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얼마전에 돌아가신 제누나 이야기입니다
결혼후 서울북쪽에 단칸방에서 사셨어요
부엌이달린방 씻고 목욕도 그곳에서 하셨지요
그녀는 저보다 불과 세살위였지만
저의엄마같았어요
엄마는 건강이 그다지 좋지않으셔서
대구에있을때 제가 대학들어갈때 인천까지 따라와
저를 보살펴주셨지요
나이가들어서 누나는 뇌혈관이터져서 한쪽마비가
생겨서 걷기도힘든데 제가 집에 가면 언제나
반갑게 '동생 밥차려줘야지'하였지요
그런게제마음이 아팠지요
그녀는 동서울터미날 근처에 살았고
저는경북문경으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서울에 모임이 있어서 가끔올라온데
동서울터미날에 내리고 하루행사에 참여
한후 저녁에 돌아갑니다
출발할 시간이 한시간이상 남겨두고있어서
누나를 잠깐 보고가고싶은 마음의 들지만
꾹참고그냥 내녀갑니다 제가 가면
누나가 불편할까였어요
누나가 결혼식하는 날은 저는 훈련소에서
한참훈련받던기간이고 그날 주일은 훈련이
없어서 누나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누나집을 간혹갔어요 딸이하나
있었어요 누나딸
그는 문을 두드리면 금방저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다들 몇번이나 확인하는데 말입니다
평리성당에서도 저를잘 대해주시는 형님같은분
누나같은분이 계셨지요
그분은저를 늘 잘대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시지요
그런데 누나같으신분은 거의 설명없이도 잘
느낄수가 있지만 형님같은분은 삼십분동안
한참들어야만 이해할수가 있어요
나이들고 따로 배우시는것 같지않지만
여자들은 점점 지혜로와진다는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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