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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작성자바위섬|작성시간20.08.01|조회수52 목록 댓글 0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
( 누가복음 1장 < 1 > )

믿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말씀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하옵시고 말씀으로 가르침 받게 하옵소서.
-- * --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
뭔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내가 잘되는 일이 아니라면 믿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은혜 주시기를
원하는 것도 좀더 가치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나를 위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주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립보 1 :29-)

우리가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힘과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길로 가게 하기 위함 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갈 수 없는 것이 고난의 길이기에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에
참여된 영광임을 깨닫게 하셔서 위로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일을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은혜는 나로 하여금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한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인생의 길을 가는 것이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갈 수 없고 또 가지 않는 그 길을
하나님이 택한 백성에게 은혜를 주셔서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은혜 받으라’고 소리치고
은혜를 받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이 은혜의 본질을 바로 알아
자신의 유익만을 위한 은혜를 구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인생에서
변함없이 말씀을 이루어 가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한 길로만 가도록 도우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믿음의 길에 서 있는 것도 은혜 받음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위한 인생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어야 하며
예수님을 위해 고난의 길을 가기 위해 은혜를 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누가복음의저자 누가는
사도 바울의 주치의요. 제자로서
사도 바울에게 복음을 배운. 의사이자 역사가입니다.

그는 복음을 알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누가복음서를 기록하고 사도행전을 기록하였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으나
사도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파한 약 10년 동안 그가 만난
여러사람들로부터 복음서 저작에 관한 자료를 얻었을 것입니다.

특히 바울과 동역하면서 그가 목격하고
체험한 사실인 '이방인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그가 저작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주제로 나타나 있습니다.

1. 복음 증거자의 품성.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군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누가복음 1 :1-2)

누가는 누가복음을 저작한 근거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한'사람들과 그의
교훈을 '전해 준'사람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가
된 사람은 마리아를 가리킨 것이며
'일꾼'들은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을 지칭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수의 생존시 그를
만난 일이 없는 누가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진실되고 신빙성 있는 자료들을 많이 얻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누가복음 1 :3-4)

누가는 쉽게 적당히
남의 말만 듣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근원에까지 소급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확인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누가는 의사 특유의
관찰력과 사실 구명에 대한 열정을
최대한 동원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성을 증거하려고 했습니다.

데오빌로는
로마인 고관으로 기독교에 개종한
초신자로서'각하'로 호칭받을 만큼 귀족이었던 자로 알려졌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누가복음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도 써서 보냈는데(행1:1),거기에는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증거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2. 새 역사의 여명기에 선택된 가정.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누가복음 1 :5)

대제사장 아론의 두 아들 엘리아살과 이다말의
자손을 24반열로 나누어 예루살렘 성전에서 1년에 두 차례
한 주간씩 제사장직을 수행하도록 한 것은 다윗왕 때부터였습니다.
(대상24:7-19 ;대하8:14-참조).

그 24반열 가운데 아비야 반열은 여덟번째 반열이었고
사가랴는 이 반열에 속한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내
엘리사벳도'아론의 자손으로 이들은 모두 이론의 자손이었습니다.

아론의 자손들은 자기 가문 안에서만
결혼하여 제사장 가문의 혈통을 지켰습니다.이것은
유대 사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가족 구성이며 복받은 가정입니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누가복음 1 :6-7)

이들 부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계명과
규례를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말씀을 따라 온전하게
순종하며 살려고 힘쓰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식은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은 저주 받은 사람으로 간주 했습니다.

나이 많을 때까지 아이를 낳지 못한 엘리사벳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었기에 낙심하지 않고 경건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3. 하나님께 응답받은 사가랴.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 행할새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 하더니"
(누가복음 1 : 8-10)

제비에
뽑힌 사가랴는
성소에 들어가서 분향 단에 향을 피우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날마다 성소에 들어가서 아침
제사 전과, 저녁 제사를 드린 후에 제단 위에 향을 피웠습니다.

분향하는 것은 성도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을
상징하고, 하나님께 올라가는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했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 분향할 때에
모든 사람들은 제사장의 작은 금방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제사장이
그 직무를 실수하지 않고 잘 수행하도록 기원하는 기도였습니다.

"주의 사자가 저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누가복음 1 :11-13)

사가랴가 성소에 들어가서
분향할 때에 갑자기 분향단 오른 편에 주의 천사가
나타나는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했습니다.천사는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보내신 천사였습니다.

사가랴는 천사를 보고 놀라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은
성소에서 실수하면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사는 사가랴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 천사는 사가랴에게 은총의 메시지를 전하러온 천사였습니다.

천사는 사가랴에게 "너의 간구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천사는
그가 아들을 낳으면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부르라고 지시했습니다.

4. 은혜의 아들.세례 요한의 탄생 예고.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 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누가복음 1 :14-16)

천사는 사가랴 부부가 그 아이로 인해서 기쁘고 즐겁게
될 것이고 그 동안의 근심과 수치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도 그 아이의 출생을 같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사는 요한이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례 요한처럼 가까운
곳에서 예수님을 직접 대면하고 메시아를 증거한 사람은 없습니다.

천사는 그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거룩한
나실인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 아이는
메시아의 길을 예비할 사명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않을 것이며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수많은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들 것입니다.
그는 메시아께서 오시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의 길을 닦을 것입니다.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누가복음 1 :17)

하나님은 그가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엘리야에게
부으셨던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는 성령의
능력을 받고 엘리야가 행했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엘리야는 모든 백성들의
마음이 바알에게 기울었을 때에
하늘에서 불이 오게 하여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세례 요한도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세상에 와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려놓을 것입니다.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 보라 이 일의 되는 날까지
네가 벙어리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내 말을 네가
믿지 아니함이어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리라 하더라"
(누가복음 1 :18-20)

사가랴는 천사가 전해 준 약속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녀를 달라고 기도해 왔지만 그러나 정작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자,그는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자녀 문제로
인하여 좌절감을 겪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고목처럼 된 자신과 아내가 아이를 갖는다는 것을 믿기 어려웠습니다.

천사는 사가랴가 자기가 전한
메시지에 불신앙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또 자신이 그를 찾아 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천사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가브리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사람(용사, 힘) 이란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사가랴의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천사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천사가 직접 와서
전해 주는 메시지를 듣고도 믿지 않고 또 다른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가브리엘은 자기가 전해 준
메시지를 불신하는 사가랴에게 자신이 말한 예언이
성취될 때까지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사가랴는 그의 불신앙으로 인해서
일정한 기간 동안 벙어리가 되어 지내야만 했습니다.
사가랴는 의로운 자였지만 믿음의 훈련을 더 받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그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그의 혀와 입을 일시적으로 닫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신하는 사가랴의 입을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닫으셨습니다.

(교훈)
하나님께서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요한의 탄생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미리 알리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향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크신 일을
감당시키기 위해서 미리 택하시고 세밀히
인도하시는 것은 그의 일이 위대한 사역에 대한 전조이기 때문입니 다.

요한의 사역을 보면서 더 크고 온전한 사역을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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