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로
부드럽고 포근한 질감은
속이 더부룩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거기에 단호박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은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단순한 간식처럼 먹어도 좋고, 아기 이유식으로도 좋다.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낮아
초기 이유식 재료로도 안전한 편이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단호박을 고운 죽 형태로 만들어
아기의 소화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단호박죽 만드는 법에 들어가는 재료
가을의 대표적인 제철 먹거리 중 하나인 단호박
단호박1개, 찹쌀가루, 물, 우유, 소금한꼬집, 설탕
단호박 죽 만드는 법
단호박은 랩을 씌워 밀봉힌 후
냉장보관한 후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된다.
흙과 먼지를 제거한 단호박은 전자레인지 넣고 돌린다.
단호박을 깨끗이 씻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4~5분 정도 돌려준다.
단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긴다.
이후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 속을 숟가락으로 파낸 후,
칼이나 필러로 껍질을 벗기면 된다.
단호박 껍질을 벗기는 이유는
죽의 식감과 맛을 더 부드럽고 균일하게 하기 위해서다.
어린이나 소화가 약한 분들이 드시기에
껍질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껍질을 제거하면
단호박의 진한 노란색이 선명하게 살아나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만들 수 있다.
껍질 벗긴 단호박은 툭툭 잘라준다.
잘라놓은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준다.
그 다음 냄비에 잘라놓은 단호박을 넣고
단호박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익은 단호박을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주걱으로 으깨도 된다.
끓기 시작한 후 5분정도 있다
핸드 불렌더(도깨비 방망이)로 으깨준다.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에 풀어놓은
찹쌀가루를 조금씩 넣어준다.
여기에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조금씩 끓고 있는 죽에 넣으면서 잘 저어준다.
찹쌀가루를 살짝 풀어 넣어주면
죽이 더욱 부드럽고 진해진다.
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준다.
중약불에서 은근히 끓이며
저어주면서 원하는 죽의 농도를 맞춘다.
이때 죽이 퍽퍽 튀는데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깨알상식)
죽이 튀는 이유는
죽이 끓는 동안 안에 포함된 수분이
높은 온도에서 증발하면서 증기가 만들어진다.
이 증기가 단호박 죽의 걸쭉한 농도 때문에
바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아래에 갇히게 된다.
그러다 압력이 높아지면 갇혀 있던
증기가 한 번에 표면 위로 튀어나오며 뜨거운 죽이 튀는 것이다.
약한불에서 천천히 끓이면서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금과 설탕을 기호에 따라
넣어 간을 맞춰준다,
우유도 반컵정도 부어주면 좋다.
우유를 넣으면
단호박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욱 부드럽게 살아나고,
죽의 전체적인 풍미가 한층 고소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