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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소식 & 행사마당

경향도서관(한인무료도서관) 1월 신간 입고

작성자감사하며 살기!|작성시간20.01.14|조회수446 목록 댓글 0


2020년 첫 신간이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이번 신간은 기증 도서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신경을 더 써서 입고시켰습니다. 나무 책장에 있는 책들이 구매한 책이고 옆에 있는 책장에 있는 책들이 기증받은 책입니다. 책을 기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책 안전하게 칭다오에 입고되었습니다😁 -

맛있는 책 코스요리 2주마다다 새로운 큐레이션으로 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신간과 기존 도서들을 코스 요리처럼 맛있게 드셔보세요~ ‘따뜻한 책 한 끼와 차 한 잔의 여유’는 경향도서관에서 즐겨보세요^^ -

첫번째 코스 요리는 ‘책과 책을 연결하는 다리’와 ‘책방’입니다.

유심건 작가님의 <나는 161cm로 세상을 바꿨다>를 보며 많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김연경 작가님의 <살다, 읽다, 쓰다> 이 책은 무조건 고전 읽으라 아니라 고전을 읽고 싶게 만드는 책입니다. 요즘 설민석 선생님이 열일하고 있지만 책을 통해 고전을 만나보세요^^ 이 두 권의 책을 통해 <다시, 책으로> 오랜 이민 생활로 종이책을 내려놓았던 교민들이 다시 책향과 활자가 주는 편안함을 되찾게 되길 바랍니다^^

책방을 연다는 건 어떤 걸까요.. ‘책방’에 대한 이야기. 책방을 운영한다는 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데 대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일은 배가 고프죠. 그래도 책방을 운영하는 기쁨이 더 크기에 계속 책방을 운영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칭다오 교민들 곁에서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서점과 독립출판과 관련된 책들을 보며 공감해보세요^^ -

‘기운 없을 땐 억지로 함내지 마. 가끔 힘 빼도 괜찮아.’(일상의 온도 1.13)
도서관 대여 장부 옆에 이기주 작가님의 <일상의 온도> 만년 일력이 있습니다^^ 매일 공감되는 문장을 보며 위로 받아보세요^^

알라딘, 새벽감성 1집, 주책방, 손목서가, 보안북스(보안여관 yes 24 올해의 책 전시장), 영풍문고에서 구매한 신간.

“시를 가까이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만의 시집을 만날 것입니다.”- 문정희 시인-

어쩌면 우린 시를 교과서에서 먼저 배워서 낯설어 하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해석해야만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교민들이 시가 주는 문장의 맛을 음미하며 위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시를 보며 웃는다면 더 좋고요^^
“시 한 편 한 편이 생활의 날로 새로운 문법이고 시집은 그 건축물이다.”-유진목 시인의 <연애의 책> 중-
유고집을 먼저 읽어 생전에 출판 된 글이 궁금하여 하수경 시인의 시집과 김민정 시인의 신간 시집을 구매 했습니다. 같이 펀딩에 참여한 덕분에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리커버판을 가져왔습니다. 수호 시인이 시집을 보내주셨고, 김용택 시인과 나태주 시인•김예원 작가의 책을 구매했습니다. 손목서가에서 유진목 시인의 시집까지 구매했습니다^^ 우리 시와 친해져 볼래요? -

에세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장르 같지만 가벼워 보이는 글이 일상의 깊은 사유가 담겨 있기도 하죠. 작가님들의 생각에 내 생각을 더 하면 깊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떠날 수 있습니다. 그 세계를 통해 위로 받고, 자신을 찾아 가고, 글을 쓰는 즐거움도 알아가길 원합니다. 김달님 작가님의 신간은 원산지(?) 창원 주책방에서 구매 했고 작가님의 친구 고수리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도 주책방에서 구매했습니다^^ <아무튼, > 시리즈를 입고하기 시작했는데 기대해주세요^^ 에세이 신간도 기대되는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

인문-인간과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와 사회와 문화에 대하여.
<넛지>를 찾는 분들이 많았고, <90년생이 온다>가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 그것도 친필 사인본으로. 인생의 문제와 선택의 문제, 교양에 대한 지식과 공생, 위화의 문학과 음악에 대한 생각을 만나보세요^^ -

소설이 가지고 있는 문장의 인력을 느껴보실래요?
어떤 소설은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 망설이게 됩니다. 바쁜 일상 중에 책을 놓지 못하고 다 읽을 때까지 못 일어날까 걱정되거든요.
소설은 사람을 문장 속으로 끌어드리는 인력이 있거든요.
임경선 작가부터 기욤 뮈소까지 다양한 작가님들의 문장 속으로 들어가보세요^^ -

2020년 공상과학의 시대
우리는 AI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지구에서 한아뿐>에 열광 했다면 <오늘의 SF> 창간호에서 정세랑 작가와 김초엽 작가 등 SF 작가들을 만나보세요^^
혈액형이 성격이 영향이 있을까요? 궁금하면 <관계의 과학>을 펼쳐보세요^^

제남에도 경향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오늘 제남에 보낼 책들을 정리했는데, 제남도 저희처럼 교민들의 사랑방이 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춘절 기간 중 기증 도서와 함께 방문하려고 합니다.

일정표와 오시는 길 참고해주시고 편하게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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