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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문

[성탄절]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12월 25일; 눅 2:15~38)

작성자송호영|작성시간18.12.26|조회수332 목록 댓글 0

설교제목 :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살교본문 : 누가복음 2:15~38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181225(성탄절)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우리는 엊그제 주일예배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한밤에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주께서 탄생하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다음에 목자들이 주님을 찾아서 경배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 아기 예수께 경배한 사람들

 

1. 최초의 증인들인 목자들

 

1) 급히 달려가서 말구유에 뉘인 아기를 찾아나서는 목자들(15)

 

 천사들이 떠나자 목자들은 즉시 천사에게 들은 말대로 말구유에 뉘인 아기를 찾아 나섭니다. 왕의 탄생에 걸 맞는 화려한 집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닙니다. 강보에 싸여 말구유에 뉘인 아기를 찾아다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해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찾아다니는 자가 돼야 합니다. 썩어질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않고 영생하도록 있는 것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과연 천사가 말한 대로 아기가 말구유에 뉘인 것을 보고(16)

 

 목자들은 얼마 되지 않아 강보(해어진 천이나 넝마조각)에 싸여 말 먹이통에 뉘인 아기를 발견합니다. 참으로 비참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이 아기의 비참한 주변 환경을 보지 않고, 천사들이 한 말을 기억하며 그 아기를 봅니다. 목자들은 믿음으로 이 아기가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 그리스도이시라고 확신합니다.

 

3) 이 아기에 대하여 천사들이 자기들에게 말한 것을 전하니(17)

 

목자들은 천사들이 이 아기에 대하여 한 말을 전해줍니다.

그러자 목자들의 말을 들은 자들은 다 이 일을 기이히 여기며 놀랐습니다.

이로써 목자들은 예수께 대한 최초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4) 천사들이 일러준 그대로임을 알고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돌림(20)

 

 목자들은 마구간에 뉘인 아기가 천사가 말해준 모습 그대로인 것을 보고는, 아기예수께 경배하고, 하나님께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돌아갑니다. 그들이 말씀을 들은 그대로 된 것을 보고는 그 말씀에 약속된 모든 것을 믿고 기뻐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묵상 :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약속된 대로 오셨고, 십자가에 달리셨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지금도 성령의 역사가 이 땅에서 수많은 성도들에게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주께서 주신 약속이 일어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약속하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고,

이제 단 하나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만 남았습니다.

목자들처럼 이 일도 이루어지리라 믿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정결예식을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간 요셉과 마리아와 예수님

 

1) 할례도 받고 정결예식도 행하시는 예수님(21)

 

 난지 8일이 되어 할례를 받을 때가 되자 천사가 말하여준 대로 그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였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사람처럼 겸손하게 되셔서 할례도 받고 정결예식도 행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므로 이 모든 일을 행할 필요가 없었으나, 사람을 구하시기 위해 자신을 비워 종의 형제를 가져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2:7). 우리를 구하기 위해 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람이 행하여야 할 모든 일을 행십니다.

 

2) 산비둘기와 어린 집비둘기로 제물을 바친 요셉과 마리아(24)

 

 모세의 율법을 따라 맏아들은 난지 40일이 지나면 번제물로 어린양을 드리고, 속죄 제물로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한 마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죽이지 않으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들이라 본래 그들이 희생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을 수는 없으니 하나님께서 그 대신에 어린 양과 비둘기로 희생제물을 바치도록 허락하셔서 대속의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과 마리아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로 희생제물을 드리기로 하고는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3) 온 인류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

 

 다른 사람의 경우에는 어린양이나 비둘기로 희생제물을 대신 바치지만, 예수님은 후일 자신이 친히 희생제물이 되셔서 온 세상 만민의 죄를 구속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목자들이 전해준 말을 듣고 다른 사람이 기이히 여길 때에도, 조용히 그 일을 마음에 새기며 곰곰이 되새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3. 정결예식을 위해 온 아기 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안나

 

 예수님이 정결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갔다가 시므온과 안나를 만납니다. 이들은 요셉과 마리아의 품에 있는 아기 예수님을 보고 한 눈에 그리스도이신 줄 알아봅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오랫동안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었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마침 그 시간에 예루살렘 성전에 와서 요셉과 마리아를 마주친 것입니다.

 

1) 시므온 : 말씀을 묵상하다 성령의 감동과 계시를 받음(25~35)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는 구약의 율법에서 예언하신 구원의 길이 완성된 것을 자기 눈으로 보게 되었다며 찬송하였습니다. 시므온은 말씀을 묵상하던 중 성령으로부터 그가 죽기 전에 그리스도의 오심을 보게 되리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던 중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되어 그 시간에 예루살렘 성전을 찾았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2) 안나 : 항상 주의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음

 

 안나는 결혼한 후 7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된 후 84년 동안 주의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던 자였습니다. 안나는 이렇게 기도하던 중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 시간에 요셉과 마리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3)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말씀 묵상과 기도입니다.

 

 시므온은 말씀을 묵상하다가, 안나는 기도를 하다가 성령의 계시를 받아 그리스도가 오시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그 날 역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만나는 두 길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길을 발견하고, 기도를 통해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묵상 :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

 

 시므온과 안나의 공통점은 주의 오심을 기다리던 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두 사람 뿐 아니라 아기 예수님을 만나 경배한 목자들이나 동방박사들 역시 모두 주의 오심을 기다리던 메시야 대망을 갖고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주의 오심을 기다리던 자들에게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셨고, 그들은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을 만나 경배할 수 있었습니다.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은 그 날이 주님을 기쁨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들이 되십시오. 신부가 신랑이 오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것처럼,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2 :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죄의 용서와 구원)

 

4. 비난 받기 위해 세우심을 받은 이

 

1) 사람을 폐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하시는 이(34)

 

 시므온은 요셉과 마리아에게 이 아기는 장차 사람을 패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하시는 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패한다는 것은 영원히 멸망을 당한다는 것이고, 흥한다는 것은 구원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자들은 흥하는 자가 되어 구원을 받게 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영원히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 비방을 받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이(34)

 

 예수님은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옷을 벗기운 채 수치를 드러내시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위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해 세움을 입었습니다. 그가 고통을 당해야 우리가 나음을 입을 수 있고, 그가 멸시를 당해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세움 받는 자가 되십시오.

 

 예수님은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리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세움 받기를 바랍니까?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찾지만, 주께서 하신 일을 따르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세움 받는 자가 되십시오.

 

 

5.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32)

 

1) 이방을 비추는 빛이신 예수님(32)

 

 시므온은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이방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는 빛이요,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되실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구약의 구원의 역사를 예수께서 완성하셨으니 영광이 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방인에게도 주님의 구원의 말씀이 전파되게 되었으니 예수님은 이방인을 비추는 빛이 되신 것입니다.

 

2) 만민의 구원자로 오신 예쇼ㅜ님(31)

 

 예수님은 이방인을 위해 오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비록 예수께서 마련하신 십자가의 구원의 길보다는 부족하지만 번제와 화목제와 같은 여러 제사 의식들을 통해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구원의 의식을 이방인에게 전하지 않으니 구약 시대에는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오셔서 세상 만민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후 구원의 길을 이방인에게도 열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방인인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묵상 :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고통과 멸시를 본인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해 세우심을 입었는데,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모든 영광을 우리들 자신이 받기를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6. 우리 마음의 생각이 드러나게 하시는 이

 

1)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35)

 

 시므온은 예수께서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어 사람들이 보는 앞에 세워지게 될 때에 마리아는 칼이 그 마음을 찌르듯 아프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러나 이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생각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마음에 있는 죄와 욕망들을 드러내어 수술하고 고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그 마음의 생각이 다 드러나서 치료되고 고쳐지면 흉악한 죄인이라도 의인이 되어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2) 마음을 드러내어 우리를 구원하시는 말씀의 능력(35)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주신 말씀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보면 우리의 생각이 어떠한지가 드러나고 나타납니다. 말씀을 보면 내가 얼마나 죄에 가득한 사람이었는지 우리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마음이 찔리고, 때로는 갈등이 일어나서 괴롭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갈등과 괴로움이 싫어서 말씀을 보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일이 귀찮은 일이라 여기고 말씀으로 내 생각이 드러나게 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심판대 앞에서 내 허물과 죄가 드러나서 영원히 멸망을 당하는 자들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지금 말씀을 통하여 내 생각이 드러나 때로 갈등이 일어나고 때로 답답하기도 한 이 일을 귀찮은 일로 여기지 마십시오.

 

3)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 수술과 치료를 위하여

 

 말씀을 다 지킬 수 있는 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으니, 말씀을 보고 그 마음에 찔리지 않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갈등을 일으키고 그 마음을 찔러 아프게 한다며 말씀을 보기를 싫어합니다. 지금 말씀으로 내 마음의 생각이 드러나도록 하지 않으면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지금은 내 마음을 치료하기 위하여 그것을 드러내지만 그때에는 심판하기 위하여 드러내십니다.

 

묵상 :

 

이 땅의 시간에 있는 동안 예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가 되십시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다 이런 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예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으니, 예수님처럼 죄 없는 자가 되어 영생을 얻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주님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비춰보아야 합니다. 거울로 내 얼굴을 비춰보듯 말씀으로 내 마음을 비춰보아서 잘못된 것을 찾아내어 주께 청소하고 치료해주실 것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내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므로 지금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내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하십시오. 이 일을 귀찮은 일로 여기지 마십시오. 지금 귀찮게 여기는 그 마음이 나중에는 영원히 고통당하는 일을 가져오게 되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음식을 먹고 숨 쉬는 일처럼 우리가 항상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영이 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계속 하십시오. 그러면 그날 주께로부터 칭찬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어주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이방인인 우리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어

치료하고 고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목자들처럼 항상 주께 경배하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증

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시므온과 안나처럼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도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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