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전세계 해수온 21.1℃…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4.11|조회수361 목록 댓글 1

저번주 전세계 해수온 21.1℃로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합니다

바다는 열용량이 커서 온도변화가 극히 미미한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것은 정말 큰일입니다

앞으로 점점더 가뭄, 폭염, 태풍같은 자연재난이 심해질것이란 전조입니다

오늘 다른 글에도 올여름 사상최고 폭염이 예보됬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매년 안더운날이 있었나라는 회원님들의 댓글이 있었는데요

지구온도 상승은 매년 점점더 자주 강력하고 긴 폭염을 만들게 됩니다 

오늘 강릉지역에 큰 산불이 한순간 확산되서 큰 피해가 났지요 작년부터 이어진 긴 가뭄과 고온의 봄날씨 영향이 큽니다

작년 이맘때 영동지방에 9일간의 큰 산불이 있었는데 앞으로 점점더 잦아지고 피해가 커지게 될것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익숙해져서 이걸 재난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것이죠

저야 살만큼 살앗지만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염려되고 불쌍합니다

이들이 살아갈 5년 10년뒤에는 정말 sf디스토피아 영화처럼 험악한 세상이 될거라 봅니다

 

 

 

 

 

전 세계 해수면 수온 21.1℃…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

 

연도별로 극지를 제외한 해수면 수온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 가장 굵은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올해의 수온변화다. 위성 관측이 시작된 198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사진 Climate Reanalyzer)/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 등 외신은 이러한 내용을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메인대학교 기후변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해수면 평균온도가 21.1℃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21℃를 7년 만에 넘긴 것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의 기후학자 매튜 잉글랜드(Matthew England) 교수는 "현재 그래프 자취가 단순히 과거 기록을 경신하는 게 아니라, 도표 범위를 넘어서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은 '라니냐'가 태평양 중·동부의 수온을 0.5℃가량 낮춰 지구가열화를 억제해 왔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올해 말부터 태평양 중·동부 수온이 평년보다 상승하는 '엘니뇨'가 발생하면서 기후재난의 규모를 키우고 해수면 온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엘니뇨가 발생한 2014~2016년에 해수면 온도가 가장 높았다.

해수면 온도가 상승할수록 화석연료나 삼림파괴로 방출되는 온실가스가 해양에 흡수되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빙하가 녹기 쉬워진다.

그로 인해 구름에 공급되는 수증기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태풍 등의 기후재난의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된다.

NOAA의 선임연구원 마이클 맥파든(Mike McPhaden) 박사는 "대기 중 온실가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3년간 지속돼 왔던 라니냐가 끝나므로 기후위기 여파를 더욱 뚜렷하게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기상학자 케빈 트렌버스(Kevin Trenberth) 박사는 "해수면 상승에 의해 태평양의 열기가 대기 중 100m 부근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권에 더 많은 열이 전달되는 만큼 넓은 지역에 걸쳐 '해양열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4월 8일의 수온을 1971~2000년의 평균 수온과 비교한 사진. 평년보다 수온이 높을수록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수온이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사진 Climate Reanalyzer)/뉴스펭귄

호주 기후변화연구센터(CCRC) 연구원 알렉스 센 굽타(Alex Sen Gupta) 부교수는 "1980년대 이후 해수면 온도는 거의 선형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년에는 이 정도 수온을 기록하는 지역이 10% 정도에 불과했다"라며 "하지만 오늘날에는 인도양 남부, 대서양 남부, 아프리카 북서부 앞바다, 뉴질랜드 주변, 호주 북동부 앞바다, 중앙아메리카 서부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해양열파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지역에서 극단적인 해양열파가 발생하는 것은 무척 드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해양열파는 각 지역의 기후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도 있지만, 수온 상승 여파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한다고 증명됐다. 즉 인간이 야기한 지구가열화 때문에 해양열파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과학자들은 "해수면 온도 상승이 빙하용융과 기후재난을 부추길 뿐 아니라, 해양 생물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모나시대학교 기후학자 디트마르 도멘게트(Dietmar Dommenget) 교수는 "인간이 유발한 지구가열화의 신호가 바다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우리는 급격히 뜨거워지는 기후 영향 아래 놓인 채 매번 새로운 기록이 경신되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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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몽쉘통통 | 작성시간 23.04.12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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