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수십만마리 사체 둥둥... 프랑스 앞바다에 무슨 일이?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2.02.16|조회수573 목록 댓글 0

어제 수만마리 새떼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희안한 사건도 있었는데 

프랑스 앞바다에선 물고기 수십만마리 사체가 둥둥 떠올랐다고...

한국도 꿀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하고...

도대체 요즘 전세계에서 무슨일이 나는건지

 

 

 

 

물고기 10만마리 사체 둥둥..프랑스 앞바다에 무슨 일이?

 

프랑스 앞바다에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모습./AP연합뉴스

프랑스 인근 대서양에서 청어 등 물고기 10만 마리에 달하는 사체가 떠올라 정부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6일(현지 시각) CNN, 가디언 등은 대서양 프랑스 남서쪽 비스케이만에서 300㎞ 정도 떨어진 해상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 사체들이 떠올랐다며 “바다에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를 발견한 해양보호단체 시셰퍼드는 물고기 10만 마리 이상의 사체가 약 3000㎡ 정도의 해상을 덮었다고 밝혔다.

해양보호단체 시셰퍼드가 촬영한 집단 폐사한 물고기 모습./AP 연합뉴스

아니크 지라르댕 프랑스 해양부 장관은 “현장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경위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폐사한 청어는 지난 3일 오전 5시 50분쯤 대형 어선인 ‘FV 마르기리스’에서 조업 도중 쏟아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어선은 네덜란드 소유의 초대형 저인망 트롤선이다.

 

어선 측은 예상보다 큰 물고기가 잡혀 그물에 구멍이 뚫리면서 본의 아니게 청어들이 바다로 방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셰퍼드는 프랑스24와의 인터뷰에서 “남획 후 원치 않는 어종을 고의로 바다에 불법 폐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셰퍼드는 저인망 어선 등에 엄격한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 내기도 했다. 저인망 트롤선은 수㎞가 넘는 거대 그물로 해저 바닥까지 훑어 바닷속 생물을 한꺼번에 남획한다. 이에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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