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고령에서 장수말벌이 있다는 정보를 지인께서 알려주어 체포하러 먼길을 떠난다.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여 세군데중 한군데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장수말벌이 아닌 일반말벌이다.
세 군데중 두곳은 일반 말벌 하나만 장수말벌집이다. 자주 접헤보지 못한분들은 장수말벌과 일반 말벌 구분이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땅속에 집을 짖는다고 다 장수말벌은 아니다. 그중 장수말벌집을 잡기로 하고 통로를 네고 잡기 시작하였다.
느긋이 않아 한마리 한마리 술병에 목용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이력이 났는지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이제껏 잡은 장수말벌중에 수량은 작았지만 튼실한 놈들이엿습니다. 약 100여 마리 ....애벌레는 80%이상 빈집이구요
약간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군위 누님집과 안계누님집을 차레로 방문하고 누님이 안계시길레 혹시 하는맘에 야산으로 말벌 찾으로 가 봅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를 붙잡고 ...혹 근처에 말벌집을 수소문한 결과 어느분이 왕탱이 한테 그저께 쏘였다고 하시면서 그분의 집을 아르켜 주신다. 그분의 집을 찾아가 보았지만 산으로 출타중이시다.. 또 기다릴수밖에 ....드디어 전화연결이 되고
물의한 결과 , 왕탱이라고 한다. 얼쑤~ 속으로 미소를 짖고 약속을 하였다. 새벽에 만나 그 왕탱이 있는곳에 도착하니
짤레나무에 축구공보다 조금작은 노봉방을 가리킨다. 에휴~에휴~~못산다 못살아 실망한 마음을 감추고 아주머니께 제가 따 드릴까요 하니 본인이 나중에 따겠다고 하신다. 그저께 산초채취하시다가 얼굴에 두어방 쏘이셔갔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계셨는데 그 노봉방을 따신단다. 찔레나무에 붙어있는 노봉방 체취가 제일 어려운데...제가 따 드릴께요 하면서 장비를 챙겨 따 드렸다. 근데 그분 얼굴이 무표정하신다. 그리고 내려오는데 진짜 왕탱이가 한마리 내눈앞에서 날라간다. 아주머니 저녀석이 바로 왕탱이입니다 하고 말하는데 어~~안개속을 뚫고 3~4마리가 비행을 하고 있다 . 가만 내눈은 놈들의 뒤를 쫒고 자꾸만 많아지는 놈들의 아지트를 드디어 발견하고 아~싸 하고 콧노래를 부른다.
놈들의 움직임이 어느정도 세력의 크기를 가늠할수 있다 . 적어도 3층 이상 운 좋으면 5~6층
예상대로 놈들의 세력은 좋았고 5층 높이의 집이엿다, 벌수는 400수이상 나왔다. 어찌 대었든 그분의 안내가 있고 하여 조금마한 사례를 하였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집에 오자 마자 4리터 용천34호에 담금하여 진열하여 두었다.
제가 그동안 잡은 왕탱이중에 제일 큰놈들이였다. 시기적으로 큰놈일수 밖에 없지만 유난히 크다.
저의 필살기에 잡혀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이상하지요 같은벌인데도 두병은 벌들이 붕뜨고 두병은 가라안고 아직도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상 장수말벌 체포기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