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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우리 이웃 서중수씨를 도와주세요.

작성자carloskim|작성시간14.12.03|조회수5,705 목록 댓글 113

서중수(59년 12월생)씨는 2003년 중국에 들어와 봉제회사 근무하다 회사가 문을 닫게 되어 그만두게 된 후 최근 청양의 한

아파트에서 미싱 몇 대를 놓고 샘플작업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9월 27일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목뼈가 부러져 청양 인민병원에서 일차 척추에 철심을 밖아 목뼈를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지 않아 2차 수술을 다시 받았습니다.

1차 수술비는 간신히 마련하였지만 2차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결국 인민병원에 수술비 5천위엔을 미납한 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뇌와 말초신경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척수(髓)가 손상되어 팔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전신불수 상태가 되어 집에

누워 있습니다. 혼자서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여기저기 욕창이 생긴 상태입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혼자서는 먹지도 못하는 중병이라서 간병인을 썼었는데 간병비가 밀리자 공안국에  신고하는

소란을 피워 사방에서 조금씩 돈을 모아 간병비 3천위엔을 주고 보낸 후 친구 한 분이 가끔씩 돌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친구분도 형편이 너무 어려워 금전적인 도움을 줄 수도 없고 생업을 그만두면 본인도 생활이 불가합니다.

현재는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되었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하면 나중에 많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가족은 만 26세 된 아들이 있는데 이 사건으로 간신히 연락이 닿았지만 10여년 전에 중국에 온 후로 연락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인수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1월 21일 한인(상)회 민원분과(유달하부회장님과 저(carlos))에서 1차 방문하여 한국으로 보낼 방법을 논의했고11월 28일 

곽노주영사님과 민원분과(유달하부회장님,저(carlos/민원분과위원장),최종일(마라톤/민원분과위원)님))에서 함께 방문하여

한국 요양원에 보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판단하고 현재 한국 요양원에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으로 나가는데 필요한 수속은 영사관에서 협조하고 있으며 기타 제반 수속은 칭다오 한인(상)회 민원분과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한국에 머물면서 최종일님이 미리 연락해 놓은 주소지 관할 요양원측과 상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중수씨가 주민등록이 말소상태이라서 주민등록을 먼저 살린 후 관할 병원에 돌발의료보호대상자로 입원시켜 등급판

정이 되면 진찰 및 치료 후 요양병원(국비)으로 보내지는 수순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보내기 전 간병에 소요되는 경비, 본인 및 환자이송 도우미 2명에 대한 경비, 요양병원 입원비 등 경비가 필요한데

서중수씨 본인은 수중에 돈이 전혀 없고 지인(들)도 금전적으로 도울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 상태로 식사 및 목욕, 청소등을 도와준다고 해도 가족이 아닌 한 기약없이 도와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영사관에서 출국수속 및 배편 등 적극 협조하고 있고 한인(상)회에서도 백방으로 방법을 찾아 한국 요양원측과 연락이 되어

비자만료(12월 15일) 전 최대한 빨리 한국(요양원)으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서중수씨는 며칠 후 객지에서 잘못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형편에 따라 10위엔도 좋고 20위엔도 좋습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서중수씨를 한국 요양원으로 보내드렸으면 합니다.

실경비를 제외하고 남는 금액은 한인회에서 모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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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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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참이슬 | 작성시간 14.12.14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IBK기업은행 545 003946 01012 채익주 입니다
  • 작성자가로세로 | 작성시간 14.12.14 짜자웬 근처에 사는데 적은금액이라도 직접 받아주실수있는분잇나요?...
  • 답댓글 작성자참이슬 | 작성시간 14.12.14 연락 주시면 운영진중 한분이 찾아뵙겠습니다. 18660275345
  • 작성자참이슬 | 작성시간 14.12.17 12월 15일 정소희님께서 한국 기업은행으로 3만원 보내주셨습니다.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참이슬 | 작성시간 14.12.26 12월 25일 이름없는 천사님께서 건설은행으로 500원 입금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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