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에 의존한 글이니 다른 전문가 분들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삼을 화분에 키우는 것이 흔한 것이 아니고 재배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제 경험을 근거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무실이라면 미관상 화분이 더 좋겠고요. ^^
시골집 정원에서 키워봤는데 적당히 음지인 곳에서는 화분보다 훨씬 건강하게 자랍니다.
키울 위치만 잘 잡으면 그 뒤로는 알아서 자라니까 거의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잡초가 너무 무성하지 않도록 심기 전에 잡초는 제거하세요.
부엽토나 마사토에 황토흙을 좀 섞어도 됩니다.
방향이 안 맞으면 차양막 등으로 빛이 들어오는 시간과 양을 조절함.
봄,여름,가을에는 5~10일 간격, 겨울에는 15~20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단, 너무 추울 때는 주지 마세요.)
봄,여름,가을에는 물이 아래쪽으로 충분히 흡수되어 빠져나올 정도로 많이 줍니다.
겨울에는 습기를 유지하는 정도로 주되 영하로 내려가는 날에는 주지 않습니다.
어린 심은 간격이 5cm 정도만 되어도 잘 자랍니다. 그러나 크면 일부를 다른 곳으로 이식해야죠.
가을에 씨를 뿌린 화분은 추운 곳에 한 달 이상은 둬야 합니다(그래야 4월에 싹이 나옴). 봄에 뿌리면 그 해는 거르고 다음 해에 나올 수 있습니다(씨를 신문지에 싼 다음에 약한 냉동실에 장시간 보관했다 꺼내서 심는 방법도 있는데 제가 해보지 않아서 ^^).
묻는 깊이는 삼 크기에 따라서 3~5cm 정도 깊이로 ?혀서 수평으로 심습니다.
삼의 머리(뇌두)는 빛이 들어오는 반대방향을 향하게 합니다.
다른 식물도 그렇듯이 성장기에는 이식하면 죽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11월 말에서 3월 사이에 이식하는게 좋습니다.
흙의 습도를 확인하는 쉬운 방법은 손가락으로 좀 들춰보는 겁니다.
흙이 말라있으면 물을 줄 시기가 지난 것이고 축축하다면 아직 물을 줄 때가 아닙니다.
흙 상태가 중간이라면 1-3일 후가 물을 줄 시기입니다.
환기: 환기가 되면 좋지만 실내는 좀 힘들죠. 가끔이라도 창을 열어서 바람 좀 쐬어줌.
이런 삼은 그 해는 그냥 잠을 자다가 다음 해에 다시 싹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에 장뇌삼, 산삼 씨, 장뇌 묘삼을 파는 분이 있는데 믿을만한 분에게 카페 회원 분에게 구입하면 됩니다.
본인이 직접 산행하면서 어린 심을 발견한 경우에는, 직접 이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심 산행하는 분들에게 부탁해서 구하는 방법이 있지요. ^__^
지방단체(인삼 재배지)나 시장에서 인삼씨, 묘삼을 팔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