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해(食醢)는 생선에 약간의 소금과 밥을 섞어 숙성시킨 식품이고 식혜는 엿기름으로 밥을 삭혀 달게 만들어 먹는 음료수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식혜와 식해를 구별하지 못하고 생선으로 만드는 식해를 식혜인 줄 알고 가자미식해에도 엿기름을 넣고 있는데, 잘못 된 짓이니 따라하지 마세요. 가자미식해에는 엿기름 넣는 거 아닙니다. 혹시라도 필요치 않은 것들이 있을지 몰라 냉동에 하룻밤 냉동했다가 꺼냈습니다. 필요없는 것들은 모두 얼어죽었을겁니다. 해동이 되면 손질을 합니다. 살짝 덜 녹았을 때 지느러미를 자릅니다.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랐는데.... 꽤 많네요..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었습니다. ↑식초와 막걸리, 소금을 넣고 잠시 버무려 두었다가 다시 씻어 채반에 건졌습니다. 생무를 넣어도 되지만 무말랭이를 넣는게 더 맛있습니다. ↑무 말랭이는 물에 푹~~ 담가 두지 않고 ..... 살짝 불려서 물이 빠지는 그릇에 담아놓고 자주 물을 추가해 불립니다. 기장입니다. 좁쌀로 해도 되는데 예전에는 기장이 좁쌀보다 곱절도 더 비싸서 좁쌀을 주로 썼는데 ... 맛은 기장으로 하는게 더 좋습니다. 메조, 차조 다 괜찮고 ... 기장도 메기장, 찰기장 다 괜찮습니다. 충분히 불린 다음 30분 가량 찝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가자미를 썰어놓습니다. 크기가 일정치 못 할 수 있지만 ... 괜찮습니다.. 그냥 씹어 먹을 수 있으면 됩니다. 양념을 합니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고, 매실청이나 개복숭아 등 과일청으로 단맛을 줍니다. 제피잎 가루도 넣고... 간은 멸치액젓이나 소금으로 합니다. 우리 계량컵에 궁기가 들었는데 ...새거는 아끼느라고 보관해 두었습니다. 무말랭이는 따로 양념을 합니다. 육수를 넉넉히 넣어야 음식이 메마르지 않고 좋습니다. ... 이번 육수는 게다리를 넣고 끓인겁니다. 잘 불려서 찜통에 30분동안 쪄놓은 기장입니다. 잘 섞어주고 간을 맞춥니다. 완성입니다. 가자미를 썰을 때는 낙지탕탕이 수준으로 내리치며 잘라야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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