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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사랑(서울) 작성시간24.07.11 =======================
1줄 요약 : 난 운이 좋아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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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는 크고 작은 전쟁의 산물이라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 즉, <병법서>는 꾸준히 나왔지만, 어느 시대와 문화권을 막론하고 '전쟁(전투)에서 반드시 살아남는 <생존 비법>'은 출간된 적 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임.
모든 참전수기, 전쟁 회고록의 공통점은 동료나 상관, 부하들은 죽고, 운 좋게 살아남았다는 정신적 고충을 토로함.
위 글을 쓴 셀코도 이런 맥락에서 레딧에 경험담 올렸다가 현타와서 스스로 삭제한 듯... 살아있다면 지금 50대 후반, 60대 초반으로 추정.
총과 포, 미사일, 핵 앞에 특전사 출신이든 방위병이나 미필이든 무의미함.
재난에 임하는 자세는 준비는 하되, 방심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것!
최악은 "거봐라 내말 안듣고 그랬으니 죽었지"라고 피리 부는 사나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