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또니또♡사랑 http://cafe.daum.net/qmftiahfjqm 공연/전시후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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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열심히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요즘은 통 공연의 당첨운이 없어 집안에서
아이들과 싸우고(?)만 있었네요...^^;;
그러던중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보게 되었어요.
오페라라는 장르는 아이가 처음 접하는거라 둘째는 애아빠에게 맡기고 큰애와
집에서 가까운 대학로로 향했답니다.
대학로에서 하는 공연은 집에서 가까워 마음에 부담도 없고 여기저기 많은 극단
중에 새로운 곳을 가보는 재미또한 솔솔하네요.
큰길쪽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양레퍼토리씨어터는 지하에 자리잡고
있더군요..티켓팅을 하고 좌석을 확인하고 입장을 해보니 객석이 작지 않더군요.
지정석이라 정해진 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았어요.
드디어 공연시작이 되자 갑자기 뒤쪽에서 들리는 노랫소리...
앗....주인공인 이발사 휘가로가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내려오더군요..
오호...노래를 아니 오페라를 무척이나 잘 부르셨어요..성악가 뺨치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오신 모든 배우분들중에 제일 잘 부르시는것 같았네요..^^
휘가로를 맡으신 배우분의 노래가 끝나자 공연중에 주의사항과 또 극의 시작부분.
오페라란 무엇인가를 간단하게 알려주시네요.
남자가 노래를 끝내면 "부라보"하며 박수를 보내주고
여자가 노래를 끝내면 "부라바"하며 박수를 보내고
남자.여자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끝내면 "부라비"하라며 알려주셨어요.
간단하게 연습으로 부라바..부라비하며 소리도 내어보았네요..
극의 줄거리를 대충 보자면
바람둥이로 소문난 알마비바백작이 세빌리아에 살고 있는 로지나라는 아가씨를
첫눈에 반해 사랑을 하게 되죠..로지나의 집앞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본인의 사랑을 로지나에게 알려주고 싶어해요...로지나 역시 그런 알마비바백작을
사랑하지만 바르톨라라는 계모에게 모든 재산을 뺏기고 집안에 갖혀 있는 신세에요.
그런 둘만의 사랑을 이루어질수 있게 세빌리아의 모든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이발사 휘가로에게 알마비바백작이 도움을 청하죠...휘가로의 도움으로 백작은
로지나와 신분을 속이고 만나게 되긴하지만 계모인 바르톨라의 빠른 눈치에 발각되고
말아요.하지만 휘가로의 또다른 도움으로 바르톨라가 잠이 들게 되고 백작과 로지나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떠나게 되죠..그후 둘은 결혼을 하고 계모인 바르톨라를 찾아와
함께 살기를 권해요..착한 마음씨를 가진 로지나에게 감동을 한 계모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게 되구요...
공연 중간중간 무대 위 모니터에 곡에 대한 설명과 부라보.부라바,부라비를 외칠수 있는
타이밍까지 알려주어 쉽게 이해하며 볼수 있어 참 좋았던것같아요.
오페라란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게 다가오더군요.
공연이 끝난후에는 간단하게 오페라를 부르는 방법도 알려주며 발성이나 자세도 배우분들이
직접 객석으로 올라와 알려주셨어요.
함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배우분들이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섬이 느껴지더군요.
음높이에 따라 남자는 테너-바리톤-베이스..여자는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알토라는 것도
다시 한번 배우게 되고 생각한것보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네요.
아직 글을 모르는 둘째 아이가 봐도 전혀 어려움없이 볼수 있을것같아요.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에 아이와 함께 즐거웠습니다.
큰아이는 공연에서 배운 "엄마~~~배고파요"..."그래~~ 밥해줄께"
생각날때마다 부르고 있네요.가끔씩은 저와의 대화도 서로 노래를 부르며 한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안반대기 작성시간 10.12.09 7세 이상인가 부터 볼 수 있는 공연 같던데.. 우리 아이 좀 더 크면 저도 이것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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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케이웍 작성시간 10.12.09 어린이 오페라극으로 만들어졌군요...멋져보이는 공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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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담맘상애 작성시간 10.12.09 부라보 부라비 부라바 아이들이 이 공연보고 나면 이 세가지는 꼭 기억해낼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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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험 작성시간 10.12.10 세빌리아의 이발사..ㅎㅎ 아이들 수준에서의 공연이라 보고 싶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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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화니 작성시간 10.12.14 잼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