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증명하는 삶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구원의 도는 완전하고, 우리도 그 완전함에 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은 절대 부족함이 없고 모자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세상의 학문들, 즉 과학과 철학과 역사 등의 학문들이 온갖 이설과 증거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도와 성경의 말씀을 훼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거기에 영향을 받아 배교의 길을 걷거나 의기소침해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세상의 학문과 주장들이 아무리 그럴싸하더라도, 세상의 학문과 이론과 철학사조들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그 모든 것들을 무력화하여 무장해제를 시키셨으며, 심지어 율법으로 말미암아 드러난 우리의 죄를 기록한 죄의 기록마저도 십자가로 지워버리셨습니다.
프란시스 쉐퍼는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증명하는 최종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복음은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증명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능력 없음>을 증명하는 증거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과 그들의 삶을 보고 교회를 거부하고,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왜곡되고 축소된 복음에 사로잡혀, 세상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전하는 복음에 나타내는 반응에도 무관심합니다. 오늘 우리는 온전한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세상의 학문과 이론에 미혹되지 않고, 십자가의 복음, 우주적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삶으로 증명해내야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책무입니다.
평생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써 혹여 복음을 증명하는 삶을 포기하고 안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