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렇게 출판사에서 책출간 의뢰 메일이나 전화를 받습니다
아래 메일은 몇달전 한 큰 출판사로부터 한국판 전쟁 생존법에 대해서 써보자는 의뢰를 받은건데
편집자와 통화하고 저는 힘들다하고 대신 제가 아는 최고의 밀리터리 전문가를 소개해드렸지요
그분은 해외의 유명 각종 군사서적을 이미 많이 번역한 군사전문가라 가능할듯 싶었는데
마침 6개월이 지났고 어제 혹시 그출판사에서 관련 책을 냈는지 궁금해서 홈페이지 들어가 찾아보니 아직 없더군요
아직 작업이 진행중인건지 아니면 기획자체가 포기된던지...
전부터 한국식 전쟁생존법도 내가 꼭 책으로 정리해봐야겠다 맘먹었었지만
지난 3권의 생존책 쓰면서 폭망해서 한국에선 이분야로 도저히 대중에 알릴수도 성공할수도 밥벌이할수도 없단 실망감에
고사한거죠 ㅎ
그래서 생존배낭 책이후 1년반째 글 한줄 안썼는데 문득 그때 수락해서 어떻게든 뭐라도 썻었으면 지금즘은 책 나왔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오늘 주말에 뒹굴다 5월이 다된 달력을 보고 드네요 ㅎ
재난분야 말고 캠핑쪽으로 써볼까 웹소설을 해볼까하는 잡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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