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4일(주일)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성경 로마서 5:1~5 찬송 436장 캐나다의 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가 주도한 ‘
작성자예사모작성시간26.06.14조회수0 목록 댓글 02026년 6월 14일(주일)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성경 로마서 5:1~5
찬송 436장
캐나다의 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가 주도한 ‘낮선 상황 실험’이 있습니다.
12~18개월 유아들이 양육자와 잠시 분리되었다가 다시 만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한 실험입니다 양육자와 애착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들은 양육자가 사라지든 돌아오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거나 심한 불안과 분노를 표출한 반면,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는 아이들은 양육자가 없어 졌을 때 잠시 불안해 하지만 돌아오면 금세 기뻐하며 안정을 되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환난이 바로 불안한 낯선 한계 에 해당합니다. 놀라운 점은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는 사실입니다(3~4). '환난'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즐거움', '소망‘이 라는 긍정적 단어로 귀결된다는 이 신비로운 역설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1절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양육자와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가 낯선 환경에도 양육자를 향한 신뢰로 기쁨을 놓치지 않듯, 하나님과 화평의 관계를 누리는 성도들은 환난 때에도 요동하지 않고 즐거움과 소망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는 화평의 큰 선물이 주어집니다.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평케 되었음을 믿는 것이 신앙이고. 그 관계를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 사랑이며, 그 관계를 세상에 전파하는 것이 전도와 선교입니다. 예수 안에서 그 화평을 마음껏 누리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환난이 다가와도 인내하고, 연단 받아 마침내 소망으로 즐거워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