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헨리

작성자칸츄리꼬꼬(미국)|작성시간21.08.23|조회수344 목록 댓글 2

보통은 캬라비안,

푸에토리코 인근에서 생겨난 허리케인은 캬라비안의 섬들을 공략하고요,

플로리다로 상륙,

동부 해안가를 타고 올라와서는 뉴욕시를 칩니다,

하지만요,

허리케인 헨리는 카롤라이나 먼 바다에서 발생해서 캬라비안해로 내려가서 바하마를 돌고 북상을 했는데요,

내륙으로 들어가지않고 바다로 올라왔지요,

토요일 오후 2시 예보엔,

1순위는 맨하탄 동쪽 퀸즈와 롱아일랜드를 치고 올라가는거고요,

2순위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치고 올라가는거였고요,

3순위는 롱아일랜드 끝자락 너머 커네티컷주, 로드 아일랜드주와 메사추세츠주로 올라가는거였고요,

풍속 120km 라 했는데요,

3순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엔 비가 많이 오고요,

침수피해지역이 발생할거라고요,

밤 11시15분까지는 집에 머무르라는 경고 메세지를 스마트폰으로 계속해서 알려 왔는데요,

바람도 비도 뉴스에서 발표한것보다 월등히 적은,

보통 가랑비보다 조금 더 오는 정도였네요,

오보가 됐던 어쨋던간에 무사히 지나갔으니,

하늘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보통 해뜨고 비오면 호랑이 장가간다, 시집간다 하지요,

그럼,

달뜨고 비올때는 뭐라고 하죠?

바가 오는데 하늘엔 불루문이 떳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무와새 | 작성시간 21.08.23 여기는 남쪽부터 지금 태풍영향권이네요 모두 피해없으시길요..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 작성시간 21.08.23 이번에 미국이 133년만의 최대 폭우 내렸다는데 아무튼 요즘 유럽이나 중국도 그렇고 전세계가 난리입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