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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험

동네사람 3천명을 살린 촌장의 고집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4.04.17|조회수524 목록 댓글 5

2011 동일본대지진으로 무려 2만명의 사망실종자가 났습니다

이때 가장큰 사망이유가 지진보다 그뒤로 닥쳐온 10미터가 넘는 쓰나미때문이었죠

이미 전부터 동일본지역의 해안가와 강가에 10미터짜리 거대한 제방들이 설치되있었지만 

역대급 지진과 쓰나미는 이를 훌쩍 넘어서 마을과 논밭을 집어 삼켰슴

그런데 이때 한 마을만 무사할수 있었고 3000명의 주민들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얘기가 유명합니다

그 사연은 70년대에 마을인근에 제방을 건설할때 원래 지방정부에서는 10미터 제방으로 하려했는데

촌장이 극구 15미터로 더 올려서 쌓아야한다고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100년전에도 큰게 왓기에 언제든 또 올수 있다는 이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지나치다 돈이 많이 든다...하며 비난했지만 그래도 이 촌장의 고집으로 15미터 제방이 완성됬고

결국 대지진과 쓰나미에서 다 살아날수 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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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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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 24.04.17 손가락질 할때는 언제고...
  • 작성자미린다(인천) 작성시간 24.04.17 고집쟁이가 영웅이네요.. 비록 먼저 저 세상을 떠났지만 후세에 길이 남을 위인입니다. .
  • 작성자밤안개(서울) 작성시간 24.04.17 우리 정치인도 배워야 합니다
    일본의 첫번째 침공은 임진왜란
    두번째 침략으로 식민지
    세번째 는 우리가 일본인이 되어 있을겁니다
    오키나와 처럼요
  • 작성자로빈라이트 작성시간 24.04.24 올곧은 마음
  • 작성자가을단풍(충청) 작성시간 24.05.02 우리도 앞으로의 재난을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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