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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이(서울) 작성시간13.02.17 피가흐르는 다친상처에 담배를 부숴서 속의 담배잎을 상처에 덮고 동여메면 금방 낮는다.....
라는 민간요법의 희생자 입니다. ㅜㅜ
어린시절 산에 갔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심하게 까졌습니다.
구급약도 없고....
즉시 담배를 으깨서 붙여주셨는데.
울던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호흡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어떻게 울어요 ㅡ,.ㅡ;;)
그리고 힘들게 오르던 산을 순식간에 달려서 올라갔습니다.
(너무 아프니 미친듯이 홀짝홀짝 뛰게 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집에와서 그 담배를 다 뜯어내고 약바르는데 또한번 죽을뻔...
그리고, 그 상처는 커다란 흉터가 되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