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43차, 24 여름밤에 오르는 산마루
여름밤에 오르는 산마루
남산에 온 날밤 잠을 청하니
내 삶의 행복 시간이로구나
어디에 가도 여래의 문도로서
멈출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척박한 현실에도 수용이 되네
법화 행자로서 소임이 있다면
경전 사 개를 하는 데 있어 마음으로 사경을
달빛에 감싸인 황금 사경의 위력을
여러 종 종정이신 이왕 큰 스님 거처하던 방
잠을 청하는 영광을 나에게 주심은
행복의 노래를 허공에 보내고 있네
2026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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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