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

[카카로트(부산)]

김정은은 스스로 '이제 우리가 핵을 가졌다' 고 판단했을 당시 ,,,

북한 언론에서 모든 북한 주민에게 말했다..  우리는 핵을 가진 강성대국이 되었다고 ...

그리고, 최근 ,, 김정은은 우리에게 말하고 미국에게 말한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자기 아버지인 김정일의 유훈이며 자기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

근데 ....

그 말은 단 한 번도 북한 언론에 발표하지 않았다.

북한 주민은 모두 , 아직도 , 자기네 나라가 핵무력을 가진 강대국으로 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왜 우리에게 하는 비핵화 어쩌고 하는 말을 북한 주민에게는 하지 않는가 ?

우리에게 백 번 떠들어 봐야 ,,,,

북한 주민에게 말하지 않는 비핵화는 아무 가치도 없는 공염불이지...

상식적으로 ....

자기네 주민에게 알리지 않은 일을 국제적으로 공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면 할 말도 없다만 말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상식이 통하는 국제관계 속에서의 일이니 '상식적' 으로 진행해야 할 것 아닌가 ?

북한 주민에게 공식적으로  ,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

국제무대에서 말하는 비핵화는 아무 가치도 없는 속임수일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부디 , 제발 , 내가 틀리기를 바라지만 ,,,,

아닐 경우에 우리 또는 관련국들이 뒤집어쓸 바가지가 너무 무겁지 않을까 ?

아니 아니 ,,  관련국이야 어찌되던 간에 우리가 가장 철저히 당할 수도 있다. 

정치 ?  국제관계 ?  그런 분야는 정확한 정보와 치밀한 계산 , 그리고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나 ??  난 그런 분야에는 '관심' 만 있을 뿐 배운 적도 공부한 적도 연구한 적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짐작할 만 한 일이라면 오랜 세월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무를 경험한 사람들은 ...

당연히 나를 훨씬 넘어선 단계와 차원의 판단을 하고 있으리라고 본다.

부디 , 제발 , 바라건데 , 기도하고 기원하는 바는 ,,,, 평화와 번영과 공존이 유지되면 좋겠다는 것....

하지만 ,,  그게 불가능하다면 우리 역시 전쟁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고 어느 선각자가 말했던 것 처럼.

정치적 신념이 뭐가 그리 .... 모든 것을 넘어서는 우월적인 가치인지는 모르겠다만 ...

정치적 신념이 모든 것을 넘어서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작은 소망일 뿐이다.

[카카로트(부산)]

소금님께서 전쟁을 원하시면 저도 그렇고 ..
소금님께서 조용한 공산화를 원하시면 저도 그렇겠지요

[소금]

카카로트(부산) 교묘하게 비트는 솜씨가 있으시군요..

[카카로트(부산)]

소금 보편타당성의 원리를 도입해서 생각한다면 , 사람들 생각은 그리 다르지 않으니까요.
오십보 백보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과연 누가 전쟁을 원할 것아며, 또 조용하든 시끄럽든 우리들 그 누가 공산화를 원할까요 ?
소금님이랑 저, 그리 다르지 않지요 ?
그리고,, 어쨌든 그게 뭐든 솜씨가 있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비틀었습니까 ? 비틀었다면 저의 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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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로트(부산)]

선배님의 말씀에 백 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힘의 우위도 갖지 못 한 것이 뻔하고 ....
상하좌우앞뒤로 나누어져서 싸움판만 벌이는 꼴이 가관입니다..
우리야 가면 그만이지만, 차세대의 삶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