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설교본문 : 로마서 1:1~17, 시편 46편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1년 9월 26일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이 두 구절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얻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서 이 두 구절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 담긴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지막 구원받을 자로 인정하실만한 믿음이란 무엇일까,
어떤 믿음이 주께로부터 인정받을 참된 믿음일까?
이 문제를 가장 확실하고 정학하게 증거하는 책이 로마서입니다.
제 1 부 :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마서 1:1~17)
1. 로마서 소개
1) 로마교회의 시작
로마시는 로마 제국의 중심지요 수도입니다.
약 백만 명이 넘는 주민들 가운데 유대인이 약 5만 명 정도 있었습니다.
주후 49년 글라디우스 황제가 유대인들을 로마시에서 추방하였는데,
그때 고린도에서 바울을 크게 도왔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행 18:2)도 끼어 있었습니다.
그 후 네로 황제가 등극하면서(주후 54년) 추방 명령이 해제되자
추방당한 자들이 대거 귀환했습니다.
그때 귀환하는 유대인들과 함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도 로마에 들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전해져서 로마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생겼습니다.
로마교회는 이 이름 없는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바울을 포함한 예수님의 12 사도들은 로마에 교회가 생긴 이후에 로마에 들어갔습니다.
2) 바울이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
바울은 마케도냐와 아가야(고린도)에서 거둔 모금을 예루살렘에 전달하고
이어서 로마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당시 세계의 모든 나라가 로마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뚫려있으므로
먼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여 로마를 거점으로 세계에 복음이 퍼져나가게 하고,
그 후에 스페인까지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유대인들이 그를 붙잡아 죽일 것이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바울 역시 예루살렘에서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죽을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로마에 갈 수 없게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 가기 전 고린도에 잠시 머물면서
로마에 있는 교회에 그가 전하려는 복음을 요약한 편지를 보냈는데, 이것이 로마서입니다.
로마서의 저작 연도는 주후 57년쯤 됩니다.
3) 복음의 내용을 총정리한 로마서
바울은 만일 이번 예루살렘 여행에서 잘못되어 그가 죽는다면
자신을 대신하여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가 알고 있는 복음을 총 집약한 편지를 보냅니다.
혹시 자신이 살아서 로마에 간다면
로마의 성도들이 그와 함께 스페인 선교에 참여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죽게 되더라도
로마의 성도들이 그 일을 해주기를 기대하면서
복음이 어떤 것인지를 상세하게 기록한 편지를 전한 것입니다.
이로써 바울 신학의 모든 것이 담긴 ‘로마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로마서는 ‘칭의론’,
즉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가르침에 대한
가장 명쾌한 바울의 설교문입니다.
● 묵상 :
로마서는 주께서 주신 복음의 말씀이 가장 잘 정리된 책이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평생에 한 번은 반드시 자세하게 읽고 배워서
그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야 할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시작하는 로마서 큐티에 온 교인들이 열심히 참여하기 바랍니다.
자세하게 읽고 질문하여 내용을 분명히 파악하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2.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바울은 로마서 첫 부분에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부터 설명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더라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눈으로 직접 뵈올 수 없는 오늘날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두 가지 근거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근거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습니다.
1)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고(1~3절)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첫째는 예수님이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구약 성서에서 수많은 선지자들이
장차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 나시리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가 둘 다 다윗의 혈통입니다.
요셉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후손이고, 마리아는 다윗의 아들 나단의 후손입니다.
2) 성결의 영으로는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4절)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러나 이 땅에 다윗의 후손으로 난 자가 예수님 말고도 많습니다.
그 많은 다윗의 후손들 중에서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믿을 수 있는 근거는,
예수께서 보여주신 성령의 역사들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많은 병자를 고치셨고, 심지어 죽은 자도 살리셨으며,
최후에는 본인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된 자들(6절)
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믿어
죄의 용서함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야 그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 묵상 : 신앙은 고상한 종교적인 취미활동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고상한 종교적인 취미활동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가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적당히 믿음을 가진 척하며 사는 형식적인 그리스도인,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십시오.
앞으로 로마서 큐티를 하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바른 모습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로마서의 주제 :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17절)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 자기의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구약성경은 사람이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는
결단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증거 하는 책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세상 만민 중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나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라든지 먹는 음식에 대한 일들 같은
가장 작은 율법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기 직전에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라도 하면
그 기도를 통해서라도 구원하여주시겠다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으나,
그마저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유대인들마저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이방인들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자기 힘으로 구원에 이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게 되었다고 증거합니다.
2) 죄인인 우리가 용서받고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죄와 허물이 가득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인하여
어떤 죄를 지은 자라도 그 죄를 용서받고
모든 것에서 완전하신 하나님의 의에 이르는 길이 열려진 것입니다.
3) 복음은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이유는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사람에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께서 가지신 서품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완전한 순결,
하나님께서 가지신 완전한 진실과 의로움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우리 같이 허물과 죄가 많은 사람들을
“너는 죄가 없는 자다, 너는 완전한 자다”하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복음(福音), 즉 기쁜 소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4)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이 말씀은 직역하면 ‘믿음을 통해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임을 주께서 아시고
우리의 믿음도 도우시겠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묵상 :
어떤 사람은 이제 막 믿음을 갖기 시작했고
또 어떤 사람은 꽤 믿음이 성장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바울처럼 온 힘을 다해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참으로 적습니다.
대부분 부족하고 연약한 믿음입니다.
그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사모하며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며 사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는 삶을 날마다 살아가는 자는,
그가 비록 온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했을지라도
그 믿음을 온전한 믿음으로 여기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부족한 믿음도 온전한 것으로 받아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은혜 속에서 항상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4.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4)
1) 하박국 2:4의 말씀
이 말씀은 하박국 2:4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4. …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2:4)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기 전 타락한 이스라엘을 보며
하박국은 언제까지 이 나라를 이렇게 내버려 두실 것이냐며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라는 흉악한 몽둥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하박국은 이스라엘이 아무리 죄를 범했기로 바벨론만 하겠느냐면서,
죄인을 통해 의인을 벌하시느냐고 다시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주신 말씀이
“바벨론 역시 그들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겠지만,
그러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바로 이것입니다
2)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뜻은?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하는 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의인은 그가 가진 믿음으로 인하여
재앙을 받지 않고 살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믿음이란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늘 그의 영을 신령하고 순결한 것이 되게 하며 살아가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주십니다.
마지막 때에는 하박국 선지자가 느끼는 혼란보다 더한 혼란이 올 것입니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때가 올지라도 날마다 주의 은혜 속에 살아가는 자는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아 영생에 이르는 자가 될 것입니다.
==========
제 2 부 :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편)
하박국 2:4의 말씀을 통해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만,
시편 46편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분명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환난 중에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1절)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편은 히스기야 왕 때 남왕국 유다가 앗수르의 산헤립에게 포위당했을 때에나,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죽음의 공포를 느낄 때,
또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로 13만 5천 명의 미디안의 군사와 맞서 싸울 때와 같은
극심한 공포의 순간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2)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1절)
여기에서 말하는 환난은 사람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완전히 막혀버린 공포의 환난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모두 얽혀 있어서 그 시련의 자리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 환난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만납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큰 도움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홍해를 건너는 것과 같은 하나님의 큰 도움을
환난의 한복판에서 만납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라고 노래합니다.
2)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고 바닷물이 뛰놀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2~3절)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환난이 그저 한 나라의 침략 정도가 아니라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리고, 바닷물이 솟구쳐서 그 힘에 산이 요동하는
종말론적인 대공포(大恐怖)가 실제로 내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신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내 주는 강한 성이요(5절)
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하나님이 성 중에 계시니 성이 요동치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 성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가장 강한 성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 주님이 바로 강한 성이시기 때문입니다.
내 주님이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기 때문입니다.
4)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6절)
6.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이방이 으르렁거리며 침략을 했으나
하나님께서 한 번 소리를 발하시니 땅이 녹았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땅이란 열방을 뜻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제국(帝國)입니다.
그 나라들이 자기들의 힘을 믿고 세상 많은 나라에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말씀하시니 그 나라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야말로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습니다.
2.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의 성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생수(4절)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안전하게 거하면서 오히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에서 생명수의 샘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샘물을 받으며 살면 그 높으신 성에 계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십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자꾸만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려 하니까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자는 환난 중에도 오히려 노래할 수 있습니다.
2)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5절)
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가 사는 이 성 중에 거하시니 성이 요동치 않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가장 깊은 밤이 새날이 밝아오는 새벽으로 변합니다.
가장 깊은 어두움의 자리가 오히려 새날을 여는 새벽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장 깊은 어두움의 자리를 ‘아침의 기점(起點)’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셨으므로 가장 깊은 절망의 자리가
새날을 여는 복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환난 중에 큰 도움이신 하나님을 바라본 자들에게만 임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7, 11절)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리고 여기에 (셀라)를 붙였습니다.
이 시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시련과 환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할 자가 되십니다.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전쟁을 그치게 하시는 하나님
1) 땅을 황무케 하시는 하나님(8절)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찌어다 땅을 황무케 하셨도다.
여기에서 땅은 우리를 환난에 빠지게 한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것이 열방이 되었든, 아니면 마귀와 사탄이 되었든,
혹은 나를 괴롭게 하는 원수들이 되었든 간에
나를 환난에 빠지게 한 자들이 8절에서 말하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시니 땅이 황무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노예로 부렸던 애굽이 황무하게 되었고,
히스기야 왕 때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앗수르 군사들이 황무하게 되었습니다.
소년 다윗과 싸운 거인 골리앗이 황무하게 되었고,
기드온의 300명의 군사와 싸우던 미디안의 13만 5천의 군사들이 황무하게 되었습니다.
2)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병거를 불사르시는 하나님(9절)
9. 저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격하는 원수들의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병거를 불사르십니다.
그들이 아무리 강력한 무기를 가졌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그들은 결코 우리의 단 사람도 죽이지 못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3)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10절)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➀ 너희는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에 해당하는 ‘하르푸’는
‘그만두다, 멈추다, 중지하다’의 뜻의 히필 명령형으로
‘지금 하고 있거나 하려고 시도하는 일들을 멈추라’는 명령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걱정이나 근심될 만한 일이 눈앞에 있더라도
인간적인 노력과 계획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울에게 쫓기는 중에도 아둘람 굴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묵상했던 다윗처럼
모든 일을 잠시 중단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➁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성경에서 말하는 묵상은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듯 읽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말씀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묵상입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이 보입니다.
그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환난 중에 도움으로 발견되는 그것’
환난 중에 나를 도우시는 이가 누구인지 발견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은 환난 중에도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에게만 발견됩니다.
➂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아는 자들로부터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십니다.
나를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 묵상 : 이렇게 살아가는 자는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민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이 우주의 모든 것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그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를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장차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주의 이름을 높이며 그를 찬양한 모든 자들이
그 앞에 나와 그와 더불어 영생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 잘난 것처럼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어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아는 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주의 이름을 높이는 자가 되십시오.
결 론 :
1) 믿음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하박국 2:4)
2)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칙을 내 삶의 표준으로 받아들이는 것
3) 믿음이란 하나님을 나의 구원자, 나의 도움, 나의 방패, 나의 산성으로 믿고 의지하는 것(시편 46편)
4) 이런 믿음의 삶은 나와 하나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합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주님
주님을 바르게 믿어
우리가 먼저 참된 주의 백성이 되며,
또한 주님의 복음을 전하여
세상 사람들을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어떤 혼란이나 답답한 일이 있더라도
주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자리를
떠나지도 않고 포기하지도 않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혼란된 생활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도 하나님께서
나의 큰 도움이 되심을 믿고
마음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는
신실한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