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영수 (구례 산수유마을) 매년 봄,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은 벚꽃도 진달래도 아니다. 유난히 이른 3월이면 전남의 한 마을은 온통 노란 물결로 물든다. 아직 겨울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봄을 가장 먼저 품은 이곳은 국내 산수유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산지다. 넓은 산비탈마다 군락을 이룬 산수유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천 수만 송이 노란 꽃을 피우는 장면은 전국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다. 단순히 꽃이 예쁜 풍경을 넘어서서, 사계절 체험형 생태마을로 운영되어 다양한 휴식과 자연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구례 산수유마을) 이색적인 봄맞이 산책을 계획 중이라면 노란 봄으로의 출발점, 산수유마을에 대해 알아보자. 구례 산수유마을 “국내 산수유 70% 자생지, 입장료 없이 걸을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구례 산수유마을)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은 이른 봄을 대표하는 명소로, 매년 3월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든다.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산수유 중 7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될 만큼 재배 규모가 크며 지리적으로도 하루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질이 우수해 품질 또한 뛰어나다. 가을에는 열매를 수확하고, 봄에는 꽃을 감상하는 이중의 매력을 지닌 산수유는 약용 가치도 높아 오랫동안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해왔다.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된 이 지역은 봄의 산수유꽃 축제를 비롯해 여름 수락폭포 관광, 가을 열매 수확 체험, 겨울 설경 감상까지 사계절 활용도가 높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구례 산수유마을) 특히 3월 산수유꽃 개화기에 맞춰 트레킹과 함께 즐기는 여행이 각광받는다. 마을 일대는 지리산 둘레길 7구간과 맞닿아 있으며 대동여지도 옛길, 산수유 옛길, 상위-묘봉치, 당골-성삼재 등 다양한 등산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건강한 여정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수려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지리산 온천지구도 가까워 산책 후 온천욕으로 여독을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도시형 관광지에서는 쉽게 느끼기 힘든 전통 마을의 정취와 함께 노란 산수유꽃이 배경이 되어주는 풍경은 여행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상석 (구례 산수유마을) 산수유마을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이용 시 접근성이 좋으며 마을 인근에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되어 있다. 3월 중순부터 말까지가 산수유꽃의 절정기로, 비교적 짧은 개화 기간을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가올 3월, 노란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봄기운을 먼저 만나고 싶다면 산수유마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최주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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