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허를 취득했더라고 도로연수는 필요합니다!
- 학과시험이나 장내기능시험의 효용은 논외로 하고 도로주행시험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것이 수험생의 운전능력을 정확히 판단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행 도로주행시험 방법으로는 한정된 시험구간과 채점항목때문에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려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운전자의 능력을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면허시험에서 성적을 채점하는 검정원이 심정적으로는 운전능력이 뒤떨어진다고 판단
되어도 시험칠 당시의 도로 여건이 좋고 감점항목만을 잘 피해갔다면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것이 현재의 도로 주행시험입니다.
더구나 국가면허시험장이 아닌 운전전문학원에서 연습하여 시험을 칠 경우는 학원측의
영리적인 목적과 부합되어 더욱 쉬운 도로주행시험이 되고 있고, 연습구간이 정해져 있어
연습기간 내내 그 구간만을 매일 반복적으로 주행하게 됩니다.
동일 구간을 매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연습하고나면 면허취득 후 바로 다른 시내도로를 주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험구간과 채점항목의 제한은 현실적인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이라 보여지지만 어쨌든
그로 인해 면허취득을 했다 하더라도 마음먹은 대로 운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면허를 취득하고 나서도 도로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 장롱면허소지자는 필수적으로 도로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1996년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도로주행시험이 신설되고, 운전전문학원에서도
기능시험을 칠 수 있게된 후, 면허를 취득한 운전자는 어쨌거나 최소한 10시간 이상의
도로주행교육은 받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2004년 7월1일부터는
도로주행 시간이 15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반면에 1996년 이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그 이후로 전혀 운전을 하지 않은 소위'장롱
면허' 소지자는 운전을 전혀 할 수 없다고 보는 편이 정확할 겁니다.
이 경우는 앞서 최근 면허를 취득한 사람들보다 휠씬 더 많은 도로연수가 필요합니다.
이런 장롱면허소지자는 핸들이나 페달조작 등 아주 기초부터 새로 교육을 받아야 하며
당연히 최근에 면허를 취득한 사람보다는 몇배의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