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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루[대구] 작성시간20.10.12 제 어머니가 동작이 상당히 느린 편인데 옛날에 서문시장에서 장보고 버스 하나 놓친 후 한참 기다렸다가 뒷 버스 타고 가는 중 놓친 버스 사고 나서 연기 나고 사람들 내려서 구경하는 걸 보고 빠른 게 좋은 것만도 아니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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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타냥(서울 중구) 작성시간20.10.13 행운과 불행 사이...
1985년 충북 영동에서 양강교 다리 아래로 시외 버스가 추락하여 40명 사망하고
딱! 1분만 생존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함.
당시 생존자 진술에 의하면 속이 좀 인좋아서 창문을 조금 열어논 상태였는데
버스가 강에 빠지자 열린 그 창문으로 탈출했다고
참고로 "강"에 추락하였으나 "유일"하게 생존한 생존자 이름은 ................"강 유일"씨 였음^^
그후 소문에 의하면
일행중 한분이 조금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사고 버스를 놓친 일행들도 있었고
목적지를 잘 못알고 바로전 정류장에 내린 운 좋은 사람도 있었고
졸다가 목적지를 지나쳐서 돌아 가신분도 있었다는 등등의 뒷 이야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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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폭풍우(경기 부천) 작성시간20.10.13 그때 당시에 인근 군부대에서 근무했었는데. .강물에 빠진 시체인양을 제가 했었습니다.
스쿠바장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서 퉁퉁 불은 시체들을 봤을때 섬찟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추웠었죠. 그 후에 포상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