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 보는 이름
별만큼이나
많은 그리움들,
불러놓은 이름이
머뭇거리는 것처럼
어지러운 시간은
봄볕이 없는 여름 햇볕에
곰팡이 냄새를 없애고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는 듯
생각했습니다
너의 마음은 괜찮냐고
하늘빛이
자꾸만 더위로 변해가는 중
거리도 공원도
흐드러진 꽃
흔들이는 마음을 요동치게 하늘대는
이 계절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땅속에다
집을 지은 지 오랜 인양
남들에게는
오래된 이야기라고 하지요
견디는 일을 한번
아니
매일
하는 일상이라면
가끔은
무심히 지나가는
바람 같을 때도..
애굿은 마음
질퍽한 슬픈 기운을 물리치기 어려워서
맨발 벗은 6월에게
배우고
지난 5월에게도
배웠는데도
여전히
비 오는 오후
꿈틀거리면서 다가오는
그리운 이름
독한 마음으로 다 잡다가
한순간,
골목에서
건너왔는지 마주치고 말았지요
모래 무덤이었을까요
골목 저 끝에
창문이 한 번씩 환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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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알미 작성시간 26.06.21
아픔은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도
엷어지지 않는 것
아픈데
다른이들은 평화로운 것
그래서
더 외로움이 짙을때
이렇게
하얀 그리움을 글로
그려두는 일도
좋은것
여전히
덥습니다..
많은이들이
소리없이
아파하며 지내는 여름입니다..
늘 기쁘게
지내시길 원합니다..
-
작성자영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일요일
오전
비오는 전 날
마늘을 켓습니다
감자는그전 전날
남편은
힘들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농사는
포기안하고
있어
조금은 걱정 저야
거두르는 수준인데도
힘이들더군요 농사
마져 안하면 더 힘이
떨어진다면서
그렇게
여름을 보냅니다
잘 지내려고 합니다
지기님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