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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편]하나님의 의를 시행하는 공의로운 왕(시 72:1~19)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24.10.23|조회수29 목록 댓글 0

*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의 의를 시행하는 공의로운 왕(시편 72:1~19)

 

* 본문요약

 

    솔로몬은 공의로 재판할 수 있는 판단력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압제자를 꺾어버리는

    의로운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면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고 평강이 풍성할 것입니다.

    그가 땅끝까지 다스릴 것이며,

    모든 왕이 그 앞에 부목하고 모든 민족이 그를 섬길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할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귀한 것을 그에게 드리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찬송할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영원하고, 모든 사람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며 기도를 마칩니다.

 

찬 양 : 93장(새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48장(새 32) 만유의 주재

 

 

* 본문해설 : (솔로몬의 시)

 

1. 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시행하소서(1~7절)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바르게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

3)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주를 두려워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그가 다스리는 동안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 가난한 자(2절) : 아니예이카

    ‘가난한 자’에 해당하는 ‘아니예이카’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의미합니다.

    왕이 바로 이 사람들을 위해 있다는 것입니다.

 

-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3절) :

    의로 인하여 평강을 준다는 것은

    의(義)로 인하여 평강이 나온다, 의(義)에서 평강의 열매가 맺어진다는 뜻입니다.

 

-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5절) :

    ‘해가 있는 동안’은 ‘달이 있는 동안’과 마찬가지로

    ‘그가 살아있는 평생 동안’을 뜻합니다.

 

 

2. 모든 민족에게 미치는 왕권(8~11절)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거하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그 앞에 와서 절하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아라비아와 에디오피아)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 열왕(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3. 사람에게 복을 끼치는 왕(12~17절)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6)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곡(곡식)이 풍성하고, 그 열매가 레바논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들풀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17절) :

    해와 같이 장구하리라는 것은 후손을 통해 대대로 그의 왕권이 이어질 것이라는 뜻.

 

 

4.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라(18~19절)

 

18) 홀로 기사를(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여기에서 끝나다.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의를 시행하는 공의로운 왕

 

 1) 주의 판단력과 주의 의를 왕에게 주시고(1절)

 

    이 기도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구한 기도를 연상하게 합니다(열왕기상 3:9).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그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시자

    솔로몬은 백성을 바르게 판단할 지혜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를 칭찬하시며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도 함께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도 솔로몬은 주님의 판단력과 주님의 의를 자신에게 달라고 간구합니다.

 

 2) 바르게 재판하고 다스리게 하소서(2절)

 

    솔로몬은 주께서 주신 판단력으로

    백성들을 바르게 재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벌을 줄 자에게 벌을 주고, 복을 줄 자에게 복을 주는

    의로운 왕이 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왕 앞에 나올 때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숨기니

    이것을 바르게 분별하여 사람이 아무리 감추어도 그 모든 것을 바르게 판단하여

    바르게 재판하고 바르게 나라를 다스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3) 의(義)에서 평강이 나온다는 믿음을 가진 참된 왕(3절)

 

    솔로몬은 나라의 평강은

    군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의(義)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군사력을 가졌더라도 망할 수밖에 없고,

    또 반대로 아무리 초라한 군대를 가졌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왕들이

    의에서 평강이 나온다는 이 믿음을 잃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왕이 의로 나라를 다스리면

    하나님은 물론 저 작은 산들까지도 백성에게 평강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가난한 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왕이 있다(4절)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의 권세를 주신 것은

    사람을 함부로 죽이거나 살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라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왕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가난해서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 하는 힘없는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라고

    그에게 왕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왕이 된 후 교만에 빠져서

    이 사실을 잊는 자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5)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왕(5절)

 

    이 모든 일은

    왕 자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왕이라도

    자기보다 더 높은 자리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도 장차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가 만일 이 두려움을 잃지 않는다면

    연약한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의로운 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 :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이르리로다

 

    이렇게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의로운 왕이 다스리면

    그 나라에 위인들이 많아져서 나라 전체에 평강이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➀ 왕을 통해 평강을 주소서(3절)

 

      솔로몬은 왕을 통해 백성들에게 평강이 내려지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왕이 부정과 불법과 손을 잡으면 백성들이 고달파집니다.

      그러나 왕이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자가 되면 백성들이 평안해집니다.

 

  ➁ 왕을 통해 생명을 주소서(6~7절)

 

      왕이 이렇게 의로 재판하고 의로 백성을 다스리면

      하나님께서 그 땅에 비를 절절하게 내려주셔서,

      그가 다스리는 동안 온 땅에 곡식이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생명의 풍성함이 있을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이런 의로운 왕이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 연약한 자를 돕기 위해 있는 왕

 

 1)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왕(12~13절)

 

    솔로몬은 자신이 돈과 권세를 가진 자를 가까이하는 왕이 아니라

    연약한 자를 가까이하는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주변에 도와줄 자 하나도 없는 연약한 자를 기꺼이 돕는

    자비로운 왕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가난한 자가 병들었을 때 그와 함께 그 생명을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할 줄 아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왕이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백성과 함께 울고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는 왕이 되기를 그는 간절히 소원합니다.

 

 2) 연약한 자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하는 왕(14절)

 

    힘 있는 자들이 소위 갑질을 하며 연약한 자들을 괴롭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왕의 권한으로 그 못된 권세자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래서 연약한 자의 생명을 그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는 자비의 왕이 될 것입니다.

 

    솔로몬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변치 않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3) 이런 왕은 스바의 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15절)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을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왕은

    스바의 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런 임금을 마음으로부터 칭송하며

   “임금님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가 먼저 백성을 사랑했으니

    그 역시 백성들로부터 칭송과 영광을 받는 왕이 될 것입니다.

 

 4) 이런 왕이 있는 동안 땅도 곡식을 왕성하게 낼 것입니다(16절)

 

    이런 왕이 있는 동안 땅도 곡식을 왕성하게 낼 것입니다.

    그래서 땅의 모든 것이 들풀처럼 곡식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나무마다 열매로 가득하고, 심지어 산꼭대기에도 곡식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 : 그 이름이 영원토록 계속될 의의 왕

 

  ➀ 영원토록 우리를 의로 다스리실 영원하신 왕(17~18절)

 

      그러나 이런 기도를 했던 솔로몬도

      얼마 가지 않아 심하게 변하여 나라를 우상으로 가득하게 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왕으로 솔로몬 기대한 이 기도대로

      죽을 때까지 변치 않은 자는 오직 다윗 한 사람뿐입니다.

 

      그러나 다윗도 연약한 자를 다 돕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선한 왕이라도 어딘가에서 고통받는 자가 있는지 다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역시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이 기도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왕은

      오직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선한 왕이시고,

      오직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우리를 도우실 능력을 가지셨습니다.

 

  ➁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19절)

 

      우리를 영원토록 의로 다스리실 우리의 왕 예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시다.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는 자가 됩시다. 할렐루야, 아멘.

 

 

* 기도제목

 

1.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의 평강은

   무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의(義)에서 나오는 것임을

   지도자와 백성들이 모두 다 깨닫게 하옵소서.

 

3. 우리를 영원토록 의로 다스리실

   우리의 왕 예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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