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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계가 걱정입니다.

작성자랄라(서울)|작성시간20.03.17|조회수876 목록 댓글 14
뉴스보다 나와서 공유를.. ㅠㅠ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402824

땅파고 수방사 진지 침입한 50대…군 기지 잇따라 민간인에 뚫려

입력 2020.03.16 (18:36) 수정 2020.03.16 (19:49)
최근 제주 해군기지에 민간인 2명이 무단침입한 데 이어, 다른 군 기지에도 민간인이 무단 침입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6일) 오후 12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에 있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진지 내부에서 민간인인 50대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발견되기 1시간 전쯤인 오전 11시 45분쯤 울타리 아래 땅을 파고 진지 내부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발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가방에는 산나물 등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이 남성에게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병을 넘겨 침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또, 지난 1월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도 민간인이 무단침입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합참은 1월 3일 낮 12시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정문으로 70대 노인이 무단 침입한 것을 1시간 반 만에 부대 내 초소 근무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병을 인도했다면서, 최근에야 이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해군은 합참이나 국방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군참모총장까지는 보고됐다"라면서, "합참 보고 사안이 아니라는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제주 해군기지에서도 민간인 2명이 철조망을 절단하고 무단 침입해 군 당국이 합동검열을 한 결과 작동하지 않는 CCTV를 여러 달 동안 방치하는 등 경계태세에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이 사건들과 관련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부대관리와 사후조치 전반에 대해 정확하게 실태를 조사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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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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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어부 | 작성시간 20.03.18 칸츄리꼬꼬(미국) 꽁들의 침낭을 발견 하셨군요
    신도안 이라는 지명은 전통 지명과는 다른듯 한데...혹시 지명의 유래를 아신가요?
  • 답댓글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 | 작성시간 20.03.18 어부 잘 모르겠네요,
    무학대사와 연관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벙커(부산) | 작성시간 20.03.17 좋게 생각하면 예비역의 무서움인가요 ㅎㅎㅎㅎ 이런시기일수록 정신챙겨야할텐데 ....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0.03.17 저 자식 .. 옛날 같으면 죽었다.
  • 작성자레시곤(경기퇴촌) | 작성시간 20.03.18 저건 신병교보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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