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이 남방 연합군을 물리침(여호수아 10:1~43)
* 본문요약
가나안 남방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이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을 공격하기 위해 진을 치고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이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하자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밤새 행군하여 기습작전을 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시고 큰 우박을 내리셔서 이스라엘이 크게 이깁니다.
여호수아가 해와 달이 멈추도록 기도하니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길갈 진영으로 돌아온 여호수아가 대적의 후군을 멸하라 명하자
이스라엘이 그들을 쳐서 멸하고, 막게다 굴에 숨은 다섯 왕을 끌어내 죽입니다.
이어서 여호수아가 립나, 라기스, 드빌, 에글론, 헤브론 등의
가나안 남부 지역의 나라들을 차례로 점령합니다.
찬 양 : 397장(새 357) 주 믿는 사람 일어나
400장(새 358)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 본문해설
1.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함(1~10절)
1) 그때에 여호수아가 아이 성을 뺘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처럼 하였고,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王都, 일국의 수도)와 같이 큰 성으로 아이 성보다 크고,
그 사람들도 모두 용맹한(강한) 전사들이었기 때문이라.
3) 그리하여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함께 기브온을 치자.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그리하여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그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서
기브온에 대항하여 진을 치고 싸우니라.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해 주옵소서.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정예 부대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을 이끌고
길갈에서 진군하여 올라가니라.
8)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서 불시에 그들에게 들이닥치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기브온에서 그들을 크게 도륙하고,
벧호론의 오르막길을 따라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 예루살렘(1절) :
예루살렘은 기브온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약 10km)에 있는 도시국가입니다.
여리고 성 ➠ 아이 성 ➠ 벧엘 ➠ 기브온으로 이어지는
가나안 중심부가 이스라엘의 수중으로 들어가서 가나안의 남북이 완전히 차단되었으니
기브온 다음 공격대상이 예루살렘이라 여기고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두려워한 것입니다.
-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9절) :
길갈에서 기브온까지 약 30km로 만 이틀을 걸어야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이것을 밤새(약 10시간) 행군하였습니다. 그것도 기브온은 해발 722m 고지이므로
산악지역을 행군하는 것과 같이 힘든 행군인 것을 감안하면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남방 연합군을 물리침(11~28절)
11) 그들이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내리막길에 이르렀을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셨으므로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맞아 죽은 자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시던 그날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여호와께 아뢰어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그대로 멈춰 있으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원수를 다 쳐부술 때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종일토록 지지 않았다’하고 기록된 것은
바로 이 일을 두고 한 말이라.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이날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 편에서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16) 아모리 다섯 왕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그 다섯 왕이 막게다의 굴에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큰 돌을 굴려 그 굴 입구를 막고, 그 곁에 사람을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고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크게 살육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이 견고한 자기들의 성읍 안으로 들어간고로
21) 이에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으나
어느 누구도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헐뜯는) 자가 없었더라.
22) 그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동굴 문을 열고 그 굴에서 다섯 왕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 내니라.
24) 그들이 이 다섯 왕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자기와 함께 전투에 나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너희 발로 이 왕들의 목을 밟아라.”
그들이 가까이 나아와서 말로 왕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쳐 죽이고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무렵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입구를 큰 돌로 막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도(여호수아서가 기록될 때까지) 그대로 있더라.
28) 그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하나님께)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 태양아 달아 멈추어라(12절) :
대략 낮에 해가 떠 있는 시간을 10~12시간으로 본다면,
이날에는 34~36시간 정도 해가 떠 있었다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부 지역을 점령함(29~43절)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수아가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똑같이 립나의 왕에게도 행하였더라.
31) 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 손에 념겨 주신지라. 그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라기스 성과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서 행한 것과 같았더라.
33) 그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게셀 왕과 그의 백성을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4) 또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35) 그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에글론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였으니,
라기스에서 행한 것과 같았더라.
36) 여호수아가 또 이스라엘과 함께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옮겨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성읍들과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않았으니,
헤브론의 성읍들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서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드빌에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하나도 남기지 않았으니,
헤브론에서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 이와 같이 여호수아는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게브 지방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자를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더라.
41) 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고센 땅의 전 지역을 정복하니
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 묵상 point
1. 가나안 남방 연합군이 기브온을 공격함
1) 가나안 남방 연합군의 기브온 공격(1~5절)
여호수아가 여리고과 아이 성을 점령하여 완전히 진멸하고,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나안 남부 지역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이 모여 함께 기브온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기브온은 여리고나 아이 성과 같이 작은 성이 아니라
왕도(王都)와 같이 아주 큰 성으로 그 군사들 역시 용맹하기로 이름난 곳이었으므로
이스라엘과 싸울 때 기브온이 주력부대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했는데,
그들이 먼저 이스라엘과 화친하였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택한 그 대가를 치르는 기브온
기생 라합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준 대가로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
자칫 발각되는 날에는 그 집 식구들이 다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브온 사람들 역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그 주변 남방 연합군에게 공격을 당하는 대가를 치릅니다.
이런 일은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은 남방 연합군이 모두 힘을 합해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므로,
그들에게 공격을 당할 염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에게 화친을 청한 것입니다.
● 묵상 : 하나님을 섬기다 생기는 어려움을 달게 받으십시오.
오늘날은 주님을 믿는 일로 핍박을 당하는 시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주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들은 가끔 핍박을 당합니다.
주일 지키는 일 정도로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고,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 틈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려 할 때
기브온 사람들처럼 그들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섬기다가 당하는 핍박은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니
어려움을 달게 받으십시오. 장차 받을 상이 큽니다.
2.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1) 기브온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스라엘(7~9절)
기브온은 즉시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자기들을 속이고 화친 조약을 맺은 놈들이니
“어디 한번 당해 봐라” 하고 모른 체 할 수도 있을 텐데,
여호수아는 기브온이 공격을 당할 처지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길갈에서 진군하여 올라갔습니다.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간 여호수아는 도착하는 즉시
남방 연합군에게 불시에 들이닥쳤습니다.
길갈은 여리고 가까운 곳이니 표고가 바다보다 낮은 마이너스 250m이고
기브온은 해발 722m이니 표고 차이가 약 1,000m나 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길갈에서 기브온까지 30km를 산악 행군을 한 것입니다.
이것을 밤새 갔다고 했으니 약 10시간 안에 행군한 것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열심입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2) 큰 우박을 내리신 하나님(11절)
밤새 행군하여 적들의 진영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기습하여 진격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크게 혼란에 빠뜨리십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하여 그들을 추격하니
하나님께서 도망하는 무리에게 큰 우박 덩이를 내리셔서
이스라엘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더 많게 하셨습니다.
3)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12절)
이스라엘이 크게 승리를 하고 있지만 밤이 오면 그들이 숨을 수 있어 낭패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
태양과 달을 향하여 그대로 멈춰 있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태양과 달이 정말로
그들이 남방 연합군을 완전히 물리칠 때까지 하루 종일 멈춰 있었습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는 기뻐 순종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기브온이 그들을 거짓으로 속여서 화친을 맺었습니다. 고약하다고 여길 만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맹세한 것을 지키기 위해 밤새 행군합니다.
산악 지역을 행군하는 것임에도
그들은 새벽이 되기 전에 도착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하는 자에게 주께서 도우셨습니다.
우박으로 도우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시면서까지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뻐 순종하는 자를 도우십니다.
3. 계속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
1) 남방 연합군을 쳐부순 이스라엘(16~28절)
여호수아는 막게다 굴에 숨어 있는 남방 연합군의 다섯 왕을 이끌어 내어 죽이고
그들의 시체를 그 굴에 던져 넣고 큰 돌로 그 입구를 막아 놓았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남아 있는 잔당들을 추격하여 거의 진멸합니다.
2) 그러나 완전히 진멸하지 않은 이스라엘(20절)
그러나 20절을 보면 그 다섯 나라의 잔당들 중에 일부가 살아남아서
견고한 그들의 성읍 안으로 피신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들까지 모두 진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밤새 행군하였고, 그 후에도 하루가 넘게 전투를 하고 있으니
피곤하여 그곳까지 추격하지 못한 것이 인간적으로 이해가 됩니다만,
이때 남겨진 자들로 인하여 후일 이스라엘이 큰 고통을 겪습니다.
4. 가나안 남부 지역을 차례로 점령하는 이스라엘
그 후에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부에 있는 다른 성읍들을 차례로 점령합니다.
➀ 립나와 싸워 승리합니다(29~30절).
➁ 라기스와 싸워 승리합니다(31~32절).
➂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온 게셀 왕 호람과 싸워 승리합니다(33절).
➃ 에글론과 싸워 승리합니다(34~35절).
➄ 헤브론과 싸워 승리합니다(36~37절).
➅ 드빌과 헤브론과 가데스바네아와 고센 땅에서도 싸워 승리합니다(38~41절).
● 묵상 : 차례로 조금씩 점령하게 하신 이유 ➠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려고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한꺼번에 승리하게 하지 않고 한 나라씩
차례로 승리하게 하신 이유는 이 전쟁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법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참된 약속의 땅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신앙의 관성의 법칙
1) 뉴턴의 운동의 법칙 : 관성의 법칙과 가속도의 법칙
뉴턴의 운동법칙 중 제1법칙이 관성의 법칙입니다.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뉴턴의 제2법칙인 가속도의 법칙은
물체의 움직임은 미는 힘에 비례하고 질량에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앙에 비유하여 설명하면
계속해서 신앙에 열정과 노력을 계속 불어넣지 않으면
신앙은 성장을 멈추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2) 가만히 있으면 신앙은 결코 성장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가만히 두면 절대 성장하지 않습니다.
멈춰 있는 것은 계속 멈춰 있으려 하며
움직이는 것 역시 멈추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두면 절대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앙은 뒤로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는 배와 같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중간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3) 가는 것을 밀면 더 잘 갑니다.
가는 것을 밀면 더 잘 갑니다.
이미 달려가는 힘이 있는 신앙은
뒤에서 조금씩만 밀어줘도 계속해서 잘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앞으로 가고자 하는 힘이 약해지기 전에 계속 밀어줘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하나님께서 그들 도왔고,
이 돕는 일이 계속되니 가속도가 붙어서 엄청난 기적까지 일으켰습니다.
4) 멈추면 다시 움직일 때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멈추면 다시 움직일 때 에너지가 많이 듭니다.
성장이 멈춰버린 신앙을 다시 성장하게 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멈춰버린 상태에 있는 것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움직이는 것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보다 몇 배의 노력과 힘이 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묵상 : 순종이 계속될 때 하나님의 도우심도 계속 됐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 순종하자 하나님께서도 그를 계속 도우셨고,
이 도우심이 그를 비롯해서 이스라엘 전체의 영적인 삶에 가속도가 붙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후일 이 신앙의 성장이 멈추자 하나님의 도우심도 중단되고,
이스라엘에 큰 고통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사사기의 말씀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러므로 영적 성장을 멈추게 하지 마십시오.
멈추면 다시 일어나기가 아주 힘들어집니다.
* 기도제목
1. 신앙의 성장을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2. 즐거이 순종하는 자를
주께서 기뻐 도우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3. 중보기도 : 신앙의 성장이 멈추어서 영적 어두움에 빠진 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