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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lkyway(서울) 작성시간21.02.10 예전에 KBS 어느 역사물 프로에서 노상추 관련 방송 보고
참 대단하다 생각했던게
저도 나름 기록광 혹은 메모광인 편이지만 저 정도는 못돼서입니다.
대개의 인간들은 평범한 일상에 대해 무심히 지나가나
소수의 인간만이 쓰고 기록하고 보관하고 하여
그것이 훗날 중요한 역사적 자료 되고
추억 되고 증거 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milkyway(서울) 작성시간21.02.10 말나온김에 금생 인연있는 주변인들에게 가진 불만중 하나가
평범한 일상은 물론 특별한 경우에 대해서도 그냥 무심히 지나감 및
무언가 쓰고 기록하고 하다못해 사진이라도 찍는 경우 거의 못봤고
책 보는 모습 본적 없으며 집에 책 한권도 없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저보고 유별나다고 핀잔주거나 따 시키니 참...
이렇듯 많은 면에서 저와는 180도 반대인 부류들 속에서
반대되는 생각과 행위하며 사니 그 고생 고통이란....
당연한거겠지요.
이제는 늙어 죽거나 인연 정리하여 더는 그런거 겪을 일 없지만
어리거나 후세중에도 여전히 그런 모습들 많이 보는데
전철 밟을게 뻔하고 미래 그려져도
뭐라고 잔소리도 못하고 답답 안타까운 경우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영역은 타고난 천성과 관련되어 이해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하다면 천성적으로 안되는건 교육적으로 가르쳐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