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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험

힐링하러 야생속으로 들어갔다 굶어죽은 청년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1.05.10|조회수925 목록 댓글 12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1968-1992)

 

명문대 출신 엄친아.

 

아버지는 나사 연구원 출신의 사업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천재.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 유지

 

사업 수완도 좋아서 젊은 나이에 돈도 은행에 2000만 넘게 저축.

 

어느날 갑자기 사회에 질렸는지 아니면 대인관계에 질렸는지 은행에 2000만 기부하고

 

별다른 준비없이 알레스카로 떠나버림.

 

그곳에서 먹고 살기 위해 온갖 3d일 다함. 노숙도 하고 깡촌 농장에서 드러운 일도하고..

 

당연히 부모는 최고 사립 탐정 고용해서 찾으려고 했지만 땅덩어리 넒은 미국이기에 찾지도 못함.

 

그러면서 크리스토퍼는 간간히 살아가다 알래스카 섬에 정착.

 

근데 아직 사회초년기 학생인지라 야생스킬이 떨어져 몸이 점점 야위어져감.

 

그래서 돌아가려고 하니 얼었던 강은 이미 녹아서 강으로 변해 길은 없어짐

 

그러면서 100일동안의 생존기를 펼치다 독이 든 씨앗을 먹고 몸이 극도로 허약해짐.

 

위의 사진은 죽기전 찍은 마지막 사진

 

죽기전 웃고 있는 모습에서 그래도 세상에 한없이 떠나간다는 마음이 보여지는듯..

 

(근데 사실은 그 버스에서 불과 500m 떨어진곳에 강을 건너는 도르래가 있었음)

 

 

 

*번외*

 

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in to the wild' 속 장면

 

 

 

 

 

 

 

 

 

 

 

(연기 개 잘함...)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는 영화

 

 

https://www.fmkorea.com/235655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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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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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펑크(울산) | 작성시간 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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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21.05.11 늘 다니던 길만 다니면 안되고요,
    낙엽이 다 떨어졌을땐 트레일이 아닌곳도 가 봐야 하고요,
    생존법칙의 하나인 독도법을 배워야 해요.
  • 작성자길탱자(강원) | 작성시간 21.05.11 아 얼마전 유튭에서 소개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한번 보고싶네요~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1.05.11 지식도 장비도 체력도 아무 준비없이 들어가면 저 꼴이 나고야 맙니다.
  • 작성자도리(부산) | 작성시간 21.05.11 보고싶네요~다운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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