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길라잡이 - 초신자 입문서
머리말
교회를 다닌 지 3~5년이 지났어도 세상 사람과 별반 다름이 없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들을 잘 훈련시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으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필자만의 고민일까?
일주일에 한 번 예배에 참여하는 것도 힘겨워 매 주마다 링겔 주사를 맞고 있는 환자를 휠체어에 태워 얼레듯이 교회 차로 모셔 와서 예배 드려야하는 꼴불견을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15년,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목회자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치부를 자세히 들여다 본 결과,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과 훈련의 부재임을 부인 할 수 없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나름대로 이유를 열거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교회에 정착하여 일꾼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심히 고민하던 중 밴드목회 연구원을 통하여 태신자에서 사역자에 이르기까지 메뉴얼을 정리하여 교재를 만들었다.
태신자를 위한 기도회⇒오이코스 전도⇒등록⇒새신자 돌봄(5주간의 MD-만나서 반갑습니다) ⇒우리가족환영식⇒우리목장환영식⇒목장모임(10주간의 아하! 그렇구나 - 1:1새신자 교재)⇒ 목장모임(13주간의 믿음의 길라잡이-1:1초신자 교재)⇒MD교육(4주간의 새신자를 100% 정 착시켜라)⇒준목자 양성(12주간의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라)⇒밴드훈련(12주간의 밴드로 들어 가라, 12주간의 생명있는 그리스도인)⇒밴드원의 삶(성화 가이드북, Q.T)
특별히 이 책 ‘믿음의 길라잡이’는 ‘아하! 그렇구나’새신자 과정을 마친 성도나 신앙생활을 오래하였어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성도들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 교재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초신자에게 기독교인으로서 구원의 확신과 세상 사람과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교회에서 새신자 과정을 수료한 이후 두 번째 교재로서 활용된다면 목적한 바를 100%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러나 초신자에게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할지라도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 공부한다면 그저 일반적인 교재를 경험하는 것에 머무르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에 확신을 가진 초신자 담당자(MD)는 1:1로 초신자를 가이드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영혼으로 알고 끊임없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쉬지 말 것이며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교제함으로 예수님을 대신하여 그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협력해준 창원 사랑의 교회 곽 용학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여러 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별히 작업에 함께 참여해주신 학생부 교사들께 감사를 드린다.
주준석 목사
--- 차 례 ---
머 리 말 ‥‥‥‥‥‥‥‥‥‥‥‥‥‥‥‥‥‥‥‥‥‥‥‥‥‥‥‥‥‥1
제1강 초보신자의 출발 ‥‥‥‥‥‥‥‥‥‥‥‥‥‥‥‥‥‥‥‥‥‥‥3
제2강 신앙의 디딤돌 ‥‥‥‥‥‥‥‥‥‥‥‥‥‥‥‥‥‥‥‥‥‥‥‥5
제3강 신앙의 성장 ‥‥‥‥‥‥‥‥‥‥‥‥‥‥‥‥‥‥‥‥‥‥‥‥8
제4강 구원의 길 ‥‥‥‥‥‥‥‥‥‥‥‥‥‥‥‥‥‥‥‥‥‥‥‥‥‥14
제5강 구원의 길 - 예수 ‥‥‥‥‥‥‥‥‥‥‥‥‥‥‥‥‥‥‥‥‥‥‥20
제6강 구원의 확신 ‥‥‥‥‥‥‥‥‥‥‥‥‥‥‥‥‥‥‥‥‥‥‥‥27
제7강 구원의 확신 - 믿음 ‥‥‥‥‥‥‥‥‥‥‥‥‥‥‥‥‥‥‥‥‥32
제8강 구원의 확신 - 성령님의 도움 ‥‥‥‥‥‥‥‥‥‥‥‥‥‥‥‥‥37
제9강 그리스도인의 삶 ‥‥‥‥‥‥‥‥‥‥‥‥‥‥‥‥‥‥‥‥‥‥‥‥40
제10강 그리스도인의 삶 - 말씀과 기도 ‥‥‥‥‥‥‥‥‥‥‥‥‥‥‥‥45
제11강 교회와 신앙 ‥‥‥‥‥‥‥‥‥‥‥‥‥‥‥‥‥‥‥‥‥‥‥‥‥52
제12강 교회 생활 ‥‥‥‥‥‥‥‥‥‥‥‥‥‥‥‥‥‥‥‥‥‥‥‥‥‥57
제13강 교회의 이해 ‥‥‥‥‥‥‥‥‥‥‥‥‥‥‥‥‥‥‥‥‥‥‥‥‥‥64
제1강 초보신자의 출발
들어가면서
● 제 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수용소에서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절망에 쌓인 그들은 이미 산송장이나 다름없이 굳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청년이 벽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비치지 않는다 해도 나는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느끼지 못한다 해도 나는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
이 글을 읽자 송장같이 굳어져 있던 얼굴들이 점차 밝아지고 그들의 눈동자는 소망의 빛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발견할 때 환경을 초월하여 새 생명을 맛보는 은혜와 감격을 체험하게 됩니다.
☞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육신의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바람이나 공기를 볼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지금도 이 세상을 주관하고 다스리십니다. 수많은 차들이 복잡한 도로에서 서로 충돌하지 않고 질서 있게 운행될 수 있는 것은 그 운행 규칙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우주가 충돌 없이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는 것도 이 우주 질서를 만드시고 시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은 보이지도 않는데 어디에 계시다고 그러느냐며 하나님이 계신다면 증명해 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가운데 모시고 믿으면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섭리와 진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린 아이는‘사랑’이나‘충절’이나‘효심’을 눈으로 볼 수 없듯이 새 신자 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 즉 성령의 역사하심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함에 따라 점차로 그 실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며, 영원하시며, 어디에나 계시며,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은 이러한 믿음의 눈을 가질 때 비로소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기쁨과 평안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은 진화론자의 주장으로서는 전혀 설명할 수 없는 성품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 창조성, 종교성, 정치성, 윤리성, 문화성 등등은 다른 동물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신에 의해 창조된 영혼 있는 인간에게만 있는 성품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의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신의 성품)으로 창조된 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 새신자로서 교회에 처음 오시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성경과 찬송가입니다. 성경은 일반적으로 1권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구약 39권과 신약 27권 모두 66권이 한 권으로 묶여져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의 차이는 예수님의 탄생 전에 기록한 성경책을 구약성경이라 하고, 예수님의 탄생 후에 기록한 성경책을 신약성경이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각 책마다 제목이 있으며, 각 성경책은‘장’으로 구분되고 또한‘절’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읽고 쓰기 쉽도록 성경의 각 책은 아래의‘성경책명약자표’에서처럼 약자로 쓰기도 하며 장과 절 사이는 문장 부호인 :(콜론) 으로 간단히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주보에‘창16:1’(창16 콜론 1)이라고 써 있다면‘창세기 16장 1절’로 읽으면 됩니다.
※ 성경 본문을 찾아 읽는 법
1.먼저 찾고자 하는 책이 구약인지 신약인지 확인합니다.
2.성경책에 있는 약자이름을 찾아갑니다.(예: 출애굽기는 출로)
3.장과 절을 찾습니다.
성경의 순서를 쉽게 외울 수 있는 찬송악보가 있습니다. 함께 배워봅니다.
제2강 신앙의 디딤돌
지난주에 배웠던 성경 찾기는 몸에 많이 익숙해 지셨습니까? 오늘은 성경을 찾아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보고 사도신경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말씀과의 만남
자 그러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공부해 보실까요?
신약성경 사도행전 17장 24절부터 31절까지 찾아보겠습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년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만유(24절) : 이 세상 모든 것 ●주재(24절) : 주인, 창조자
●한하다(26절) : 한계를 정하다 ●기동하다(28절) : 몸을 일으켜 움직이다
●소생(29절) : 자손 ●회개하다(30절) :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서다
☞ 본문은 바울 일행이 2차 전도여행 중에 헬라문화의 중심지인 아덴(아테네)에 도착하여 이방 사람들에게 전한 복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당시 아테네 종교와 도덕을 강론하고 재판하던 장소인 아레오바고에 서서(22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유일하신 참 신이시며, 회개하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은 오늘날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정확히 깨닫게 해주는 귀한 구절이 됩니다.
1. 24-26절은 창조주 하나님의 속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에 해당되는 구절을 찾아봅시다.
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주인이 되신다는 구절은?
(24절) :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주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주인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뜻을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영어에서 역사라는 단어는 history(히스토리)입니다. 이 단어는‘그’의 소유격인 'His'(히스)와‘이야기’를 뜻하는‘story’(스토리)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으로‘그의 이야기’라는 뜻이 됩니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역사는 곧‘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천지의 주재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행사가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장소나 헛된 우상 안에 계시지 않는다는 구절은?
(24절) : 손으로 지으신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 ‘스스로 있는 하나님’(출3:14)은 피조물인 인간이 지은 특정한 공간이나 형상 안에 제한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무소부재(無所不在), 즉 온 세상에 그 분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을 나타내는 장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자신이 창조하신 물질세계 안에 묶여 있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유일한 이 세상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기에….
③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는 구절은?
(25절) :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을 부여해 주십니다. 거기에 더해서 필요한 것들을 친히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생명을 주셨으며(창2:7) 그 생명이 유지 되도록 자연적인 조건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해 주십니다. 이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④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는 구절은?
(26절) :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한계를 한하셨으니
☞ 인종과 민족, 언어와 국가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은 아담의 후예이며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민족을 불문하고 그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분을 섬기는 것이 인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아니하시고 시․공간적으로 모든 것에 필요한 것을 섭리에 따라 공급해 주십니다.
인간의 수명과 나라와 열방의 기간을 친히 정하실 뿐만 아니라 각 인간과 나라들과 열방들의 영토 범위까지도 나누시며 세밀하게 감찰하십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만국을 심판하십니다.
2. 이러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디모데 전서 2장 4절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심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 여기에서 모든 사람이라고 한 것은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구절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원하시며 각 나라와 민족과 족속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3.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헛되게 찾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29절, 고린도전서10:14절 참조)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것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전10:14)
☞ 사람의 마음 안에는‘영원’을 사모하는 마음과 아울러 공허감이 있습니다(전3:11, 시89:47). 이 공허함은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살아가도록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가 비었고 그래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불확실한 삶 속에서 의지할만한 것을 찾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큰 신뢰와 인생의 목적을 두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돌이나 나무 등에서 신적인 존재를 추구했으며, 지금은 돈, 명예 등을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사물 속에 투영하여 자신들만의 하나님으로 만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헛된 노력일 뿐입니다. 우상은 우상일 따름이지 결코 신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그분만이 진정한 우리의 참신이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31절에는 그 증거를‘정하신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요한복음 3장 16절과 14장 6절을 통해서 알아봅시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이 말씀은 성경 전체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나 어느 특정한 집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주심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와 죄와 사망과 지옥으로부터 인간을 구원해내는 구속 사역을 담당하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 되십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진리가 되십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가져다주는 이 진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죄와 저주와 죽음의 속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생명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며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신앙의 디딤돌>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말씀해 보십시오.
2.예배시간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중에서 사도신경이 있습니다.
☞ 사도신경은 기독교 초기에 사도들이 기독교의 바탕이 되는 핵심 교리를 담은 신앙 고백문입니다. 초대 교회 이후 주일 예배 때 신자들이 신앙을 고백하는 뜻으로 암송한 것을 묵상하면서 외우는 것을 말합니다. 외우지 못할 경우에는 외울 때까지 성경표지 안쪽에 기록된 것을 보면서 함께 읽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요한복음 1~7장>입니다.
☞ 요한복음의 저작 목적은 20장 31절에 나타났듯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기사를 기록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읽기표에 매일 체크하며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1장 정도만 읽으면 1주일 분량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 부담되지 않은 분량이므로 깊은 관심이 뒤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가장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길은 직접 말씀과 부딪혀 가면서 은혜를 체험하는 길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3강 신앙의 성장
믿음의 샘터
※ 거대한 제국을 이뤘던 마케도니아의 대왕 알렉산더는 죽기 전에 신하들을 불러 놓고 “그대들은 내 시체를 거리로 운반할 때 내 양손이 관 밖으로 나오도록 하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폐하,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몸 전체를 덮는 것이 관례인데 손을 나오게 하라니요?”신하들이 크게 당황하며 묻자 알렉산더는 담담히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나 같은 영웅도 죽을 때에는 빈손으로 간다는 것과, 아무도 알렉산더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인간이 죽을 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소유나 업적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막 8:36).
마가복음 8:36“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라는 말이 있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란 뜻입니다. 인생의 본질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전도서 12장 13절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산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모든 인생의 최종 성패 여부는 그 영혼이 하나님과 연합하느냐, 분리되느냐로 판가름이 납니다.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신앙의 출발
1. 양육을 통한 성장
☞ 아기가 태어나면 자라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가족의 사랑을 공급받아 무럭무럭 자라야 합니다. 자란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표시요, 건강한 아기는 자라기 마련입니다. 태어난 아기가 성장하지 않고 아기로 계속해서 머물러 있다면 그것처럼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 성장이란 영어 단어‘GROWTH’(그로쓰)는 알파벳 머리글자로 여섯 가지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Goodness'(굳니스) 즉 ‘좋은 것’이란 단어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좋은 믿음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이며 두 번째로‘Revival’(리바이벌)은‘부흥과 갱신’이란 단어로 성장하는 사람은 내적으로 새로워지고 외적으로 열매를 나타내는 것이며, 세 번째로‘Obedience’(오비디어스)는 즉 ‘순종’이란 단어로 성장할수록 하나님의 권세에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권세에 순종함으로 성장하며,‘Word’(워어드)는‘말씀’이란 단어로 베드로후서 3장 18절에 보면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성경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Thanksgiving’(댕스기빙)은 “감사”라는 뜻으로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생활에 있어서도 감사로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며 성장하는 사람은 기도와 찬양으로 감사하고 헌신과 봉사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Humility’(휴미러티)라는 단어는“겸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장하는 사람은 늘 더 배우려고 하는 겸손의 사람입니다. 나는 이제 더 배울 것이 없다고 교만하게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탄생 →→→ 성장 →→→ 성숙 →→→ 재생산의 역사가 활발히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 성장을 성경적으로 표현한다면‘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에도“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엡 4:15)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성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베소서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
☞ 성장이란 예수 안에서 첫째 변화되고, 둘째 개발되고, 셋째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의 칭의와, 성화와, 영화로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의롭다’칭함을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생활하다가 영화로운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칭의 - 의롭다고 일컬음 ● 성화 - 인간이 하나님의 신성(神性)에 이르거나 참여함.
● 영화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함
1) 성장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그 생명이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이 성장하고,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우리의 가정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 살아있는 생명체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생명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떠한 질병이나 이상이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에 생명이 없는 기계나 물질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기계가 아무리 성능이 우수하고 고장이나 오류가 없는 것이라고 해도 기계는 항상 기계일 뿐입니다. 결코 성장하지 못합니다.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장은 생명을 창조하시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뜻이며 전적인 은혜임을 깨닫고,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장은 변화입니다. 변화가 반드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은 반드시 변화를 수반합니다. 그러므로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은 항상 성장을 위한 변화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열린 마음은 변화와 성장의 첫걸음입니다. 또 열린 마음은 열린 귀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성장하는 자입니다. 성장하고자 하는 자는 ‘들을 귀 있는 자’입니다(막 4:23).
2) 성장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배우는 기쁨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갈수록 나아지는 삶을 추구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물질적, 정신적, 영적인 세계에서 성장하고 나아져서 행복해지는 것이 창조 섭리요 질서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 된 우리를 영적으로 자라게 하셔서 스스로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 때 우리가 날마다 승리하는 삶, 행복한 삶을 풍성히 누리도록 해주십니다.
☞ 성장은‘지속적으로’이루어져야 합니다. 생명의 법칙은 성장의 법칙이고 성장의 법칙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장을 멈춘 생명은 퇴보하게 됩니다. 퇴보는 불행을 의미합니다.
‘현상유지’는 사탄이 인간에게 준 간교한 속임수입니다. 안정이라는 이름으로 성장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성장을 방해하고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그러므로 성장을 추구하되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성장이 없는 곳에는 죽음만 있을 뿐입니다.”(Where there is no growing, there is dying)
3) 성장은 다른 사람을 돕는 길입니다.
어린 아이가 일할 수 없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성장해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성공은 남을 돕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섰다는 것은 그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세와 태도 때문에 더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결국 성장한 사람이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29절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태도’와‘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해서 남을 돕는 사람은 그 돕는 과정을 통해서 더더욱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2. 인생의 의문점들
그렇다면 신앙의 성장은 어디에서부터 출발할까요? 그것은 진리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성경에“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나 교회활동도 기본적으로 확고한 진리 위에서 시작해야 불행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람들은 끊임없이 진리를 찾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서부터 이 세상은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인간은 왜 죽는 것인가? 고통은 왜 생기는 것인가? 죽음 이후의 세계는 과연 실재하는가? 등등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의문점을 풀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해왔습니다. 종교, 철학, 사상, 통치이론, 교육, 문학, 예술, 신념과 가치세계 등은 그 결과로 생겨난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종교도, 철학도, 사상도 인생의 의문점에 대한 완전한 해답을 주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이 유한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불완전한 해답이기 때문입니다(롬 3:23).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는 없습니다(마15:14). 인도하는 사람도 인도받는 사람도 모두 구덩이에 빠질 뿐입니다.
☞<톨스토이 예화>
‘전쟁과 평화’‘안나 까레리나’의 작가인 레오 톨스토이는 1879년‘고백’이라는 책 속에서 자신이 삶의 의미와 목적을 탐구해 온 이야기를 저술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기독교를 거부했습니다. 대학을 떠나면서 그는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쾌락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는 모스크바와 페테르스부르그의 사교계에 진출하여 엄청나게 술을 마시고, 난잡한 사생활에 도박을 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돈 버는 일에 야망을 품었습니다. 그는 유산과 자신이 쓴 책으로부터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그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그는 성공과 명예, 사회적 지위를 추구했었고 이 모든 것을 성취했습니다. 그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세계 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두세 권의 소설 중 하나”라고 불리는 작품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그래 좋다 그런데 뭐란 말인가?’라는 질문에 부딪치게 되었고, 그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가정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가족들에게 가능한 최상의 삶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1862년 결혼하여 상냥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와 13명의 아이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모든 야망을 이루었으며 완벽한 행복으로 보이는 것들로 둘러싸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 가지 질문이 그를 자살 직전까지 몰고 갔습니다.‘죽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조차도 소멸시키지 못하는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과학과 철학의 모든 분야를 연구했습니다.‘내가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그가 찾을 수 있었던 유일한 답은‘무한한 공간, 무한한 시간 안에서 무한히 작은 입자들이 복잡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시대 사람들을 돌아보며, 그는 사람들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인가?’하는 문제에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반면 그는 러시아의 농부들이 기독교 신앙을 통해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생의 의문점들’, 니키 검블, 서로사랑, 1997)
3. 하나님의 말씀
그런데 여기에 유일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나는 누구이며,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세계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천국과 지옥, 영생과 심판”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인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생의 진리를 밝히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진리일 뿐만이 아니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
☞ <성경만이 지닌 특성>
① 성경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매년 4천 4백만 권이 팔리고 있으며 미국의 모든 가정에는 평균 6.8권의 성경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다음은 타임지의 한 기사의 내용입니다.“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은 성경입니다. 만약 성경의 누적 판매량이 솔직하게 베스트셀러 목록에 반영된다면, 그 자리를 다른 책이 차지하는 주간은 보기 드물 것입니다. 구할 수 있는 책의 영역이 해마다 점점 더 확대되어 가는 때에, 이 한 권의 책이 시간이 흘러가도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은 놀랍고, 이상하고, 아니 점점 더 신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이해하기 힘든 일일 뿐입니다. 대영제국에서 매년 팔리는 성경과 신약성서는 거의 1백 25만 권에 달한다고 합니다.”
② 성경은 힘이 있습니다:
1928년 5월, 스탠리 볼드윈 수상이 말했습니다.“성경은 강한 폭발력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신비하게 작용하여 그 책이 전 세계에 퍼져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수천의 다른 장소에서 개개인의 영혼을 울려 새로운 삶, 새로운 세상, 새로운 믿음,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신앙으로 인도했는지 아무도 설명할 수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③ 성경은 소중합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성경이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지만, 어느 목사님이 러시아어 성경을 포함한 기독교 서적 몇 권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교회에 나가면서 목사님은 진실된 크리스천의 모습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았습니다. 한번은 예배가 끝난 후 60세 가량으로 보이는 한 남자의 뒤를 쫓아갔습니다. 목사님은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툭툭 쳤습니다. 근처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가져온 성경 한 권을 꺼내어 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잠시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주머니에서 분명히 100년은 된 듯한 신약성서를 꺼냈습니다. 책장은 너무나 닳아서 투명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자신이 온전한 새 성경책 한 권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했고, 목사님 역시 러시아 말을 한 마디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서로를 끌어안았고, 기뻐서 껑충껑충 뛰며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의문점들’, 니키 검블, 서로사랑, 1997)
인생의 의문점을 해결하려는 인간의 시도들이 아래로부터 위를 향한 노력이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런데 이 은총의 말씀은 한 가지 주제로 모아집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39-4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다면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마틴 루터는“성경은 아기 예수가 누워있는 구유, 혹은 요람이다. 요람을 살펴보느라 아기에게 경배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도록 하자”라고 말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삶은 안테나가 없는 텔레비전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척 행복해 보이지만 그것은 더 나은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나님과의 관계를 경험하게 되면 마치 안테나를 설치한 텔레비전처럼 삶의 목적과 의미가 선명해지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기 때문에 옛날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어리석음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왜 창조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신앙의 성장>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말씀해 보십시오.
2. 예배시간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중에서 사도신경이 있습니다.
☞ 사도신경은 기독교 초기에 사도들이 기독교의 바탕이 되는 핵심 교리를 담은 신앙 고백문입니다. 초대 교회 이후 주일 예배 때 신자들이 신앙을 고백하는 뜻으로 암송한 것을 묵상하면서 외우는 것을 말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요한복음 8~14장>입니다.
☞ 요한복음의 저작 목적은 20장 31절에 나타났듯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기사를 기록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읽기표에 매일 체크하며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1장 정도만 읽으면 1주일 분량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 부담되지 않은 분량이므로 깊은 관심이 뒤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가장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길은 직접 말씀과 부딪혀 가면서 은혜를 체험하는 길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4강 구원의 길
들어가면서
● 한 불신자가 예수님을 잘 믿는 소년에게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야! 꼬마야, 신화에 불과한 성경을 믿고‘구원’따위의 낡아 빠진 이야기를 믿다니 참으로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구나.”
그러면서 빨리 꿈에서 깨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자, 그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예전에는 우리 아빠가 집에 오시기만하면 저희 가족을 때리고 발로 차곤 했어요. 엄마와 저는 아빠가 오는 소리만 나면 무서워 숨어야 했지요. 늘 추위에 떨었고, 항상 배가 고팠고, 입을 옷도 없었어요. 엄마는 속상해서 매일 울기만 하셨어요. 그런데 아빠가 예수님을 믿으시더니 정말 달라졌어요. 이제 아빠는 엄마에게 좋은 옷을 사주시고, 저에게‘사랑 한다’고 말해주셔요. 이제 우리 집은 따뜻하고 행복해요. 우리 가족은 모두다 예수님을 사랑해요. 그러니 아저씨, 만일 제가 꿈을 꾸는 것이더라도 저를 깨우지 말아 주세요.”
☞ 범죄자나 알코올중독자 가운데“어느 날 김 구 선생님을 만났어요. 그 분 때문에 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어요. 그 분 때문에 제 삶이 완전히 바뀌어졌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 세계에 수 백, 수 천만 명이 있습니다.
● 신학자이며 철학자인 폴 틸리히는 인간은 항상 세 가지 공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의미 없음에 대한 공포’‘죽음에 대한 공포’‘죄에 대한 공포’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 가지 공포를 단 번에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십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근원적 공포는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 <예화 - 대중가수 조 하문 집사>
“남자로 태어나서 제일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건강, 돈, 명예, 예쁜 여자, 좋은 육체를 가지려고 보디빌딩도 하고…. 모든 면에서 완벽해 지고 싶었지요. 그런데 그때부터 인생에 대한 회의가 일어나더라고요. 돈도 10억 단위를 넘게 만져보고, 하룻밤 술값으로 몇 백만 원 어치 먹어보면서 최대한의 쾌락을 추구해 보았지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 오는 것은 우울증, 허무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또 새 앨범을 만들어서 인기 얻고, 돈을 벌고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골프치고, 사우나하고 저녁에 술집에 가서 술 마시고…. 처음에는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마음껏 누린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그렇게 병든 삶의 연속에서 저는 이것이 인생인가? 도대체 골프채를 얼마나 더 바꾸며 살아야 하는가? 하는 회의가 들면서 삶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먹고 살다가 죽는 것이 인생이라면 빨리 죽어버리자고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1997년 9월 1일 오전 11시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성령체험을 했어요. 요한복음 14장 27절‘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었지요. 참으로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제가 유명해지기 전에 교회를 좀 다녔어요. 그러다가 조금 유명해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 저 스스로 잘나서 이렇게 성공한 줄 알고 하나님 없이 살아 왔죠. 이제 그 말씀을 통하여 믿음을 제대로 가지게 되었고 술, 담배를 끊고, 타락한 생활을 청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과의 만남
지난주에 배우신 <말씀 연구>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마지막 부분에 ‘정하신 사람’이 등장하는데 오늘은 그분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하신 사람’이 누구일까요?
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1. 예수님은 2천여 년 전에 팔레스타인의 나사렛 지방에서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다음 구절에 나타난 예수님의 인간적인 속성을 찾아봅시다.
① 요한복음 4장6절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② 마태복음4장 2절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2.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인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지니신 하나님의 속성을 찾아봅시다.
① 요한복음 14장 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② 히브리서 4장 15절“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3.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53:6)
이사야 53장 6절“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9:30). 이 말씀이 뜻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벧전2:24)
베드로전서 2장 24절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5. 죽으신 후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 가셨습니다.(행1:9 -11).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14:2)
사도행전 1장 9-11절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요한복음 14장 2절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Ⅱ. 구원의 길
1.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로마서 3장 23절). 그러면 죄에 대한 형벌은 무엇입니까?(로마서 6장 23절)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6장 23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은 후, 다음 질문에 답해 보십시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①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그 안에는 당신도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 때문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 사랑을 하게 되면 상대를 위해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당신께서 가장 귀히 여기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② 독생자(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 사랑은 증명되어야 합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희생이 따라야 하고,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 아들을 희생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롬5:7-8)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직접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이 되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 아들이 몸소 이루심으로 확증한 것입니다.
로마서 5장7-8절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③ 사람이 어떻게 해야 구원과 영생(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까?
☞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로 믿는 것입니다. 즉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롬 1:17; 히 10:38)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자기가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모든 벌을 다 받지 않고도,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어떤 권세를 누립니까? (요한복음 1장 12절)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 그는 세상권세와 비교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습니다. 여기서 ‘권세’란 헬라어로 ‘엑수시아’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주장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자격을 그리스도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아바 - 우리말로 아빠)
이 시간을 마감하며
1.오늘 배운 <구원의 길>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말씀해 보십시오.
2. 새신자로서 교회에 오시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는 것 중에 또 하나가 주기도문입니다.
〈주기도문의 내용에 대한 설명〉
성경책 표지를 넘기면 주기도문이 나옵니다.
예배시간마다 신앙의 고백으로 많이 암송합니다. 다음 주까지 외우도록 노력해 보세요. 잘 외우지 못할 때에는 성경책을 펴서 같이 읽어도 됩니다. 틀리지 않게 외우는 것보다 이 기도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기도로 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1) 하나님의 호칭: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것은 기도의 대상이 뚜렷한 인격을 가지신 절대자 하나님이심을 명백하게 가르쳐 줍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그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히12:9)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과 더불어 친밀함을 가져야 합니다.
히12:9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2) 하나님의 인격: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의 필요, 개인적인 요구 조건과 개인적으로 직면한 모든 상황을 위해서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나를 구원해주신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나라: “나라이 임하옵시며”
그리스도인의 일차적인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가 자신의 삶과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임하고 점점 확장되는 것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4) 하나님의 목적: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요6;33)은 하나님의 계획이요, 목적이요,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이웃과 지역사회와 국가와 온 세계 위에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축복: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나님은 우리가 생활에 필요를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구하도록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6) 하나님의 용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범죄하고 있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의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에 앞서 타인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7) 하나님의 보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이 시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test가 아닌 마귀에게서 오는 유혹, 즉 temptation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시험에서의 해방과 보호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8) 하나님의 영광: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언제나 기도의 마무리는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위엄을 인정하고, 능력을 찬양하며,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요한복음 15~21장>입니다.
☞ 요한복음의 저작 목적은 20장 31절에 나타났듯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기사를 기록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읽기표에 매일 체크하며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1장 정도만 읽으면 1주일 분량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 부담되지 않은 분량이므로 깊은 관심이 뒤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가장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길은 직접 말씀과 부딪혀 가면서 은혜를 체험하는 길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5강 구원의 길 - 예수
믿음의 샘터
한 사람이 사막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촌락이 있는 것 같은데 도무지 방향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앞서 간 발자국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하며 그 발자국을 따라갔으나 촌락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정신을 차려 살펴보니 자기 발자국을 쫓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날은 어두워졌습니다. 그때 그는 “사막에서 길을 잃으면 북극성을 보고 걸으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정하여 걸어가자 이내 촌락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사막에서 길을 가르쳐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요한복음 14장 6절).
☞ 지도에서 나와 있지 않은 사막 황무지에서 길을 잃었다면 이 상황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북쪽을 가르쳐줄 나침판입니다. 나침판은 언제, 어디서든 한결같이 정북방향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교훈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사막과 같은 미래를 올바로 걸어갈 수 있도록 그 길을 가르쳐 주는 지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 불변된 진리를 한결같이 지시하는 귀중한 나침판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나침판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나침판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항상 하늘나라를 향해 올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구원의 길
1.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이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정말로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부모님, 자녀, 친구, 애인, 직장 동료 등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일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삶의 방향과 질이 결정됩니다. 부모와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이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창조자이고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의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만났느냐, 만나지 못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영원한 삶이 결정됩니다. 이 세상에서 지낸 시간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즉 영원이라는 시간을 천국 아니면 지옥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모든 인생에 있어 일생 최대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 즉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창세기 2장 8절). 그 관계가 단절되면 우리 삶에 무엇인가가 빠져있다는 느낌 즉, 허무감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빈 자리를 무엇인가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 ‘깊은 곳의 허무’를 채워 줄 수는 없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일입니다.
☞ 삶은 달걀의 껍질을 벗겨보면 한쪽 구석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이러한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바로 하나님이 계셔야 할 곳입니다. 사람들은 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나름대로 남보다 앞선 삶, 스스로 만족을 누리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고, 명예를 얻기도 하며, 돈에 집착하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다른 종교 활동을 통해 위안을 받으려고도 합니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의 노력으로는 마음에 있는 빈 공간을 채울 수 없습니다. 만약 인간이 육체적 쾌락, 명성과 권력, 부와 인격수양 등으로 자신의 원초적 허무를 채울 수 있었다면 사람들은 죽음을 앞두고 이러한 것들을 찬양하며 죽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유한한 세상을 ‘인생무상’ 이란 외마디 외침을 남기고 갔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허무 그 자체입니다.
2. 관계 단절과 회복
☞ <예화>
몇 년 전 구원을 체험한 한 중국인이 미국에 와서 자신의 인생여정을 다음과 같이 간증했습니다. “나는 인생의 여정을 걷다가 죄의 큰 수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이슬람교 창시자인 마호멧이 와서 말했습니다. ‘너는 실제로 그 수렁에 있는 것이 아니야. 다만 네가 빠졌다고 생각할 뿐이지’ 다음으로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가 와서 말했습니다. ‘네가 그 수령에서 나올 수 있는 7단계가 있다. 만약 네가 기어오르려고 노력하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애썼지만 나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가 와서 말했습니다. ‘여기 수렁에서 나올 수 있는 10단계의 자기 수양이 있다. 그 중에서 네가 절반만 행할 수 있다면 나머지 반은 내가 행해서 너를 끄집어 올려 주겠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여전히 나는 죄의 구덩이 안에 있었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나사렛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내 형편을 보셨습니다. 그는 왕의 옷을 벗어던지고는 한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이 땅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결코 죄를 지으신 일이 없으신 그 분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죄인이 되셨습니다. 그 분은 구덩이 속으로, 오물과 진흙투성이 속으로, 죄 가운데로 내려 오셔서 나를 들어 올리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없었던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해 주셨습니다.”
◎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1)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약 700년 전에 예언된 대로 처녀의 몸에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여러 사항은 구약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태어나신 시점은 다니엘 9장 25-26절에, 처녀의 몸에서 태어날 것은 이사야 7장 14절에, 유대인의 어느 특정 지파의 한 가문을 통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은 미가서 5장 2절에, 그가 정확히 어떻게 죽을 것이라는 것은 이사야 53장에 자세히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생애
예수님은 33년간 이 땅에서 생활하시며 사랑스럽고, 심오한 삶을 사셨습니다. 수많은 병자와 죄인들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그들을 고쳐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 예수님은 이 땅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인생을 사신 분입니다. 지구상 모든 위인들의 장점을 다 모아 놓아도 이 한 분 예수님을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흠이 없고 죄가 없으십니다(히브리서 4:15절).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조차 예수님의 죄나 약점을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3) 예수님의 교훈
예수님은 늘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독생자요,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는 수천 명씩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은 2천 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더 완벽한 것을 가르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의 말도 예수님만큼 호소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사람도 근본적인 인간의 문제에 대해 예수님처럼 대답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4) 예수님의 죽음
☞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시고, 창에 찔리시고, 대못으로 못 박히는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죽으신 후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그분의 뼈는 하나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수백 년 전의 예언이 성취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오셨으며,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
☞ 예수님의 출생, 생애, 죽음, 부활에 관하여 총 300여 개가 넘는 구약의 예언이 정확하고 완벽하게 성취가 되었는데, 그 가운데 30여 개 정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던 바로 그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쓸개 탄 포도주를 주었던 것, 병사들이 예수님의 옷을 놓고 제비를 뽑은 것, 부자의 무덤에 묻히신 것, 예수님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은 것 등 이 모든 예언이 정확하게 성취되었습니다.
☞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 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러 오셨고 , 우리의 죄 값을 대신 감당하러 오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러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눈물과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희는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그토록 사랑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한 사람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 하나하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나 내가 이 세상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 해도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담당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에 죽으셨을 것입니다”
☞ 〈예화〉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은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깊은 우정을 키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그들은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되면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 사람은 판사가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범죄자가 되어서 재판정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범죄자는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고 자신도 그 죄를 인정하였습니다. 판사는 그의 오랜 친구를 알아보고 갈등에 빠졌습니다. 그는 판사로서 공정해야 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봐줄 수 없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서는 그를 사랑했기 때문에 벌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에게 그 죄에 합당한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정의입니다. 그런 다음 그는 판사의 자리에서 내려와서 그 벌금에 해당하는 액수의 수표를 써서 대신 지불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랑입니다.
5) 예수님의 부활
석가모니, 공자, 마호메트 등 다른 종교의 창시자들은 다 죽었으며, 그들의 몸은 썩은 지 오래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죽음을 이기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주가 되셨습니다.
☞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물리치셨습니다. 영원한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요17:3) 또한 예수님은 우리에게 쉬운 삶을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풍성한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새로운 삶은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계속됩니다. 땅위에서 우리의 삶은 짧지만 영원한 삶은 장구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하셨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가운데 하나는,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에 순교자로 완전히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을 위해서 가정과 직업과 생명을 버리고 고난을 자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아니라면 제자들의 삶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변화된 것을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우리에게 3가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첫째, 신분의 변화입니다. 마귀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 신분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집니다.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난 사람은 평생 노예로 살아갑니다. 왕세자로 태어난 사람은 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우리의 궁극적인 모습은 바로 ‘하나님 같이’입니다. 강아지가 자라면 개가 되고, 망아지가 자라면 말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자라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처럼 될 것입니다. 요한 일서 3장 2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모습은 바로 하나님 차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둘째, 목적의 변화입니다.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에 목적과 소망을 두게 됩니다.
☞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가치와 목적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목적이 되고,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먹고 자고 애써서 일하지만 그 목적과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절대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종이든 평신도든 매일 매일 살아가는 절대적인 가치와 목적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셋째, 능력의 변화입니다. 내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게 됩니다.
☞ 내 능력만 의지하다가 절망해서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성령님의 능력이 나를 새롭게 하고 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3. 4영리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 이 소책자는 c.c.c 순출판사에서 나온 4영리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신앙의 샘터
18세기 중엽 한 노예상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흑인을 노예로 잡아다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동정’이나 ‘사랑’은 사라진지 오래였고 주위에서는 그를 ‘냉혈인간’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잘못된 삶을 청산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평생 목사예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대신 노예 옷을 입고 신발을 벗은 채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죄의 노예였던 날 구해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마워 그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노예 옷을 입습니다.” 이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존 뉴턴 목사의 고백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불신자도 애창하는 찬송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 바로 이 분의 곡입니다.
☞ “우리의 선택은 정해져 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든지, 아니면 미친 사람 혹은 그보다 더 끔찍한 사람이라고 믿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그분을 나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를 바보라고 욕하고, 침을 뱉고, 귀신 취급하여 죽여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위대한 도덕적 스승으로 여기는, 마치 선심이라도 쓰는 듯한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전혀 남겨두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런 것을 조금이라도 의도하신 적이 없습니다. (c.s 루이스)
■ 이 시간을 마감하며
1. <구원의 길-예수>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새신자로서 교회에 처음 오시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찬송입니다.
☞ 찬송에는 일반적으로 찬송가와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찬송가란 교회에서 부르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노래를 말하며 성가대 중심으로 예배 때에 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복음성가란 대중들 사이에서 생겨난 복음이 들어가 있는 노래. 원래 19세기 후반에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신앙부흥운동에서 불려진 노래를 뜻하지만 오늘날에는 민속음악 범주에 들어가는 교회음악을 말합니다. 찬송가가 경건한 음악임에 비해 복음성가는 리듬 감각이나 절규하는 듯한 가창법을 특징으로 하며 재즈풍의 리듬을 보이며, 전기기타나 드럼 등으로 반주하고 보통 4∼5명의 그룹 찬양단으로 노래합니다.
3. 그리고 새신자로서 교회에 오시게 되면‘할렐루야’와‘아멘’과‘샬롬’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용하는 원어를 번역 없이 그대로 사용함으로 더 친근감을 느끼며 일상적으로 교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 할렐루야 - 히브리어로 <주를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의미이며 일종의 환호(歡呼)입니다.
● 아 멘 - 히브리어로 <진실로 그렇습니다>와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등 2가지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맹세·축복·저주·기도·찬미 등에 대해 동의(同意)를 나타내기 위하여 개인 또는 회중(會衆)이 외치는 말입니다.
● 샬 롬 -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평강, 평안이 함께 하기를>이라는 의미이며 우리말로 ‘안녕’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4.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6장>입니다.
☞ 요한복음의 저작 목적은 20장 31절에 나타났듯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기사를 기록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읽기표에 매일 체크하며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매일 1장 정도만 읽으면 1주일 분량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 부담되지 않은 분량이므로 깊은 관심이 뒤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가장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길은 직접 말씀과 부딪혀 가면서 은혜를 체험하는 길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6강 구원의 확신
들어가면서
18세기 영국 왕립연구소 교수이자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험프리 데이비 박사는 사람들 앞에서 자주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지성, 천재성, 권력, 위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을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님을 향한 믿음을 택할 것이다. 믿음은 인생을 훈련시킨다. 믿음은 삶과 죽음을 일깨워준다. 믿음은 희망이 없어질 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믿음은 영원한 기쁨을 준다. 믿음은 굴욕과 수치를 변화시켜 천국으로 향하는 사다리가 되게 한다.”
⇒ 당신에게 가장 귀한 것을 택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을‘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란 지금 우리의 손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아직 숨겨져 있는 것, 또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입니다. 히브리서에 기록된 구절은 로마서 8장 24절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로마서 8장 24절에 보면“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라고 하여 아직 눈으로 보지 못한 소망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믿음은 이미 나타난 일들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행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과거 지향적이라기보다 미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그러한 믿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 기쁨, 천국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 <예화>
2세기 어느 순교자가 왕 앞에 끌려왔습니다. 왕은 그에게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교를 버릴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교자는 그 제의를 일축해버렸습니다. 왕은“만약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너를 추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웃으면서,“왕은 나를 그리스도에게서 추방하지 못할 겁니다. 그분은 나를 결코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지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왕은 화가 나서“그렇다면, 너의 재산을 몰수하고 네 소유를 전부 빼앗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나의 보화는 하늘에 쌓여 있어서 가져갈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왕은 더욱 화가 나서“너를 죽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눈을 지그시 감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나는 40년 전에 세상에 대해 죽었습니다. 내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왕께서 손대실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를 향한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정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일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는 것은 자기 존재의 절대 가치를 그리스도께 맞추겠다는 의지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은 이미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배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이 사실을 마음 속 깊이 확신하고, 고백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새로워진 자화상 7가지
① 모든 죄에서 자유함을 받음(엡 1:7; 골 1:14)
에베소서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골로새서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② 영원한 생명을 얻음(요 3:16)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③ 하나님의 자녀가 됨(요 1:12)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④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됨(눅 10:20)
누가복음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⑤ 천국의 시민이 됨(빌 3:20)
빌립보서 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⑥ 죽어도 다시 살게 됨(요 6:40)
요한복음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⑦ 인생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마 28:20)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BIBLE STUDY
예수 그리스도를‘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모두 다 하나님을‘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성경 말씀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신양성경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24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1-24절
“11.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 본문은 ‘잃은 양’(1-7절), ‘잃은 드라크마’(8-10절) 비유에 이어서 소개되는 비유로서 하나님 자녀에 대한 사랑의 핵심이며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탕자의 비유’는 앞의 두 비유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과 죄인의 회개를 주제로 합니다. 즉 잃은 양 비유와 잃은 드라크마 비유처럼 잃어버린 아들의 귀중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둘째 아들의 방탕과 궁핍입니다(11-16절). 둘째 아들은 자기의 몫을 챙겨 아버지의 집을 멀리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재산을 방탕한 생활로 다 탕진하게 되자 궁핍한 생활이 그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모든 것을 얻은 것 같지만 실상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허무와 절망의 상태 속에서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둘째는 둘째 아들의 회개와 용서입니다(17-24절). 둘째 아들은 극한 고통 속에서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자각한 후 회개하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기다리심과 용서하시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죄인이 그 죄악의 길에서 돌아오기를 지금도 기대하고 계시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고생하며 수고하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는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풍성한 삶을 살며 당신의 충만한 기쁨 가운데 살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에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며, 잃었던 죄인을 다시 찾았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위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잃었던 아들의 비유’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요구한 사항은 무엇입니까?(12절)
※ 아버지의 재산 중에서 자신에게 돌아올 분깃, 유산을 미리 달라고 요구함
☞ 여기서‘분깃’은 유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유대 율법에 의하면 유산의 분배는 그 부모들의 임종이 가까웠을 때에 이루어지며, 장남과 달리 차남은 재산의 1/3을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신 21:17). 본문의 둘째 아들은 미리 아버지에게 유산을 분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조급함과 무지함을 단적으로 입증 하는 어리석은 요구이며, 동시에 집안 고유의 법도와 규례를 어기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2. 아버지의 품을 떠난 둘째 아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요약해 보십시오.
(1) 13절 - 재산을 허비함
(2) 14절 - 크게 흉년이 들자 궁핍하게 됨
(3) 15-16절 - 종이 되어 돼지를 치며 비참한 생활을 함
☞ 아버지로부터 자기의 유산을 물려받은 둘째 아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 유산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먼 나라’로 가고 말았는데,‘먼 나라에 갔다’는 것은 단순히 집을 떠난 사실보다 그가 가능한 한 아버지로부터 멀리 떠났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둘째 아들의 모습은 오늘날 하나님의 간섭을 싫어하고 자기의 뜻대로 살기 원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는 자체가 죄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난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둘째 아들이 허랑방탕한 생활로 자기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을 다 탕진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죄를 짓고 타락하게 되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자신의 재산을 탕진한 후 그 땅에 크게 흉년이 들자 둘째 아들은 궁핍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비참한 생활은 결과적으로 둘째 아들이 회개하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 세상은 수많은 불행으로 가득 차 있으며, 때로 이러한 불행으로 가득 차 있으며, 때로 이러한 불행들은 하나님을 찾는 동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당시 돼지를 치는 일은 천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둘째 아들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자기의 배를 채우려고 했다는 것은 그가 항상 굶주린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3. 아버지를 떠난 결과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둘째 아들은 이제 어떻게 하기로 결심합니까?(18~20절)
아버지에게 어떤 대우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습니까? (19,21절)
※아들이 아닌 품꾼의 하나로 대우 받을 것이라고 생각함
☞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 둘째 아들은 자신의 어리석음과 패역함을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고백하고 그에 따른 결과로 아버지로부터 어떠한 대접을 받아도 그것에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결심입니다. 둘째 아들을 통해서 우리는 회개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 회개는 단순히 자기의 잘못된 행동을 구체적으로 고백함으로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며, 다시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뒤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4. 세상으로 나간 둘째 아들이 돌아오는 것을 멀리서 발견한 아버지는 그 아들에게 어떠한 태도를 보였습니까? (20절, 22~23절)
※그를 불쌍히 여기고 달려가서 목을 안아 입을 맞추고,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품
또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어떠한 대우해 주셨습니까? (22절)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는 등 최상의 대우를 해줌
☞ 위에 나타난 아버지의 행동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회개한 죄인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의나 공로를 보시지 않고 회개한 죄인을 무조건 용납하시는, 인간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시는 좋으신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에게 그의 패역한 행동과 방탕했던 생활에 대해 일체 아무 책임도 묻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한 다짐도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아들을 기쁨으로 맞아들였습니다. 본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온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기쁨이 얼마나 컸는가를 짐작케 합니다.‘제일 좋은 옷’이란 잔치나 연회 때 입는 가장 아름다운 의복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작은 아들에게 이 옷을 입힌 것은 그를 잔치의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죄인을 용서하시고 용납하실 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히시는 분입니다. 실로 엄청난 축복이요, 특권이며 은혜입니다. 당시에 가락지를 끼워준다는 것은 총애를 나타내는 구체적 표현입니다.‘발에 신을 신기라’는 아버지의 말은 회개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종의 신분이 아니라 아들의 신분으로 공인 해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의 종이나 노예들은 신을 신지 못하고 생활했기 때문입니다.
5. 본문에 나오는 아버지는 하나님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비유를 볼 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까?(요엘 2장 13절)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애(사랑)가 크신 분
요엘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 요엘서에 표현된 하나님의 성품은 본문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절대로 미워하지 않으시는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무한한 사랑이야말로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은혜와 자비를 가지신 분, 인내와 사랑으로 죄인들을 감싸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1. <구원의 확신>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기도는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대화입니다.
어린아이가 처음부터 능숙하게 대화를 할 수 없어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듯이 초신자일 때는 능숙하게 기도를 잘하려고 하지 말고 부탁하고자 하는 내용을 소원의 형식을 빌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6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7강 구원의 확신 - 믿음
믿음의 샘터
납 한 조각이 있습니다. 그것을 연못에 가지고 가서 물에 던졌습니다. 납 조각은 연못 밑으로 가라앉고 맙니다.‘만유인력의 법칙’에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납 조각을 이번에는 나무토막에 묶어서 연못에 던졌습니다. 그러면 납이 물에 뜨게 됩니다. 납의 성질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벗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 납이 나무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만유인력보다 더 강한 법칙, 즉 물체를 물에 뜨게 하는‘부력의 법칙’의 지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납은 밑으로 끌어당기는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되면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거하게 되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사람을 창조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하며 사는 길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에 맞도록 사는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을 향한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떨어져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거하게 될 때 우리들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
1. 믿음의 중요성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모임에 참석하거나,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다보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하나의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믿음’이란 단어입니다. 그 이유는 신앙생활의 기초와 토대가 되는 것이 바로 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먼저 구원의 통로가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구원과 영생을 얻기 위해 자신의 노력을 포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사도행전 16장 30~31절).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며,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사실을 깨닫게 되고,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는 구원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믿음이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16:30-31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믿음은 구원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보실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히브리서 11장 6절).
그 결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실제적인 돌보심과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신실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창세기 15장 6절).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 믿음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첫째, 이왕이면 큰 믿음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믿을 수 없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기꺼이 믿겠다.”는 고백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을 향한 강한 의지가 서 있을 때 성령께서 커다란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가지고 있는 믿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몸의 근육은 계속해서 사용할 때 더 강해집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그만 믿음이더라도 계속해서 활용할 때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범사에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일을 의식화해야 합니다. 모든 일의 성패는 하나님을 어디에 모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의 변두리에 하나님을 모시는가 아니면, 자신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가에 따라 역사하는 믿음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넷째, 믿음의 결과에 대해 순종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온전히 주님을 신뢰한 결과가 자신의 염원하는 바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그 결과에 순종할 때 믿음이 날로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영접 기도
죄인 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과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입으로’시인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장 9~10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 진실되게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문들은 다음의 기도문을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지금까지 인생의 목적과 길을 알지 못한 채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제 모든 죄를 씻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제 구주로 모셔 들입니다. 저를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제 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 구주가 되셨습니다.
이제부터 주님 오시는 날까지 믿음 잃지 않고 범사에 승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다면 누구나 하나님 앞에 믿음의 고백인 영접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접기도를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영접기도는 상황이나 감정에 이끌리거나 강요에 의해서 고백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평생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은 순수한 믿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과 이제까지 배운 내용들이 마음으로 믿어져 입술로 고백으로 나타나야 진정한 영접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첫째,“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마태복음 28장 20절). -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평소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신 것 같기도 하다가, 조금이라도 은혜에서 멀어지게 되면 그리스도가 나를 떠나신 것만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감정에 의존한다면 어떤 것에도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감정은 그만큼 자신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쉽게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진리와 구원을 보여주는 통로가 됩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마 24:35). 그러므로 말씀에 기초한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굴곡이 없으려면 말씀 위에 서야합니다.
둘째, 성령의 증거로 알 수 있습니다(로마서 8장 16절). - 구원을 받게 되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와 사시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해 주십니다.
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 그리스도인이 되면 하나님의 성령이 그 사람 안에 들어와 거하시게 됩니다. 성령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친히 증거 해 주십니다.
① 객관적인 증거 : 성령께서 우리의 성품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합니다.‘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갈 5:22-23)가 그것입니다. 이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성령과 교통하게 되면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성품이 변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도 변하게 됩니다.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고 싶어 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② 주관적인 증거(롬 8:15-16) :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에 대한 개인적이고, 깊은 확신을 마음속에 심어 주십니다. 이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예를 들면, 미국의 목사인 칼 터틀은 결손 가정 출신입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몹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 어느 날 하나님이 그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방해를 받지 않고 하루 종일 기도할 수 있는 교외로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교외에 도착한 그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5분이 지났을 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몹시 우울하고 실망한 채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와서 두 달 된 아들을 안아 올렸습니다. 아기를 보고 있으려니 이 어린 아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이 가슴에서부터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울음을 터뜨리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재커리,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 마음을 다해 너를 사랑한다. 살아가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너를 아프게 하지 않고, 언제나 너를 보호해 줄게. 나는 언제나 너의 아버지가 되고, 너의 친구가 되고, 언제나 너를 사랑하고, 너를 보살필 거야. 네가 무슨 잘못을 하더라도,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네가 나와 하나님을 외면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그러자 갑자기 칼의 마음속에 자신이 하나님의 팔 안에 있고, 하나님께서‘칼, 너는 내 아들이며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네가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너를 사랑하고 필요한 것을 주고 인도하겠다.’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1. <구원의 확신-믿음>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 모든 인간은 구원을 받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로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인정하며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기 원하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와 축복을 누리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개인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7~12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8강 구원의 확신 - 성령님의 도움
들어가면서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의 제 3위로서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또는 보혜사라고도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영원하고, 전능하십니다. 이 성령께서는 우리의 구원 과정에 개입하십니다. 또한 확신 있는 믿음생활을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 성령의 명칭
① 하나님의 영 : 성령님을 하나님의 성령이라고 부르는 가장 큰 이유는 성령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요 15:26).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당신의 역사를 나타내시기 때문에 성경은 성령님을‘하나님의 성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② 그리스도의 영 : 성령님은 또한 그리스도의 영으로 표현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성령을 받으사 성도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행 2:33).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가르치시고(요 16:12-14), 깨닫게 하실 뿐만 아니라(고전 12:3), 우리 생명 속에 체험하게(롬 8:1-4) 하는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와 관련된 성령님의 명칭으로는‘예수의 영’, ‘아들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등이 있는데 이는 동일한 성령님에 대한 다른 표현들입니다.
③ 보혜사 : 보혜사는 곤궁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곁에 부름을 받고 와서 도와주는 자, 그 사람을 위하여 변호하고 권고하며 위로함으로 그 사람을 굳세게 하는 자, 나아가서 대적하는 자를 대항하여 물리침으로 승리를 가져오게 하는 협력자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녀라면 성령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을 인격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며 의지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늘 성령으로 충만하며, 성령과 친밀한 교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에베소서 5장 18절).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구원받은 우리에게 성령님은
① 돕는 자가 되어 주십니다
☞ 말씀을 들을 때 은혜 받도록 도우시고, 기도할 때 올바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롬 8:26). 특히 우리가 봉사하거나 전도할 때 능력의 영으로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범사를 책임지십니다.
② 교사가 되어 주십니다.
☞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요 14:26).“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안에 거하라”(요일 2:27).
③ 위로자가 되어 주십니다.
☞ 성령은 인간이 위로하지 못하는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해 주십니다. 초대교회는 많은 고난을 받았으나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 많아지는”(행 9:31) 교회성장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골방에 들어가“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강물 같은 평화가 파도처럼 다가와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④ 변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 성령님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 성도들을 대신하여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요일 2:1). 우리가 하나님께 무슨 말씀으로 기도해야 할지조차 모를 때 성령께서는 깊은 관심과 동정을 보이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십니다(롬 8:26).
요한일서 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⑤ 상담자가 되어 주십니다.
☞ 성령님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인도하시고 상담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다른 보혜사가 진리의 성령이 되셔서 우리를 철저하게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상담하시되 특히 장래 일까지 알게 하십니다.
☞ <성령이 하시는 일>
①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시인하는 일을 도와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② 성령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내적 증거(확신)를 주십니다.
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③ 성령은 성경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 대신 기도해 주십니다.
로마서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④ 우리의 생활에 날마다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 거룩함을 이루게 하십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 <성령 충만이란>
성령 충만이란 성령께서 온전히 우리를 주장하시고 우리가 성령 안에 잠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바울은 성령 충만을 술 취한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엡 5:17-18). 술에 취하면 다른 힘이 당신을 지배하도록 허락합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고 모르는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애물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은 온전히 성령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신앙의 샘터
미국에서 어느 목사님이 교회에 나온 지 몇 주밖에 안 되는 한 여인을 방문했습니다. 목사님은 여인에게“워커 부인, 요사이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하나님의 자녀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워커 부인이 되려고 노력하십니까?”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이미 워커인걸요?”
“언제부터 워커 부인이셨습니까?”
“결혼반지를 제 손가락에 낀 때부터입니다.”
“그것이 바로 부인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빈손을 내밀어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인 순간부터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까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믿음의 결과입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구원의 확신-성령님의 도우심>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여러분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하십니까? 그 근거가 무엇인지 배운 내용을 참고하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보십시오.
☞ 구원에 관한 성경 구절들을 암기하도록 합시다. 구원을 받았다고 입으로 고백하더라도 계속해서 말씀 안에 사로잡혀 있지 않으면 자신의 구원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암기한 말씀을 계속해서 새겨야 하며 그 말씀을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3. 주님 안에서 구원받아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할 것을 스스로 다짐해 보십시오.
☞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삶의 스타일이 달라져야 합니다. 죄의 종노릇하던 나약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권세와 능력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불가능한 것이 없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했다면 우리의 삶에도 불가능이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4.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3~18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9강 그리스도인의 삶
믿음의 샘터
엄마 곰과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아기 곰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게 된 아기 곰이 엄마 곰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오른발을 먼저 내밀까요, 왼발을 먼저 내밀까요? 또 뒷발은 어떻게 해야 하죠?”
엄마 곰이 대답했습니다.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엄마한테 다정스럽게 걸어온다고 생각하고 움직여 보렴. 그러면 걷게 될 꺼야.”
하나님을 향해 발을 내딛는 마음 자세, 이것이 신앙성장의 원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1.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사람’, 또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란 뜻으로서 신약성경에 세 번 정도 나옵니다. 오늘날엔 보통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일컬어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 교회에 성령이 임하자 복음이 여러 지역으로 급속히 전파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사도행전 2장). 특별히 바울과 바나바라고 하는 주님의 일꾼들은 안디옥이라는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고,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1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의미로써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사도행전 11장 26절).
그리스도인이란 말을 사용할 때에는 두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초대 안디옥 교회 교인들처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으로서 끊임없이 신앙을 훈련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만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예화>
알렉산더 대왕의 군사들 중에는 왕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병사가 있었는데 이 병사는 좀 비겁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이 병사를 불러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네가 나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네 이름을 바꾸던가 하라.”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네가 크리스천이라 이름을 가졌다면 크리스천답게 살거라”
2. 그리스도인의 성장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따르고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날마다 한 걸음씩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요?
1) 말씀의 생활화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내시는 편지입니다. 하나님의 편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인생의 순간마다 가야할 길과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날마다 일정한 시간과 말씀의 분량을 정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말씀을 읽어나가십시오. 신앙성장에 이보다 더 큰 유익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지극하신 사랑을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신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늘 하나님께 범죄하는 인간과 그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을 기록한 장대한 사랑의 편지인 셈입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또한 성경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필수적인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영혼의 호흡과 영적인 대화를 위해 기도가 반드시 필요하듯, 성경은 영혼의 음식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이 성경에는 하나의 분명한 주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 기도의 생활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우리가 아뢰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가 듣는 것이 기도입니다. 또한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히 지속되려면 기도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한 5분이라도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그런 후 5분이 자연스러워지면 시간을 조금씩 늘여보십시오. 말씀과 기도, 기도와 말씀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며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세워줍니다.
☞ 기도는 곧잘 우리의 호흡에 비유됩니다. 사람은 먹지 않아도 얼마 동안은 살 수 있고, 잠을 자지 않아도 얼마간은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으면 몇 분 내에 죽고 맙니다. 그래서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은 살 수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루 종일 입을 열어 기도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24시간 입술을 움직여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단히 의지하는 자세나, 기도하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전적으로 주님을 향하여 있을 때 우리의 생활 자체는 기도가 됩니다.
3) 교제의 생활화
교제는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사귐과 만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 홀로 믿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신앙은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설의 삶을 격려해주고, 함께 죄를 극복하며, 서로를 세워주는 나눔과 교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풍성하게 합니다.
☞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공동체를 통해 빛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혹은 서로에게서 떠나 고립되어 사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몸과 사람의 몸을 비교하여 기록된 로마서 12장과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 점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눈, 귀, 다리, 손…. 우리는 이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몸의 다양한 지체들은 서로를 보완해 주며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진실한 교제에는 관심을 갖고 염려해 주는 것, 마음을 나누는 것, 주는 것, 격려하는 것, 충고하는 것, 그리고 자기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4) 증거(전도)의 생활화
증거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이런 저런 방법으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첫발을 들여놓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여러분이 체험한 복음과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의 신앙도 성장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교제와 증거의 삶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이며 이웃과의 수평적인 관계를 세워줍니다.
☞ 전도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말로 권면하고 교회 출석을 권유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는 것은 새 신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를 할 때에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엇을 행하셨으며 그분을 믿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등의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또한 자신의 체험이나 예화 등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데 도움을 주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영적전쟁
1)사탄과의 싸움
신앙성장에는 늘 평탄함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을 방해하는 함정과 위험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그 실체가 바로 타락한 천사인 사탄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반역하여 쫓겨난 악한 영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완전히 패배했지만, 최후 심판을 앞두고 사람들을 미혹시켜 타락하게 합니다. 죄악, 불의, 타락, 거짓과 속임, 불순종, 분열, 불신앙 등은 사탄이 주로 사용하는 도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늘 영적으로 깨어서 사탄을 대항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보통 영적인 싸움, 즉 영적전쟁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은 사탄의 유혹을 분별하여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을 생활화하고, 믿음의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담대히 예수님의 자녀임을 주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사탄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유혹을 해왔기 때문에, 인간의 행동이 어떠할 것이라는 일련의 노하우와 인간들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지나치게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우리의 특별한 약점을 사단이 주목합니다. 우리를 올려다보기도 하고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순식간에 약점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약점들은 교만이나 욕망, 조급함, 게으름, 음란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의 악의로 가득 찬 눈은 우리의 약점을 찾아내는 데에 빠르고 그 약점을 이용하는 데에 확실히 민첩합니다. 우리는 그 약점을 친한 친구에게는 숨겨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악한 그 원수에게는 숨길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신화가 아니며, 환상도 아니며, 미신적인 상상도 아닙니다. 그는 우리 자신들처럼 실제적인 존재입니다. 비록 그는 영이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사악한 자는 그리스도를 광야에서 시험하였고 오늘날에도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자들은 겸손의 골짜기에서 사탄과 싸워야만 합니다.
☞ 누구든지 기도를 통해서 마음속에 있는 악한 생각을 그때그때 주님께 아뢰지 않는 한, 그것에서 승리할 수가 없다는 것을 꼭 알아야만 합니다.
2)죄로부터의 승리
내부로부터의 공격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어느 누구도 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연약해질 때면 옛 사람이 우리 안에서 자신의 주도권을 회복하려고 고개를 듭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죄와 타협하지 말고 담대히 물리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부득불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에는 즉시 주님께 그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 날 때부터 노예인 사람이 갑자기 해방되면 다시 노예 신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미국에서 노예들이 해방되었을 때, 노예들은 자유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저 놀라고 당황했고, 어리석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에 대해 주인 노릇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옛날 주인에게로 되돌아가고 싶어 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해방되면 한동안 의식이 마비되는데 이것은 갑작스런 해방의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죄에서 해방된 죄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이런 마비의 기간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갑자기 죄에서 해방되면 더 이상 유혹이 없는 천국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안전하게 데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사탄은 이 마비의 순간을 노립니다.
그래서 죄에서 해방된 사람에게는 특별한 지시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듭난 직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주저앉기 시작하는데, 그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책인 성경이 주시는 이 지시에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구원받기 전 우리는 죄로 인해 꽁꽁 묶여진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지체를 죄의 종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사용하십시오”(롬 6:19).
이 시간을 마감하며
오랜 옛날 어느 나라에 어리석은 왕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왕이 사냥을 다녀온 후 신하들에게 울퉁불퉁한 땅바닥 때문에 자기 발에 상처가 났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한 신하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폐하, 그것은 아주 무모한 발상입니다. 왕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쇠가죽 두 조각만 있으면 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은 신하의 말대로 쇠가죽으로 신발을 만들어 신었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 울퉁불퉁한 땅바닥을 불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변해야 내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세상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생활화해야 하나요?
3. 신앙성장을 위해 매일 자신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훈련의 분량을 정해 보십시오.
① 말씀 : 하루에 성경을 _____장씩 (또는 시간) 읽겠습니다.
② 기도 : 하루 중 시간을 정해 _____분씩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③ 교제 : 믿음 안에서 _____와 아름다운 교제를 갖겠습니다.
④ 증거 : 올해 안에 ______명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 이 문항을 표기할 때는 자신의 결심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분량을 적도록 합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막상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아무리 작은 분량이라고 하더라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 훈련에서 강조하는 부분은 말씀과 기도와 전도와 교제를 꾸준히 습관화 하려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9~24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10강 그리스도인의 삶 - 말씀과 기도
들어가면서
어느 목사님이 교인들과 기관차 공장을 견학했습니다.
안내자가 완성된 기관차를 가리키면서 말했습니다.
“이 기관차는 최신 엔진을 사용했습니다.”
“힘이 대단하겠군요?”
“예, 그렇습니다. 세 가지 조건만 갖춘다면 말입니다. 첫째는 힘의 근원인 연료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레일 위를 달려야 합니다. 셋째는 기관차를 조종할 훌륭한 기관사가 있어야 합니다.”
안내자의 설명을 들은 목사님은 감탄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호라, 기관차는 마치 그리스도인과 같군요. 그리스도인도 첫째는 하나님의 권능이 충만할 때에 힘을 얻고, 둘째는 길과 진리이신 예수님 위에 서있어야 위태롭지 않으며, 셋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범사에 승리할 수 있으니까요.”
⇒ 현재 여러분의 인생을 이끌고 있는 조건이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 사람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대로 인생의 목적을 정해 두고 그것을 따라 생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돈, 명예,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이 땅에서의 작은 만족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영원한 만족을 줄 수는 없으며, 우리의 목마름을 해소시킬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뿐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속에서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푯대가 되실 뿐 아니라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며,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도움과 위로가 되십니다.
말씀과의 만남
그렇다면 성경이 제시하는 신앙성장의 길은 무엇일까요?
성경 구절을 찾아가면서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 이번 성경공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부분은 ‘하나님과의 관계’로서 그 내용은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에 주로 맞추어져 있으며, 둘째 부분은 ‘이웃과의 관계’로서 교회 안에서의 교제생활과 교회 밖에서의 전도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
1. 하나님과의 관계
1) 아직까지 익숙하지는 않더라도, 지금 여러분의 손에는 성경이 들려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그 중요성을 기록해 보십시오.
①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
☞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온전케 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어떤 임무에 적합한 상태로 훈련되어진 것을 가리킵니다. 즉 성경을 통해서 철저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모든 선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적합한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딤전 5:20; 딤후 2:21; 딤 3: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세상 방법과 지혜와 처세술을 따른다면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성경을 따라야 합니다.
② 히브리서 4장 12절 :
☞ ‘관절’은 인간이 몸을 지탱하는 뼈와 뼈를 서로 연결해 주는 부위입니다. 그리고 ‘골수’는 뼈와 내강에 차 있는 연한 조직을 가리킵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육신 중 가장 단단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말은 ‘관통하다, 조각조각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어떠한 신체 부위도 관통하고 쪼개기까지 한다는 것은 인간을 완전히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 그리고 말씀의 놀라운 초자연적 역사를 강조한 표현입니다. ‘마음의 생각과 뜻’은 인간의 지 ․ 정 ․ 의를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내밀한 지식과 생각과 감정마저도 다 아시고 말씀으로 판단하시는 분입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 <예화>
한 성경 판매원이 로마 시내 한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발아래에는 커다란 짐꾸러미가 있었는데, 공무원 두 명이 그곳을 지나다가 길가에 있는 그 짐꾸러미를 보고 멈추어서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느냐고 물었습니다. 혹시 폭탄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 남자가 “다이너마이트요” 라고 대답하자, 두 사람은 재빨리 그 짐을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경찰서에 연락을 하였고, 다른 사람은 조심스럽게 그 짐을 풀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짐을 풀어 보니 그 안은 성경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 판매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칼날보다 더 예리하고 민첩하며 강한 무기입니다.”
③ 사도행전 20절 32절 :
☞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에게 있어서 성경은 생활윤리의 제 1지침서였습니다. 그는 “성경은 하늘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생활의 목표는 하늘로 가는 것이고 성경이 이 길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면 이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다시없는 귀중한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또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선악판단의 표준이다”고 하였습니다. 성경만이 인간 만사에 있어서 양심의 지도자가 됩니다. 그러기에 성경 말씀은 모든 사람을 든든히 세워 승리자의 길을 걷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만이 심령의 변화, 생애의 전환을 가져다줍니다. 한 권의 성경은 해적 출신의 앵글로색슨 민족인 영국을 신사의 나라로 만들었고, 알렉산더와 시이저가 정복하지 못한 세계의 구석구석을 지배했습니다. 또한 한 권의 책이 교만과 우상으로 가득했던 로마를 1,000년간 기독교 국가가 되게 했고, 해가지지 않던 대영제국의 여왕이 “메시야” 중 ‘할렐루야’ 노래만 들어도 일어나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세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불과 며칠이면 다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몇 년 동안 설교를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위대한 진리가 담겨져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든든히 세워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기업의 유산을 밝히 보여줍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살 동안 우리가 얻고 누릴 수 있는 모든 축복의 근원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영원한 천국이 예비되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유업의 상속을 받을 자들입니다(골 3:24)
2) 이러한 성경 말씀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까?
① 시편 1편 2절 :
② 시편 119편 11절 :
☞ <명언>
“우리는 가장 숭고한 철학을 하나님의 성경에서 확실한 증거를 발견한다” -아이작 뉴톤-
“성경은 사람들이 읽고 쓰고 있는 언어나 시대에 있어 모든 책들을 모을 수 있는 것보다 더욱 참된 숭고함과 우아한 아름다움, 더욱 순수한 도덕성, 더욱 중요한 역사와 시와 웅변의 보다 훌륭한 운율을 포함하고 있다.” -윌리암 제임스-
“성경과 하나님 없이 세계를 바르게 정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지 워싱톤-
“성경을 열심히 정독하는 자는 보다 나은 시민, 보다 나은 아버지, 보다 나은 남편이 될 것이다” -토마스 제퍼슨-
☞ 성경 암송의 유익
1. 그 뜻을 깊이 묵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언뜻 읽고 지나버리면 잊어버릴 것을 암송하면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그 뜻을 깊이 음미하게 됩니다. 마치 음식을 되새김질하는 것과 같이 반복하면 할수록 참 맛이 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 특별한 상황에서 크게 도움을 받습니다.
특별히 전도하려고 할 때 적합한 말이 생각나는 것은 대단히 큰 유익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별로 죄를 지은 것 같지 않고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라는 말씀을 펴 보이면 아무도 변명할 수 없고,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묻는 사람에게는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라는 구절을 펴 보이면 권위 있는 답변이 됩니다.
3. 성경을 외우면 영이 강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기 때문에 무서운 영적인 전쟁에서 능히 살아남게 합니다. 예수님도 사단에게 시험을 당하실 때 이미 그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신 것입니다.
4. 정결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많이 암송해두면 정결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우리의 악한 생각이나 동기까지 다 드러나게 하십니다. 또한 베드로의 고백처럼 이 진리를 순종하면 영혼을 깨끗하게 합니다. 따라서 마음속에 성경말씀을 가득 담아두면, 마치 은행통장에 많은 금액이 저축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를 든든하게 해줍니다.
5. 바른 결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 성경을 암송하면 설교를 들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될 때 올바른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3) 여러분의 기도가 아직 서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예레미야 33장 3절 :
② 빌립보서 4장 6~7절 :
③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18절 :
☞ 우리가 구하는 것이 우리 자신들의 것일 때 그것을 간구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일 때 그것을 중보라고 합니다. 간구의 기도는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일생 동안 우선적인 것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기도를 지칭할 때 쓰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는 ‘요구하다’ 또는 ‘간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간구기도가 가득 차 있으며 우리에게도 간구 기도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은 일찍이 해본 적이 없는 가장 위대한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인데, 그 내용은 주로 간구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제자들에게 권고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간구는 수준 낮은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주식입니다. 어린 아이 같은 믿음의 표현은 하늘 아버지께 우리의 매일의 필요와 욕구를 아뢰는 것입니다. 자녀가 떡을 달라고 할 때 돌을 줄 사람은 없으며 생선을 달라고 할 때 뱀을 줄 사람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중심적인 계획들로 가득 차 있는 우리들도 부모에게 구하면 부모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존중해 주시고 기쁨으로 우리의 구하는 것을 주시는 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하시겠습니까? (마 7:9-11)
4) 말씀과 기도 외에,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①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 :
☞ 이스라엘 민족이 큰 문제에 부딪혔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거룩’ 즉 ‘성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큰일을 앞에 놓고 몸과 마음의 정결과 성령 안에서 부르짖음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뜻을 이루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셨고, 거룩한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행하셨습니다(창 17:10-11). 세속의 삶 가운데서도 구별되어 살길 원하셨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싶어 하셨습니다.
광야 생활 중에도 성결을 원하셨으며,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 앞에서는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수 3:5)고 명령하셨습니다. 가나안의 첫 성인 종려의 성읍, 물이 흐르고 풍부한 곡식과 과일이 있고,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과의 전투준비를 어떻게 시키셨습니까? 가나안 거인과의 싸움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셨습니까? 그것은 놀랍게도 할례를 행하는 거룩의 예식이요 유월절 성결예식을 거행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작전이었습니다. 거룩으로 무장할 때 하나님은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보내주셨고, 그 결과는 대승이었습니다. 성결과 거룩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거룩은 희생을 동반해야 합니다. 자를 것은 자르고, 버릴 것은 버리는 작은 결단이 필요하다. 이것이 거룩의 길입니다.
☞ 겨울에 눈이 오면, 안전 운행을 위해 소금과 모래가 도로에 뿌려지게 됩니다. 그러나 운행을 하다 보면 차도 주변에 뿌려진 이 미끄럼 방지물들로 인해 차들은 더러워지곤 합니다. 이미 더러웠던 차나 깨끗했던 차나 더럽혀지기는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차가 거의 다 회색으로 물들여져 있을 때쯤, 어떤 한 사람이 자신의 차를 깨끗이 세차하여 나옵니다. 그러면 그 깨끗한 차는 다른 차들이 얼마나 오물이 많이 묻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신자들의 생활 역시 깨끗한 차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너무도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대조적으로 불신자들의 삶이 죄와 어두움 속에서 얼마나 많은 때와 먼지가 묻어 있는지를 잘 드러내 줄 것입니다.
② 요한계시록 2장 10절 :
③ 사무엘상 15장 22절 :
☞ 순종은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뜻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므로 순종은 바로 참된 거룩의 출발점입니다.
2. 이웃과의 관계
1)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로마서 12장 5절
☞ 성경은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을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2-1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은, 즉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 속에서 세례를 받아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혼자 독자적으로 태어나 혼자 살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섭리로 한 가족, 한 교회의 일원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서로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까?
① 로마서 15장 1~2절 :
② 요한일서 4장 20절 :
어느 젊은 부부가 몇 달 전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성도간의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장년부 모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이 모임에 처음 참석했을 때 한 성도가 그들에게 다가와 그 모임의 성격에 대해서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그 다음 주에 그 부부의 남편이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성은 연락을 받자마자 80명의 기도회 회원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여성 회원들은 그 부인이 병원에서 남편을 잘 간호할 수 있도록 음식을 마련해주었고, 그 부부의 아기도 돌보아 주었습니다. 또한 기도 회원들은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모두 진지하게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차츰 그는 다리에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다시 일어서서 걸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입원 기간 중 그와 그의 부인, 그리고 그들의 자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인들의 섬김을 맛보았고, 그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포근히 잠기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모습입니까?
3) 여러분도 얼마 전까지는 복음을 알지 못하던 불신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를 향해 어떠한 마음을 갖고 계십니까?
에스겔 18장 23절
☞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분임에도 그 아들이 당하는 고통을 보시며 내버려두신 단 한 가지 이유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성경 로마서 5장 8절은 그 사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먼저 주님을 알고 그분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죄인 된 자리에 있었을 때, 주님은 죄인 된 우리들을 위해,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죄의 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자에게 공평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에게 똑같이 해를 비추어주시며, 똑같이 비를 주십니다(마 5:45). 하나님은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집을 떠난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날마다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4) 우리는 불신자를 대할 때 어떠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마가복음 16장 15절)
☞ 구원을 받은 신자들이라면 마땅히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나누고 전해야 합니다. 그것은 신자 된 본분이요, 구원받은 증거입니다. 주님의 모든 명령이 생명을 다해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특별히 전도에 대한 명령은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시며 우리에게 위임하신 지상과제입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상경 암송의 유익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성도가 사랑을 교회에서 덕을 세우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이 이웃에게 전해져야 하는 것이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마가복음 1~ 6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11강 교회와 신앙
들어가면서
어느 겨울 시골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교인이 목사님을 찾아와 “이제 교회에 그만 다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혼자서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난로 옆에 있던 부지깽이를 집어 들더니 난로불 속에 반쯤 타고 있던 석탄 덩어리 하나를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난로 밖에 따로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석탄 덩어리의 불은 얼마 지나지 않아 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교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다음 주일에도 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 이 교인이 마음을 고쳐먹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고 각 개인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몸인 교회는 머리인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된다면 그 몸은 더 이상 몸의 기능을 다할 수 없게 되며, 지체도 생명력을 잃게 되고 맙니다. 교회의 지체들인 우리는 우리들이 이루고 있는 몸으로부터 뛰쳐나오기를 바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이며 그 몸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각 지체들이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키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 때 그 몸은 아픔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 <예화>
“주일이었습니다. 교회에서 돌아오니 어머니가 오른손에 깁스를 하고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교회 앞 다릿목 둔덕에 걸려 미끄러지면서 손목뼈가 부러진 것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집안일의 분담이 획기적으로 변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오른 손 역할에서부터 청소, 설거지, 세탁 등 모든 가사를 맡게 되었고 어머니는 히틀러식 경례를 하려다 멈춘 사람처럼 오른손을 꼿꼿이 세우고 신문과 텔레비전만 보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집안이 우습다 못해 안쓰러운 모습으로 50여 일이 지나고 며칠 전 어머니는 깁스를 풀고 손목뼈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러진 부분은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어 아직은 위험한 상태였고 오랜 시간 깁스에 의지하던 손과 팔의 근육은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하면서 팔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스팀 타월을 손끝에서부터 어깨, 그리고 오른쪽 등까지 덮고 주무르는 것이었습니다. 석고붕대로 고정시켰던 손목을 움직이면 이 부분과 연결된 근육이 다 땅기면서 오른 쪽 등 근육까지 아파하셨습니다. 겉으로 보면 손목과 등은 서로 떨어져 있고 완전히 별개의 기능을 가졌는데도 실상은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었습니다. 지체로서 같이 아프고 참으며 고통을 받았던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목사님은 말씀을 증거 하시기 전에 항상 다음의 구호를 외치게 합니다.
“주님, 저에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의 삶을 변화시켜 주옵소서!”
오늘 ○○님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기적적인 부흥으로 잘 알려진 플로리다 펜사콜라의 브라운스 빌 교회의 스티브 힐 목사는 설교하기 전 위의 구호를 외칩니다. 말씀을 증거하기 전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공부하는 시간이 자신의 영적 성장에 있어서 필수 아미노산임을 인식하고 공부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과의 만남
지난주에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성장을 이루는 기본 원리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구체적인 터전인 교회생활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약 성경 에베소서 5장 22절부터 30절 까지를 읽어 보겠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 보양 : 몸을 잘 보호하고 양육함 *지체 : 팔, 다리와 몸
☞ 본문은 교회와 각 지체들 간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부관계에 대한 권면은 먼저 아내들에게, 다음으로 남편들에게, 그리고 공동적으로 주어졌습니다.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것은 부부가 별거를 하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부부 관계가 좋은 것처럼 아름다운 교회는 교회와 각 지체들 간의 관계가 사랑으로 형성되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그 머리되는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된다는 것은 이미 고린도전서에도 밝힌 바 있는 창조의 원리입니다(고전 11:3).
물론 여기서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된다는 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일방적이고 맹목적인 복종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같이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동등한 인격체입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지배논리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다만 여기서 창조의 질서적 측면에서 남편의 권위에 순복하되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 자발적인 복종을 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남편들에게는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25-30절).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기의 생명까지도 내어 주신 무조건적인 헌신적인 희생적 사랑입니다.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와 같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면 아내는 응당 남편의 몸임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해야 할 것입니다.
1. 본문은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비유로 들어 남편과 아내의 올바른 관계를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본문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발견하게 됩니다. 23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무엇으로 소개하고 있습니까?
☞ 바울은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비유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교회에 생명을 부여하시는 분이며, 교회의 주인이 되심을 시사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모든 세력에 대항할 권세와 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백성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교회를 힘이 아닌 사랑과 온유, 거룩함으로 지배하시며 통치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복종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때만 유기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 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그 시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교회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교회란 신앙의 어머니며 요람입니다. 마치 엄마 품을 떠난 갓난아이가 살아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신자는 교회를 떠나서 건전한 신앙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지상의 교회가 비록 완전하지 못하고 종종 통탄할 만큼 타락하는 일이 있지만 그것이 교회의 존재 의미를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상관없이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상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이며,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일하십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는 그의 몸에 접붙여진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2. ‘그리스도의 몸’ 외에 성경에 소개된 교회에 대한 다른 비유들을 적어 보십시오.
① 고린도전서 3장 9절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바울은 자신이나 아볼로와 같은 사역자들을 경작자로 간주하고 고린도 교회를 밭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의 헬라어 ‘오이코도메’ 역시 교회를 가리키는데, 신약성경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롬 15:20, 엡 2:20-22, 벧전 2:5). 밭과 집에는 소유자가 있습니다. 즉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밭과 집으로 비유하여 하나님의 사역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은 농부로서 자기 소유의 밭에 씨를 뿌리시고 싹이 나면 가꾸어 열매 맺게 하시며, 또 건축자로서 자기 소유의 땅에 터를 닦으시고 아름다운 건물을 지으십니다.
② 고린도후서 11장 2절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 교회는 ‘정결한 처녀’로 비유되었습니다. 신부가 다른 사람을 섬겨서는 안 되며 오직 남편에게만 충성을 다해야 하는 것처럼, 모든 교회는 남편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헌신적으로 충성하고 섬기는 일을 다 해야 됩니다.
③ 에베소서 2장 20~21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 각각의 건축 자재가 모여지고 연결되어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듯, 각각의 지체가 모여 하나의 교회를 이룹니다. 교회를 하나의 건물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모퉁이 돌, 즉 기초석이 되십니다. 모퉁이 돌은 건물의 벽과 벽이 만나는 지점에 세워지는 것으로, 여기서부터 건물의 벽을 쌓아나가기 때문에 건물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벽과 벽을 연결하는 까닭에 건물의 소유권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는 성도와 성도를 연결하여 우주적 교회를 세워 나가는 중심이요 기초이며 그 교회의 소유주이십니다.
3.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서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합니까? 22절과 25절에서 각각 하나의 핵심 단어를 찾아 적어보십시오.
골로새서 3장 18~19절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① 22절 - 복종의 관계 ② 25절 - 사랑의 관계
☞ 바울은 남성과 여성이 주안에서 평등하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인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므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이란 말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함이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대한 자발적이고 순종적인 신앙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제물로 자기 몸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교회를 위해 주셨습니다. 이것처럼 남편들은 아내에 대하여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감사와 믿음으로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신뢰와 존경을 가지고 복종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4.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정도로 자신의 몸 된 교회들을 사랑하셨습니까?(25절 후반부)
☞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에 대하여 십자가의 제물이 되셔서 자기 몸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셨습니다. 또한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신부가 완벽하게 단장을 하고 신랑 앞에 서듯이 하나님께서 교회를 완전케 하시어 구원하시려 함을 의미합니다.
5.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실 때 주님의 성품인 두 가지 속성을 교회 안에 두십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① 26절 - 거룩한 교회 ② 27절 - 영광스러운 교회
☞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로 씻어’와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는 동일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의미하는 말로 말씀으로 거듭나 영혼의 죄를 깨끗하게 씻는 것과 그것을 외적인 상징으로 나타내는 물세례를 함께 기록한 것입니다
6.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면 교회에 소속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교회 안에서 무엇입니까?(30절)
※ 그 몸의 지체
☞ 그리스도는 자신의 교회를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시어 자신에게 연합시키며 우리를 자신의 부분으로 만드셨습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그리스도와 교회를 나눌 수 없습니다.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은 어느 역할을 감당하든지 몸에 붙어 있을 때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붙어 있을 때에 지체로서 소중한 것입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교회와 신앙>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는 어떤 관계와 같다고 하였습니까?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마가복음 7~12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12강 교회 생활
믿음의 샘터
몇 년 전 태풍이 영국 전역을 강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서 런던 근교의 한 숲에 참으로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나무가 뿌리째 뽑혀 땅바닥에 넘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태풍이 불면 숲에 피해가 있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지만, 이와 같은 일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조사팀이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그 나무들을 심을 때 그 간격을 너무 넓게 해서 나무들끼리 뿌리가 서로 얽힐 수 없었던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나무들은 각각 따로따로 서 있었고, 강풍이 불자 모두 넘어지고 만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집니다. 교회에 소속되어 그 안에서 믿음으로 서로 연합하면 태풍이 불 때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 나무는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가 생기고, 그 가지에서 또 새로운 가지가 생겨 전체적인 성장이 진행됩니다. 포도나무 역시 여러 갈래의 가지가 있어 그것으로 한 나무를 이룹니다. 그런데 가지들이 자신이 원목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왈가왈부 서로 다투어 충돌한다면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에게 속한 자이며 형제가 누구의 생명을 의지하고 사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그를 의지하여 같은 생명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그럴 때 아무리 힘들고 거센 태풍이 불어와도 든든히 서갈 수 있는 것입니다.
1. 교회의 본질
교회를 정의하는 표현과 비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리고 교인은 교회의 지체입니다. 지체는 한 몸에서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팔과 다리, 각 기관 같은 몸의 일부분을 말합니다. 눈과 입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한 몸에 속한 것처럼 각각의 교인들이 모여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 함께 교회 생활을 영위해 나갑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5~20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교회는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신적 기관이며,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은혜를 누리는 통로가 됩니다.
교회가 하는 일은 크게 네 가지 입니다.
첫째, 찬양과 예배입니다(사도행전 2장 47절).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상의 피조물들이 가장 가치 있게 사는 길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며 찬양하는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찬양은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하는 아주 귀중한 일입니다. 교회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도 이와 동일합니다. 교회에 모두 모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둘째, 성도간의 교제입니다(사도행전 4장 32절).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아야 합니다. 성도간의 교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형제간의 사랑입니다. 교제가 풍성할수록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은 넘치며, 성도들 간의 유대 관계도 강화됩니다.
셋째, 섬김과 봉사입니다(베드로전서 4장 10절).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사람들을 섬기셨던 것처럼,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섬김과 봉사는 대가를 바라지 말아야 하며 항상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복음의 전파입니다(사도행전 5장 42절).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 이 땅에서 교회가 해야 할 가장 큰 사명은 복음전파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 최후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아무리 큰일을 감당한다 하더라도 영혼에 대한 사랑이 없고 전도에 열정이 없다면 명령을 지키지 않는 교회라고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의 최대 사명은 영혼을 사랑하여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한 교회에 소속되며 지체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 참여할 때 자신의 믿음도 성장하게 됩니다.
☞ 루터나 칼빈과 같은 종교 개혁자들은 다같이 교회를 신자들의 공동체로 이해했습니다. 루터는 교회란 믿음 안에 있는 성도의 공동체 또는 회중이라고 했으며, 칼빈은 교회를 ‘선택 받은 자의 무리’, ‘입양의 은사에 의해서 신의 자녀가 된 사람들과 성령의 성회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참 지체가 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조직체로서의 교회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에 더 강조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 도우면서 노력하는 살아 있는 유기체요, 상호 봉사를 하는 회중입니다.
2. 교회생활의 기초
1) 교회의 본분인 예배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무엇보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말씀의 은혜를 받고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성도의 가장 큰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요한복음 4장 23-24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 예배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지시와 규례와 제도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최고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시간은 가장 축복된 시간이요 영광스러운 시간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존경하고 그 부모의 지도를 받아야 되는 것처럼 예배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의 행하신 일에 대해서 경외와 존경심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즉 예배란 피조물로서의 인간이 삼위일체 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행위입니다.
☞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의 올바른 자세
① 예배드릴 때에는 언제나 가장 깔끔한 의복을 단정히 입고 참석합니다.
② 예배 시간 이전에 예배당에 도착하여 마음을 정돈하고 은혜를 사모하도록 기대합니다.
③ 헌금은 가정에서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헌금함에 넣습니다.
④ 일단 예배당에 들어오면 성경과 기도와 찬송 외에는 되도록 잡담을 삼가합니다.
⑤ 회개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예배를 드려야 하며 은혜에 감사하는 심정을 가집니다.
⑥ 예배를 드릴 때에는 책을 보거나 낙서를 하거나 껌을 씹는 등 불경건한 행동을 피합니다.
⑦ 어린 아이와 함께 오신 분들은 유아실에 가서 예배드리고 아이의 출입을 조심합니다.
⑧ 예배 시간 전에 주보를 상세히 보고 찬송과 성경을 미리 찾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⑨ 예배 순서 전체가 끝나기 전에 퇴장하지 아니하며 예배가 끝나면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고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2) 교인의 본분인 봉사
교인들은 항상 봉사와 섬김의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봉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마태복음 20장 28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교회 안에서 서로 도움을 베풀며 섬기는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포함해 여러분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봉사는 대가를 바라기보다는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8절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교회 안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습니다.
첫째, 봉사자 자신의 마음에 기쁨과 보람이 생겨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유익을 얻고 성장하게 됩니다.
셋째, 결국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됩니다.
☞ 봉사는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일입니다. 교회의 한 지체로서 성도들의 형편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교회의 여러 기관에서 섬겨야 합니다. 성도들은 가정과 사회에서도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도 섬기러 오셨고, 목숨을 바쳐 섬기셨습니다. 성도들도 주님처럼 섬겨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은 봉사를 통해서 자라며 복을 받습니다.
☞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한 가지 이상의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새로운 신자가 되신 성도님도 교회와 사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성도 각 개인에게 있는 은사를 발견하여 개발해야 합니다. 비록 처음에는 서툴겠지만 첫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면 훌륭한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3) 사랑의 실천인 구제
구제는 나눔의 미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찾아가셔서 그 사람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이사야 58장 7-8절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우리가 이웃에게 구제의 손길을 베풀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구제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12절-15절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둘째, 모든 그리스도인은 빚진 자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장 14절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셋째, 베풀수록 더 많이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잠언 11장 24-25절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 헌신과 봉사란 나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제까지의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와 방법에서 하나님 중심의 방향으로 전환하여 하나님께 자신의 인격전체와 생애를 드리는 생활을 뜻합니다. 헌신과 봉사란 내가 가진 마음, 시간, 재능, 몸, 물질 등 온갖 귀한 것을 드리며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내 뜻대로 하나님의 일을 위함으로써 기쁨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내 뜻과는 상관이 없더라도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 올바른 헌신과 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교회에서의 헌신과 봉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공적인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일입니다.
2. 자기가 가진 자원을 드려 일하는 것입니다.
3. 어려운 성도나 이웃을 돕는 일입니다.
☞ 빈민 구제 활동으로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가 1997년 소천 했습니다. 1948년부터 헌신했으니 근 50년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온 것입니다. 그녀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헌신과 수고라는 것은 그래도 가능성 있는 사람들에게 해야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가망 없는 사람들을 위해 수고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러자 그 ‘빈민가의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도 천사처럼 죽어갈 권리가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헌금
헌금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자신의 물질과 정성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헌금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믿음을 가지고 기쁨과 정직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역대상 29장 11절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헌금의 올바른 자세
① 신앙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필요하셔서 우리에게 헌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과 받은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라는 점을 시인 하는 매우 실제적인 생활의 한 훈련 방법입니다.
② 자원해서 드려야 합니다.
헌금은 자원해서 드리는 것이어야 하며 얼마이상 얼마이하 해야 한다는 상한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인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이어야 합니다.
③ 준비해서 드려야 합니다.
즉흥적이 아니고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서 드리는 헌금이어야 합니다. 주중에 미리 헌금 봉투에 넣었다가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④ 자율적으로 드려야 합니다.
각자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드리는 헌금이어야 합니다. 남을 의식해서 헌금 액수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헌금은 헌신의 표현입니다.
⑤ 거룩하게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나 헌물에는 눈치 보기, 경쟁심, 드러내기, 이권, 조건부 등의 육적인 생각과 동기가 전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재물은 드리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불순하면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더러운 재물이 됩니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사용됩니다. 교회를 운영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데 쓰여집니다.
5)지체의식을 나누는 소그룹
소그룹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을 나누기 위해 3명에서 12명 정도의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입니다. 소그룹은 ‘목장’, 또는 그 외 교회 안의 다양한 ‘모임’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소그룹은 개인의 영적, 인격적 성장을 도와주며 나아가서 교회의 성장을 가져옵니다. 특히 새가족 여러분은 반드시 자신의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소그룹에 참여하여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적극적인 자세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소그룹 모임에서는 다음의 4가지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 예배 - 세상의 소그룹 모임과 구별되는 잣대입니다.
둘째, 양육 -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셋째, 교제 -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넷째, 선교 - 복음 전파는 교회내 모든 모임의 존재목적입니다.
소그룹을 위한 칠 계명
① 그룹에는 많은 지도자가 있을 수 있으나 오직 한 주, 곧 하나님만이 지도자이십니다.
② 그룹은 창조성과 신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알려주고 증거하게 합니다.
③ 그룹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으로서 이성 간에는 건전한 대인 관계를 가져야 하며, 서로 품위와 존중과 경의로 대합니다.
④ 그룹은 갈등과 분노를 다루는 과정에서 용서를 나누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⑤ 그룹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깨닫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 물질, 마음을 공정하게 나 누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⑥ 그룹은 서로 다른 구성원들을 향하여 진실 되게, 사랑으로 비밀을 보장하며, 정직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⑦ 그룹은 모든 구성원들의 은사와 그것을 나누기 위한 대인관계, 긍휼어린 봉사, 나아가 그룹 밖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의 샘터
세계 최초로 작은 비행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린드버그 대위가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를 환영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비행장에 몰려들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 담배회사 사장이 린드버그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자기 회사 담배를 물고 사진 한 장만 찍으면 5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평소 주일마다 교회에 출석하여 목사님으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운 린드버그 대위는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배 광고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이 기사가 다음날 프랑스 일간지에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그러자 이 기사를 읽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감동을 받고 린드버그를 위해서 특별 모금을 해주었습니다. 그 금액을 세어보니 담배회사 사장이 제시한 5만 달러의 꼭 두 배인 10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 이 세상을 이기는 힘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타협하는 신앙이 가끔 현명해 보이지만 그것은 사람의 판단이고 하나님의 판단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를 찾으시며 그들의 헌신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새신자가 교회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회 생활이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교회 생활만 잘한다고 하여서 올바른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 말씀을 실천하여 드려지는 생활예배 또한 그리스도인의 영적예배입니다.
이 시간을 마감하며
1. <교회 생활>에 대해 배우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나 소감을 발표해 보십시오.
2. 교회의 4대 사역을 다시 한번 적어보십시오.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한 주간의 성경
신앙생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일입니다. 하루에 1장 10분만 투자하십시오.
다음 시간까지 읽어 오실 성경말씀은 <마가복음 13~16장>입니다.
☞ 교육은 반복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지속적인 성과이지 일시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하고 이 시간을 마치도록 합니다.
제13강 교회의 이해
교회의 근본적인 개념은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성전”, “그리스도의 신부” 등으로 지칭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배드리는 예배당을 교회로 알고 있으나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를 가리켜 교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들어가면서
건강한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지닌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3가지 자랑에 능하다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 자랑.
둘째, 교회 자랑.
셋째, 목사님 자랑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이 3가지에 대해서만큼은 자신감 있게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교인이 많은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님도 그 대열에 동참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 일반적으로 자녀들이 밖에 나가서 또래 친구들에게 자기 부모를 자랑하고 다니는 것은 그 자녀들의 자화상, 가족관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하나의 증표입니다. 부모의 직업이나 학력, 사회적 위치, 가정의 화목 등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부정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 자녀일수록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숨기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을 자랑스러워하고 찬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말씀과의 만남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2장 14절부터 27절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14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1.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 안에서 바람직한 지체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 생활을 시작하는 새가족에게 귀한 교훈이 됩니다.
14절과 27절에 나오는 ‘몸’ 과 ‘지체’란 단어는 각각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① 몸 : 교회 ② 지체 : 성도
2. 몸 안에서 지체간 조화를 깨뜨리는 태도나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15-16절, 21절)
☞ 서로 무시하고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것
본문 15절에서는 각 지체의 협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손과 발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발은 손과 달라 몸통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발 역시 몸에 연결되어 몸으로부터 피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움직이므로 몸의 일부분입니다. 지체는 몸체로부터 피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한 어디에 있든지 몸의 일부분입니다.
16절에서는 설명하는 예가 손과 발에서 눈과 귀 비유로 바뀌었을 뿐 의미는 15절과 동일합니다. 여기에서 손, 발, 눈, 귀 등은 은사의 다양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에는 높고 낮음이나 귀하고 천함이 없으며 교회의 구성원들이 각자 받은바 은사를 십분 활용하여 자기의 직임에 충실할 때 교회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이 될 수 있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21절에는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고 함으로써 위에 있는 지체가 보다 아래에 있는 지체를 업신여기며 쓸데없다고 무시하는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하찮은 기능을 하는 기관이라 할지라도 그러한 기관들이 모여 그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지체는 우열을 매길 수도 매겨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약한 지체가 자기를 비하시키거나 강한 지체가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각 지체는 서로 조화되어야 하며, 그것이 깨어질 때 그 몸은 불구가 되거나 죽어버리고 맙니다. 그와 같이 성령의 각양 은사는 그 어느 것도 우열의 대상이 되거나 무시할 수 없으며, 모든 성도가 받은 은사대로 각자의 기능을 발휘할 때 교회는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몸(교회)의 연합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엡4:2-3절 참조)
① 23절 : 덜 귀히 여기는 것을 더욱 귀히 여김
② 25절 :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하여 돌아봄
③ 26절 :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 함
④ 엡4:2-3 : 겸손과 온유, 인내와 사랑과 평안함 안에서 성령으로 서로 하나 됨
☞ 모든 지체들은 교회에서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진정한 교회에서는 남녀노소, 지위고하, 빈부귀천의 인위적인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인정해 주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것만이 있을 뿐입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고통과 슬픔을 나누도록 합니다.
4. 주 안에서 교제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다음 말씀을 통해서 나눠야 할 것과 그것을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록해 보세요.
믿음의 샘터
신앙생활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학생의 글입니다.
“교회에 다닌 지 이제 1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내 집처럼 느껴집니다. 사랑과 우정과 감격이 가득한 분위기는 학교나 동아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놀랍군요! 나에게 주일예배와 목장 모임은 일주일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어쩌다 둘 중 하나를 놓치면 어쨌거나 ‘묽어진’ 느낌입니다. 혼자 있을 때나 여럿이 모였을 때나 하나님께 이야기할 수 있지만, 함께 모이는 행위는 신앙이라는 불꽃에 계속해서 바람을 넣어 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후 ○○님의 입술에서도 이런 고백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 사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하나 깨어 있지 아니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성에 젖은 신앙을 유지하기가 쉽습니다. 그럴 때 어느 새 신자가 참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순수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게 되면 먼저 믿어 타성에 젖어 있던 분들이 “야, 부럽다. 나도 전에 저럴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새신자의 순수하면서도 열심 있는 신앙생활이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먼저 믿는 분들에게 도전과 은혜를 줍니다.
우리 창원 사랑의 교회를 소개합니다.
1. 창원 사랑의 교회의 연혁
우리 창원 사랑의 교회는 1989년에 창립된 교회입니다. 간단히 우리 교회가 지나온 발자취 및 현황을 소개한다면
① 1989년 7월 25일 창원시 용호동 롯데 학원상가 302호에서 30평으로 시작함
② 1997년 11월에 롯데 학원상가 302호에서 305호(102평)로 이전
③ 2001년 4월 22일 용호동에서 신월동 6-4번지 현 위치로 이전
④ 2004년 2월 1일에 창원 부흥교회와 통합하여 현재에 이름
2. 우리 교회의 비전과 목적, 목표
① 우리 교회의 창립 목적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철저하게 믿고 말씀과 기도로 교육하고 훈련하여 성도들을 제자화 한다. 나아가 복음전도자를 양성하여 먼저 지역을 복음화 하며 오늘은 한국, 내일은 세계로 예수님의 사랑과 선교의 꿈을 펼치기 위하여 창립한다.
② 우리 교회의 비전과 목표 : “2010 비전”
* 우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헌신된 500명의 교인을 꿈꿉니다.
하나님과 매일 QT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소그룹에 참여하는 사람들입니다.
* 우리는 100개의 소그룹 연결망을 꿈꿉니다.
이 소그룹들은 우리 교회의 성도들과 전도 대상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자라려고 노력하는데 있어서 그들에게 자원과 격려를 주고, 그리고 책임감을 갖게 해 줍니다.
* 우리는 우리의 평생 개발 교육원을 꿈꿉니다.
이것은 우리 교인의 성도들과 전도 대상자들이 지식, 관점, 신념, 기술, 인격을 형성하도록 성경공부, 다양한 과목, 주제별 세미나와 연중 집회의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2010년까지 1,000명이 이 평생 개발 교육원을 수료하기를 기대합니다.
* 우리는 1,000명이 나오는 주중 예배에 참여하는 자를 꿈꿉니다.
이것은 주일 오전 장년 예배에 속해 있지 않은 성인, 청소년들, 어린이들이 대상입니다.
* 우리는 100명의 은사를 받은 평신도 교사를 꿈꿉니다.
이들은 우리의 양을 먹일 수 있는 비전과 인격, 지식과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각 권, 교리, 변증법, 그리스도인의 성장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꿈꿉니다. “우리는 가장 훌륭한 성경 교사들은 창원 사랑의 교회에 있는 평신도 교사들이다”라는 말이 나올 날을 꿈꿉니다.
* 우리는 연령별 평생 개발 과정을 꿈꿉니다.
이것은 우리의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과 청장년들과 노년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교회를 사랑하고, 영적으로 성장하며, 사역에 있어서 자신들의 은사를 발견하고, 세상에서 자신들의 삶의 사명을 이해하도록 인도하는 과정입니다.
* 우리는 기독교 교육의 모델로서의 창원 사랑의 교회를 꿈꿉니다.
이 교육은 단지 이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이며, 우리는 다른 교회들에게 자료와 도구, 그리고 훈련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 비전의 목표는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들을 가능한 대로 많이 키워 냄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3. 예배 및 모임 안내
주보에 나와 있지만 우리 교회 예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주일오전예배 : 11시 00분
주일저녁예배 : 7시 00분
② 수요저녁예배 : 7시 30분
③ 새벽 기도회 : 5시 00분
④ 금요철야예배 : 10시 00분
⑤ 주일 어린이 : 오전 9시 00분
⑥ 중고등부예배 : 오후 2시 00분
⑦ 대학청년회부 : 오후 4시 00분(토)
⑧ 목 장 예 배 : 구역 사정에 따라
⑨ 교 육 모 임 : 신앙의 단계에 따른 여러 교육 과정
4. 담임목회자 소개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의 성함은 곽 용학 목사님이십니다. 담임목사님은 교회의 모든 사역을 전담하시며 설교 및 성도 관리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 성도 중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부름을 받고 목회하기 위한 교육을 받아 교회를 전적으로 섬기는 사람을 교역자라고 부르고 교역자로는 목사, 강도사, 전도사 등이 있습니다. 그 밖의 성도들을 평신도라고 부릅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인을 가르치며 성례를 거행하고 교인을 축복하고 교회를 다스리며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목사가 되려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그 교단에서 안수를 받아야 합니다. 교단마다 목사의 자격이 다르지만 교단이 인정하는 신학교육을 받고 안수 받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목사는 강단권, 치리권, 축복권 등이 있으며 교회를 섬기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목사가 맡은 직무에 따라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목사, 기관목사, 음악목사 등의 칭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임 목사의 일>
1. 교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먹이는 일(행 20:28)
2. 교인들을 (양떼) 보호하는 일(행 20:29-31)
3. 교인들을 돌보는 일(요 10:11)
4. 교인들을 훈련시키는 일(마 28:19-20)
5. 부교역자 소개
우리 교회에는 담임목사님을 돕는 교역자로서 다음과 같은 분들이 사역하고 계십니다.
① 부목사 : 우리 교회 부목사님의 성함은 주 준석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은 담임목사를 보 좌하며 담임목사와 함께 동역합니다.
6. 교회 기관 소개 안내
교회마다 교회 기관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 교회의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남선교회 : 결혼한 남성들의 모임
② 여선교회 : 결혼한 여성들의 모임
③ 청년대학부 : 결혼하기 이전의 청년 대학생들의 모임
④ 중고등부 학생회 :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모임
⑤ 주일학교 : 초등학교, 유치원생들의 모임
⑥ 목장모임 : 목장에 소속된 성도들의 평일 모임
☞ 공동 작업을 수행하도록 기구화된 것이 기관입니다. 교회는 하나의 기관이라는 점에서 여러 작은 기관조직이 필요하게 됩니다. 교회의 기관조직과 운영 체제나 관리 직책의 명칭은 성경적 권위에 근거하지만 시대의 요구와 문명의 변천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기관조직은 옷과 같아서 맞는 옷이 보기도 좋고 활동에도 편리한 것처럼 교회 기관도 그 교회 상황에 따라 변화됩니다.
7. 제직 소개
우리 교회의 제직으로는 장로 1분, 안수집사 4분, 그리고 여러 집사님들이 계십니다.
이 분들이 교회에서 하시는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교회에서 제직을 세우는 이유>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조직이므로 성도를 위해 봉사하며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 제직을 세웁니다. 교회에서 제직을 세우는 이유를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날마다 교인이 증가함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빠짐으로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기 때문에 일곱 명의 집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 듣는 사람 중에서 집사를 선택하여 구제하는 일을 그들에게 맡겨 봉사하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게 되었다(행 7:1-7)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교회도 교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제직들이 구제와 봉사 그리고 전도 등 각각 맡은 곳에서 충성하면 교회는 은혜스럽고 발전하는 사랑이 가득 찬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각자의 소임에 맡은 바 교회를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 제직자
장로, 집사, 권사 등의 직분을 맡은 사람들을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 장로
장로는 세례 교인 30명에 한 사람씩 선택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장로는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의 행정과 권징을 관리하며 교회의 교인들이 잘못되지 않도록 권면하여야 합니다.
* 권사
감리교회에서는 권사를 남녀의 구별이 없이 선택하나 장로교회에서는 여자 교인 중에서만 권사를 선택합니다. 권사도 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환난 당한 자를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로 힘쓰는 직분입니다.
* 집사
헬라어로 “디아코노스”인데 이 단어는 “식탁에서 기다리다.” “식탁의 웨이터로 봉사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비천한 노예나 종들에 대하여 쓰는 단어였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섬기는 집사의 직분을 가진 자들입니다. 에베소서 4장 12절에서 사도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봉사(집사)의 일을 하는 자들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을 안수하여 집사로 세우는 일은 사도행전 6장 1절 - 6절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즉 사도들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회 행정과 업무를 담당하도록 집사를 세운 것입니다.
집사로 안수 받은 사람들은 첫째, 말씀을 전파하는 목사를 돕기 위해 선출되었으며 둘째, 교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처리하도록 위탁되었으며 셋째, 그들의 믿음과 모범된 신앙생활에 근거하여 집사로 교회에서 임명하는 것입니다. 집사는 1년에 한번씩 임명하는 서리 집사와 안수 집사로 나뉩니다.
8. 시설 안내
☞ 우리 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① 본당 : 본 건물의 2층으로 교회의 교육과 공적 예배를 드리는 곳이며 목양실과 유아 예배실이 함께 있습니다.
② 교육관 : 본 건물의 지하에 있으며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는 곳이며 기관 사무실도 함께 있습니다.
③ 식당 : 본 건물의 지하에 있으며 성도들의 교제를 나누는 곳입니다.
④ 화장실 : 건물 옥상에 있습니다.
신앙의 샘터
아버지,
저희 각자를 위한 당신의 개별적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저희를 사랑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영원토록 저희를 지금처럼 사랑하실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당신을 생각하지도 않을 때 당신을 모르고 있을 때에도 당신께 냉담하고 무관심할 때에도 당신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을 때에도 저희를 사랑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말로써, 한없이 감사드릴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셔서 당신의 은혜를 더 많이 찾고 더 깊이 느끼고 더 오래 간직하게 해 주시오며 받은 은혜에 걸맞는 생활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멘
-어느 그리스도인의 묵상-
이 시간을 마감하며
1. ‘교회의 이해’에 대해 배우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교회에 대한 생각과 달리 새롭게 깨닫거나 새롭게 발견한 내용이 있으시면 발표해 봅시다.
2. 이후로 교회 안에서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떳떳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기도를 함께 드립시다.
3.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을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 합시다.
그 동안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수료해 주신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밴드성서대학 준밴드반으로 진급하여 교회 지도자로서 양육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