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복
오래전 거의 40년...
20대 초반 어머니 손에 이끌려
(엄니 생각엔 아들놈이 사고뭉치 ㅠ)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됐다는
점집을 간적이 있다
전농동 경춘파출소 근방
전에 두어번 들낙날낙 했던곳 ㅎ
우리앞에 여자 손님 (일행) 두명 대기중
이윽고 그여자들 차려에 들어가니
조금있다 크게 나무라는 소리
한여자 한테 너 어린 남자놈이랑 바람피지
크게 망신 당하니까 당장 그만둬...
이여자 첨엔 부인 하더니
이내 이실직고
갈때 보니 얼굴이 벌게 ㅋ
다음 내 차례
생년월일 출시도 안물어보고
빤히 쳐다 보며 머라머라 하는데
인연(인복)은 박하나 여복은 있다
백원 벌면 백이십원 쓺놈이다
위로 6살 많은 김씨 성은 만나지마라
말년은 좋겠다.......
50 즈음 넘어서
가끔 그 점쟁이 말을 생각 하면서
살아보니 맞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거에 놀라며
운명은 정해져 있는것 인가하는
생각도 듬
이제는 마음을 다스릴 정도의
나이가 됐고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여려분들
만약
인복 & 여복
둘중 하나를 택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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