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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작성자바위섬|작성시간19.12.12|조회수241 목록 댓글 0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시력은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 헬렌 켈러(1880~1968)
장애를 극복한 미국의 사회복지 사업가, 작가

헬렌 켈러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을 일생 도운 사람이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나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간신히 살아났으나 그 여파로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이후 앤 설리번이라는 가정교사를 만나 정신적-지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장애인 교육 시설과 교육 방법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유명한 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헬렌 켈러가 쓴 <나이아가라 견문기>를 읽고 이렇게 평했다. "직접 보고 듣는 일반 사람보다 훨씬 더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헬렌 켈러는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빛의 천사'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노동자와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운 여성 운동가이자 평화주의자이기도 했다. 29세 때 미국 사회당에 가입해 자본주의 미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고발하기도 하고, 비참한 노동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싸우기도 했다.
또 1900년대에 참정권이 없었던 여성의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한 운동도 펼쳤으며 그 밖에도 사형제 폐지 운동, 아동 노동과 인종 차별 반대 운동도 실천했다.

그러나 일생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그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헬렌 켈러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지만 대개는 아동용 위인전기며 읽기를 권장하는 책은 도로시 허먼의 <헬렌 켈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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