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평강의 왕의 대한 예언과 하나님의 분노(이사야 9:1~21)
* 본문요약
멸시를 당하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을 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셔서 큰 빛을 보는 땅이 되고,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압제로부터 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한 아들을 주셨는데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그는 정의와 공으로 영원한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사야 시대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대적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셔도
그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지도자와 거짓 선지자가 백성을 미혹하게 하니
백성은 경건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망령되이 말합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서로를 치고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지만,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지 않습니다.
찬 양 : 94장(새 96) 예수님은 누구신가
332장(새 274)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본문해설
1. 평강의 왕에 대한 예언(1~7절)
1)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어둠이 걷히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하게 하셨으나,
이후로는 해변 길과 요단강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을 짓누르던 무거운 멍에와 그들의 어깨를 내리쳤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몽둥이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쿵쿵거리며 짓밟았던) 군인들의 갑옷과
피 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우리를 위해)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주권이 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그의 왕권이 점점 커질 것이며),
또 다윗의 보좌와 그 왕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1절) :
스불론 땅은 하부 갈릴리 지방이고, 납달리 땅은 상부 갈릴리 지방으로,
두 지역이 합하여 예수님 시대의 갈릴리 지방이 됩니다.
이 지방은 이스라엘의 북부 지역으로 앗수르나 바벨론이 침공할 때
언제나 먼저 유린을 당하며 멸시를 받던 흑암의 땅이었습니다(왕하 15:29).
그러나 예수께서 주로 머무시던 곳이 되면서 빛의 땅이 되었습니다.
- 미디안의 날과 같이(4절) :
기드온이 300명의 군사로 13만 5천명의 미디안의 군사를 물리치던 때를 가리킵니다.
- 기묘자라 모사라(6절) :
‘기묘자, 모사’는 두 단어로 볼 것이 아니라 ‘기묘한 모사’로 보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놀라운 계획을 세우실 자’라는 뜻입니다.
- 평강의 왕(6절) :
평강의 왕이란 그의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시는 평화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2. 회개하지 않는 북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8~21절)
8) 주께서 야곱에게 심판의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10)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뽕나무가 찍히면 우리가 백향목으로 바꿔 심으리라”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시며
그의 원수들을 격동시키리니
12) 앞에는 아람 사람들이, 뒤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않아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13) 그리하여도 그 백성이 자기들을 치시는 이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15)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귀족, 고관)이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6) 이 백성을 바르게 인도해야 할 자들이
도리어 그들을 미혹하고(잘못 인도하고) 있으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17) 이 백성이 모두 경건하지 아니하며, 악을 행하며, 모두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장정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아니하여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18) 대저 악행은 불타오르는 것과 같으니,
곧 찔레와 가시나무를 삼켜 버리고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이것이 연기 기둥이 되어 휘돌며 올라가는 것과 같은 것이라.
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이 땅이 불타리니
백성은 불에 섶(지푸라기나 땔감에 붙은 잔가지)과 같을 것이라.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20) 오른쪽에서 움킬지라도 배가 고프고, 왼쪽에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 사람이 자기 팔뚝의 살점(자기 자식의 살점)을 뜯어먹을 것이며,
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아니하여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 르신의 대적(11절) :
르신은 북이스라엘의 왕 베가와 함께 유다 왕 아하스를 치러 온 아람의 왕입니다.
아람은 당시 앗수르에게 위협을 당하다가 결국 주전 732년에 앗수르에게 망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아람 왕 르신을 의지하니, 르신의 대적인 앗수르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실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 묵상 point
1.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
1) 사망의 그늘진 땅 갈릴리에 빛이 비치도다(1~2절)
이사야서가 다시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으로 바뀝니다.
전에 고통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라는 말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가장 버려진 사망의 땅인 갈릴리에
큰 빛이 비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예수님 시대의 갈릴리 땅인 스불론과 납달리 땅은
이스라엘의 북방에 있는 곳으로 앗수르나 바벨론 같은 이방인이 침략할 때
가장 먼저 유린당하던 곳이었으므로 멸시를 받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바로 이 갈릴리 땅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시며
가장 많은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이사야의 이 예언대로 갈릴리에 큰 빛이 비추어진 것입니다.
2) 모든 즐거움을 더하게 하시는 예수님(3절)
버려진 땅에 예수께서 오시니 그 땅이 기쁨과 즐거움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전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이 땅에서 전파되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즐거움은 추수하는 농부의 즐거움이나,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과 같은 것입니다.
그야말로 “야~ 좋다!”하며 환호를 올리는 것과 같은 그런 즐거움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3) 모든 억압에서 해방시키시는 예수님(4~5절)
이사야는 메시야(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면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짓밟았던 군인들의 갑옷과 침략자들의 피 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불살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침략자들의 군인은 우리를 짓누르는 모든 죄의 억압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는 모든 억압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러 죄의 중독증들, 벗어나기를 원하지만
내 나이만큼이나 오랫동안 나와 함께했던 죄의 습관들이 내 마음과 영혼을 짓누릅니다.
그 억압에서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서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주께 간절히 도움을 청하면
주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내 죄를 소멸하시고
죄의 습관도 거룩한 습관으로 바꾸십니다.
4) 우리를 위해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6~7절)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는 우리의 기묘한 모사(謀士, 우리를 돕는 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능히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어깨에 이 땅과 하늘의 정사와 권세가 메어져 있고,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며, 영존하시는 평강의 왕이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책임지며 돌보시는 평화의 왕이신 것입니다.
● 묵상 :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7절)
다윗의 보좌와 왕 위에 앉으신 분,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왕이 되신 예수님이
그의 나라를 굳건히 세우고, 지금부터 영원토록 공평과 의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 모든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께 도움을 청하기만 하면
우리가 영생을 얻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다 이루시는 것입니다.
➀ 기쁠 때나 슬플 때 그 감정을 하나님과 함께 하십시오.
이사야처럼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일을 만났을 때
이 일을 하나님과 더 사귀는 기회로 만드십시오.
기쁜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회로 삼고,
슬픈 일이나 가슴 아픈 일을 만났을 때에는
그 일을 하나님께 더 간절히 기도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➁ 깨달았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지체하지 마십시오.
기도하거나 말씀을 묵상할 때나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면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지체하지 마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마귀가 게으름의 독을 집어넣어 그 깨달음을 지워버립니다.
그러므로 즉시 순종하기 시작하십시오.
➂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아브라함, 야곱, 요셉, 모세, 사무엘, 다윗, 예레미야, 이사야, 다니엘,
이 모든 사람의 공통점은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좋을 때나 슬플 때나 이들은 이 좋은 습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면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셔서
당신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2. 이사야 시대의 어두운 이스라엘
1) 하나님의 심판을 가벼운 형벌 정도로 사람들(9~10, 13절)
그러나 이사야가 살던 시대의 이스라엘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사야가 아무리 무서운 말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경고해도
그들은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음은 돌로 다시 쌓으면 되고,
뽕나무가 찍히면 백향목을 다시 심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그저 집이 무너지고 나무가 찍히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이렇게 가벼운 감기 정도로 생각하니
이들은 그래도 자기들은 또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2)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11~12절)
이사야는 심판을 가볍게 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는 심판이 어떤 것인지를 증거합니다.
이스라엘이 아람 왕 르신을 의지하고 있으니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들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르신의 대적이란 당시 가장 강력한 나라요 가장 잔인한 나라인 앗수르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그 잔인하고 악한 격동시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앗수르가 그들을 침략하기 전에도
앞에서는 아람 사람들이 뒤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킬 것입니다.
재앙에 재앙이 연이어 일어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의 손은 여전히 펴져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모두가 다 타락한 나라 이스라엘(14~17절)
그다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이유가 나옵니다.
장로부터 거짓 선지자까지,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타락했습니다.
백성들을 바르게 인도해야 할 자들이 도리어 백성들을 죄악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인도를 받는 백성들이 덩달아서 멸망을 받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백성들이 모두 악을 행하며 그 입으로 망령된 말만 하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들까지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않고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을 것입니다.
4) 멸망으로 달려가는 이스라엘(18~21절)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을 때 회개하고 돌아왔다면
그 무서운 심판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강하게 경고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그들의 완악함과 고집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그날이 오면 이스라엘은 산불이 났을 때 빽빽한 수풀에 불이 붙어서
불이 휘돌며 올라가는 것처럼 그렇게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마치 자기 팔뚝에 있는 살점을 자기가 뜯어먹는 것처럼
백성들이 서로서로 원수처럼 여기고 공격할 것입니다.
● 묵상 :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풀리지 않아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21절)
그럴지라도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을 것이라는 말씀은
이 모든 끔찍한 재앙이 일어났을지라도 하나님의 진노가 여전히 계속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 전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영원히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늦기는 했지만 재앙을 받는 중에라도 회개를 한다면
* 기도제목
1.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2.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시고
우리의 죄의 억압을 풀어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3. 주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