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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

[교육솔루션] 무조건 더 놀겠다고 떼쓰는 아이

작성자봄날의꽃잎 원장님|작성시간26.06.12|조회수19 목록 댓글 0

 자유놀이 시간이 끝나면 아이들은 놀던 놀잇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놀이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때 교사는 놀이를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니면 단순히 떼를 쓰는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만약 아이의 고집으로 놀이를 이어가려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훈육을 넘어 아이의 발달도 살펴봐야 한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더 놀이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낯선 모습이 아니다.

어떤 아이는 특정 놀이에서 거의 매일 반복적으로 “더 하겠다”고 강하게 요구하기도 한다.

이때 교사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단호하게 멈추게 해야할까, 아니면 한 번 더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 이 문제는 단순한 훈육의 영역을 넘어 발달 이해, 교실 운영, 교사 일관성, 정서 지원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영역이다.

 

행동 이면의 발달적 의미 이해하기

영유아의 뇌는 아직 ‘멈춤’과 ‘전환’을 유연하게 조절할 만큼 성숙하지 않다.

특히 3~5세는 충동 억제와 자기조절을 담당하는 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놀이에 깊이 몰입한 아이가 즉각적으로 멈추지 못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놀이를 통해 자기주도성, 성취감, 통제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놀이를 중단하는 것은

심리적 좌절로 느껴질 수 있다.

교사가 이를 ‘고집’이나 ‘버릇’으로 해석할 경우 통제 중심으로 대응하면 되지만 ‘발달적 특성’으로 이해하면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교실 운영도 전략적으로

아이의 떼는 놀이 자체보다 놀이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예고 없이 놀이가 끝날 때 그 저항은 더 심하다.

따라서 놀이를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종료 시간을 안내하자.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모래시계, 타이머 등을 활용하거나, ‘즐겨듣는 동요가 끝날 때까지’ ‘시계의 큰 바늘이 6에 갈 때까지’ 등

다양한 신호를 제공한다. 교사의 이러한 놀이 운영은 아이가 예측을 할 수 있게 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인다. 예정된 변화는 저항도 감소하게 한다.

 

교사의 일관성 있는 허용

만약 교사가 상황에 따라 어떤 날에는 “한 번 더”를 허용했다가, 또 어떤 날에는 단호히 거절한다면

아이의 놀이 지속 요구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교사와 협상을 하기 위한 전략을 짤지도 모른다.

따라서 교사는 놀이 시간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예외 상황은 최소화해야 한다.

 

정서 지원 전략 세우기

전환 저항은 훈육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는 자기조절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 일상 속 놀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놀이 형태로 실행되기 때문에 아이가 부담 없이 조절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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