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승현기업(주) 고 재유 대표
위기극복의 원동력은 바로 기술경쟁력
건축용 일액형 우레탄폼 전문회사인 승현기업(주)(대표이사 고재유.사진)는 최신의 에어로졸 생산설비 설비를 갖추고 일액형우레탄폼 뿐만 아니라 기타 산업용, 차량용등의 50여종의 에어로졸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소포장 건축용 파우더 제품, 즉 펌프카 유도제, DIY용 급결시멘트, 방수제, 타일 줄눈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의 화학회사인 Schill+Seilacher사의 국내총판으로 폴리우레탄 첨가제(정포제, 촉매 등)및 기타 플라스틱, 섬유 및 고무제품에 사용되는 씰리콘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승현기업 고재유 사장은 독일계 관련회사에서 근무한 15년 경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창업한 불과 4년의 짧은 기간으로 "전 직원이 14명이 고작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6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올해는 70억원의 매출과 100만불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대형화재가 발생해 3년간 일궈온 공장 전체의 대부분이 순식간에 잿더미를 변하는 참사를 겪었다며 모두들 이제 끝이라고 했지만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이 있어 위기 극복은 물론 오히려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승현기업은 창립초기 2군데에 불과했던 거래처가 현재 30군데로 늘어났고, 작년부터는 에어로졸 타입의 친환경 목재용 일액형 우레탄 접착제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일액형 우레탄 스프레이폼을 개발하여 현재 일본에 전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그 밖에 태국,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열, 방음 등을 위해 문틈이나 새시의 이음새를 매워주는 일액형 우레탄폼에 항균력을 강화시켜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아주고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도 완전히 제거한 친환경 제품의 국내개발로 국내 몇몇의 다국적 기업들과 공급을 협의 중이며, 또한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에서 견디는 Winter 폼의 제품개발로 러시아, 몽골 등과 수출을 협의 중이다.
고재유 사장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만 갖춘다면 중소기업도 얼마든지 일류기업이 될 수 있다며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기는 말 그대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술개발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아 불황기 극복은 물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