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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산 깊은 물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퇴고)

작성자이영균|작성시간26.06.20|조회수0 목록 댓글 0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이영균

 

 

감명은 곳곳에 숨어 있다

책 속에, 영화 속에, 음악과 그림 속에,

치열한 경쟁이 요동치는 우리네 삶 속에.

그러니 기회 역시

이미 우리들 속에 살아 숨 쉬는 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 찬란한 제목이 처음부터 빛났던 것은 아니다

신문기자 마거릿 미첼이

부러진 다리의 절망을 딛고 써 내려간 문장들,

완강한 출판사 사장을 굴복시키기까지의

끈덕진 투쟁이 있었기에

마침내 세상은 거대한 감동을 마주했다

 

미첼은 제 책에 이렇게 새겼다

모진 운명이 목을 부러뜨릴지언정

마음마저 꺾을 수는 없다고,

그들은 우는소리 대신 싸우기를 택했다고.

기회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

오직 그대의 투쟁 여하에 따라 문은 열린다

 

기회를 가로막은 장벽이 무너지는 날까지,

마침내 나는 그대의 뜨거운 발걸음을

응원하겠네!

 

 

* 위 시는 좌절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쟁취하는 것'이라는

강력한 죽비 같은 각성을 하시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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