는 간단한 몇가지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수칙들이 모든 경우에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왠만한 경우엔 적용되며
고도로 지능적인 경우에는 적용 안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적용에 있어 예외를 두면 안된다입니다.
세상에는 이 수칙들에 적용안되거나 적용키 곤란한 훌륭한 경우도 있으나 그런건 극소수고
일반적인 경우에 적용하면 대단히 유용할 것입니다.

1
세상경험 없거나 적은 사람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살만큼 살다보면 또는 살면 살수록
"세상에 믿을 넘 하나도 없다"던가 "그 누구도 믿어선 안된다"는 것이 뼈저리게 와 닿을 것입니다.

그럼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대책 대안으로 그 누구를 믿지 말고 그 무엇을 믿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누구라는 대상에는 사사롭게는 부모 형제 친인척 친구같은건 물론이고
정치인 종교인 사상가 유명인 지식인 등등 생명체인 경우는 예외를 두면 안될 것이며
특히 살아있는 존재의 경우는 더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좋을 것입니다.

그 무엇이 무엇인지는 각자마다 다를 것으로(예를 들어 돈,  자연물, 지식 등등)
저 같은 경우 믿는건 우주자연의 이치, 역사의 교훈, 개인적 경험입니다.

2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많은 인간들의 빠돌이였던 경험이 많았지만
99% 이상은 실망 환멸 등으로 끝난 끝에 얻은 결론은,
그 무엇의 빠가 되고 그 무엇을 숭배할지라도(차라리 돈빠가 되고 돈을 숭배할지라도)
그 누구의 빠도 되지 말며 그 누구도 숭배하지는(존경은 할지라도) 말라입니다.

저 및 무수한 타인들의 경우들을 봐도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특정인의 빠가 되는 경우치고 끝까지 잘되고
타인들에게도 소개 및 적용해도 좋을만큼 보편적인 경우는 극히 드물더군요.

3
세상에 가장 믿지 말아야 할 넘은 믿음을 강조하거나 내새우거나 자신을 믿으라는 넘입니다.

따라서 믿음이니 신심이니 하는 표현 혹은 말을 대놓고하거나 남발하는 존재(인간, 책 등) 보시면
무조건 멀리하거나 인연끊으십시요.

자고로 믿음성있는 존재는 예나 지금이나 생명체든 비생명체든
절대로 믿음을 강조하지도, 내세우지도, 입밖에 꺼내지도 않으며, 그런 의식자체도 없고
행위와 모습으로서 말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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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소리들이 과격한 면도 있고
세상엔 적용않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며(10000가지 중에 겨우 몇가지 아닌 경우도 있으나)
너무 야박하지 않으냐 너무 비정하지 않으냐 하는 면도 있으나
위 수칙을 일상적 삶에 적용 실천하면 세상의 왠만한 온갖 사기와 함정과 속임수 등엔 당하지 않으며
그로인해 짧은 인생이 막심한 피해와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대폭 줄어들 것입니다.

[천년송]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보통 사람은 알기 어렵고 초고수가 되어야 알 수 있는 진실입니다

[milkyway(서울)]

어제 앞글 보자마자 썻는데 보충할 부분이 있어 수정합니다.

보충한 글귀 :
따라서 믿음이니 신심이니 하는 표현 혹은 말을 대놓고하거나 남발하는 존재(인간, 책 등) 보시면
무조건 멀리하거나 인연끊으십시요.

[코난.카페장(경기)]

맞습니다 내가 최고라거나 권위자니 나를 믿으라고하는자는 사기꾼이거나 엉터리일 가능성이 크죠
무엇보다 급하지않고 서두르지 않는게 속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기꾼들은 시간이 생명이거든요

[아나(대구)]

믿음이 과하면 맹신이 됩니다 ...그것이 종교든 아니면 롤모델이 되는 사상이건 남에게 강요하는 믿음은 옳지 않겠죠

[이상주의자(경기 파주)]

아주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