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인상 매달 한번 꼴
-내달 15일부터 0.5%P 인상해 11%로...추가 인상 공간 갈수록 줄어-
-물가, 유동성 부담 커지면 2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박한진 상하이무역관
shanghai@kotra.or.kr
□ 지난 1년 간 일곱 번...올 들어선 매달 한번 꼴
ㅇ 중국인민은행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시중은행의 위앤화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함.
- 이에 따라 5월 15일 이후 지급준비율은 10.5%에서 11.0%로 올라감.
ㅇ 이로써 중국은 지난 2006년 7월 이후 각각 0.5% 포인트씩 일곱 차례 지준율을 올렸으며 올 들어서만도 네 번째를 기록함.
중국 역대 지급준비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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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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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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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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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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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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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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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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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P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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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로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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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로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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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로 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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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로 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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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13%로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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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
12%로 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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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10%로 통일 |
자료 : 중국인민은행
□ 선제성 조치에서 상시성 조치로
ㅇ 중국인민은행이 올 들어 거의 매달 지준율 인상 조치를 내놓고 있는 것은 위앤화가 많이 풀려 유동성이 넘쳐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최대한 자제하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제 지준율 인상은 선제성 조치라기보다는 상시성 조치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ㅇ 인민은행이 지난해부터 수차에 걸쳐 지준율 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는 것은 시장에 대해 예측 가능성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이어서 증시와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견해임.
ㅇ 금융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지준율 인상으로 약 1700억~1800억 위앤의 자금동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이는 현재 중국 증시 주가총액인 15조 위앤의 1%를 넘어서는 금액임.
□ 네티즌 반응 : 금리인상 전망 갈수록 커져
ㅇ 한편 중국 금융전문 사이트인 금융계(jrj.com.cn)가 온라인을 통해 이번 지준율 인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확인한 결과, 중국시간 30일
- 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28.89%), 증시 거시조정(26.21%) 등도 비교적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으나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의 일환이라고 보는 시간은 소수(6.3%)에 그침.
ㅇ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큰 영향 없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52.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조정에 그칠 듯”(32.18%), “증시 상승세 억제 효과”(15.12%)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실제로 이번 지준율 추가 인상 발표 이후 멈칫했던 상하이 종합지수는 30일
ㅇ 이번 지준율 인상조치 이후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네티즌들은 82.91%가 “조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을 보여 시장에 금리인상 예측 분위기가 만연한 것으로 조사됨.
- 중국이 4월 16일부 지준율 인상을 발표했던 지난 4월 5일 실시된 유사한 인터넷 설문에서 네티즌들의 금리인상 전망이 76%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인상 전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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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비율 |
응답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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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팽창에 따른 금리인상 압력 완화 |
31.21% |
4,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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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대출 증가세 억제 |
28.89% |
4,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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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거시조정 |
26.21% |
3,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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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자산투자 통제 |
7.39% |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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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값 상승세 지속 억제 |
6.3% |
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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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3,800 포인트를 돌파했는데 이번 지준율 인상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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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비율 |
투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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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영향 없이 증시 지속 상승 전망 |
52.70% |
7,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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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조정 받을 듯 |
32.18% |
4,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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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세 억제 가능 |
15.12% |
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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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벌써 4차례 지준율 올렸는데 금리인상 가능성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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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비율 |
투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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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조정정책 지속할 것 |
82.91% |
11,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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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름 |
12.18% |
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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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 없음 |
4.91% |
687 |
주 : 온라인 응답자 수 13,988명(중국시간 4월 30일
자료 : 金融界
□ 2분기 금리인상 가능성
ㅇ 지난 3월 18일 조정된 중국의 현행 위앤화 금리수준은 1년 정기 예금금리가 2.79%, 1년 단기대출금리가 6.39% 수준임.
- 중국이 29일 지준율 재인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는 시기적으로 단기간 내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언제까지 지준율 인상에만 의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 역대 지준율 최고치는 지난 1998년 13%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중국이 12%선까지는 지준율을 올리겠지만 그 다음 수준부터는 지준율 인상에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음.
ㅇ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 숭궈칭(宋國靑) 교수는 2분기 GDP 성장률이 1분기 실적(11.1%)에 버금가는 10.7%로 전망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음.
- 숭 교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분기에 2.7%에 머물렀다지만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2분기에도 3.1%로 정부의 올해 통제 목표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있음.
-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유동성 과잉이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내외를 배외할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
위앤화 예금 금리 인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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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정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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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예금 |
0.72 |
0.72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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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4년 |
1.71 2.07 2.25 2.70 3.24 3.60 |
1.80 2.25 2.52 3.06 3.69 4.14 |
1.98(+0.18) 2.43(+0.18) 2.79(+0.27) 3.33(+0.27) 3.96(+0.27) 4.4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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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앤화 대출 금리 인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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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정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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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대출 6개월 이내(6개월 포함) 6개월~1년(1년 포함) |
5.40 5.85 |
5.58 6.12 |
5.67(+0.09) 6.39(+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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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대출 1~3년(3년 포함) 3~5년(5년 포함) 5년 이상 |
6.03 6.12 6.39 |
6.30 6.48 6.84 |
6.57(+0.27) 6.75(+0.27) 7.1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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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자료원 : 중국인민은행, 金融界, 상하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